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지 추천해요-합천 해인사와 가야산 소리길.

파란토마토 조회수 : 3,145
작성일 : 2012-05-01 16:16:44

지난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오랫동안 팔만 대장경 보고 싶어서 벼르다가 간 곳이었는데요.

해인사에서의 하루 묵는 것도 참 좋은 경험이었고, 공양도 나무랄데없이 감미로웠습니다.

팔만 대장경의 위엄은 실제로 보니 .....

무슨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이번 여행에서 죽을 때까지 못잊겠다 싶었던 것은 가야산 소리길이었답니다.

홍류동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이어지는 소리길... 그 이름은 과연 누가 지었는지. 상줘야 한다고 봅니다.

서울에서 묻은 때를 시름을 다 씻고 올라온 듯 아름답고 고요하고 시원했던 산행.....

꼭 다녀오시길..

IP : 125.146.xxx.9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탄사
    '12.5.1 5:20 PM (121.177.xxx.88) - 삭제된댓글

    가을에 가면 완전 대박입니다.
    발아래로는 감탄사가 절로나오는 계곡.
    눈앞에는 곱디고운단풍나무들이.
    너무좋다.. 소리를 입에달고 걸었네요.

  • 2. ..
    '12.5.1 5:53 PM (116.32.xxx.230)

    글로만 보는데도 감동과 미소가 막 번집니다.
    어릴때는 자주 가서 놀던 곳이지만 결혼하고는 갈 기회가 별로 없었어요.
    시간 내어서 꼭 다녀오고 싶게 하시네요.^^
    소리길도 걸어보고 싶습니다.
    마음을 동하게 하는 글솜씨를 가지신듯.^^

  • 3. 그런데
    '12.5.1 6:09 PM (116.37.xxx.10)

    홍류동계곡에 물이 좀 있던가요?

  • 4. 벌써
    '12.5.1 9:43 PM (121.151.xxx.252)

    여러분이 댓글 쓰셨네요.
    지난 주말에 소리길 걸었는데요
    4월 21일(토), 25일(수)에 비가 와서 홍류동 계곡에 물이 평소보다 더 많았어요.
    근데 홍류동 계곡은 언제나 수량이 풍부해요.
    대구에서 해인사를 자주 가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849 아.. 오늘은 진짜 여름같네요. 6 해가쨍.. 2012/05/02 1,107
103848 시작은아버지의 잔소리 9 싫다 2012/05/02 2,346
103847 펜디랑 페라가모 장지갑 중 선택 2 선물 2012/05/02 1,141
103846 아이가 머리가 자꾸 가렵다는데 참빗사서 빗겨볼까요?? 10 혹시 머릿니.. 2012/05/02 1,939
103845 [원전]한수원, 찾아낸 차명계좌만 수십 개… 드러난 비리는 빙산.. 3 참맛 2012/05/02 855
103844 너무 맛없는 샐러드 드레싱 어쩌나.... 2 2012/05/02 821
103843 하늘 닥터 라파엘이 전해 주는 건강과 우리 몸의 변화들에 대해 숨은 사랑 2012/05/02 724
103842 학원안다니는 애들 영어문법 몇학년부터 하는게 좋을까요 2 초등학생들 2012/05/02 1,974
103841 김대중이 전두환을 용서한 이유 4 진실은 2012/05/02 1,954
103840 목디스크 베게 좀 추천해 주세요. 6 목베게 2012/05/02 3,106
103839 [질문] 산후조리원 바로 아래층에 영상진단전문 의원이 있어요.... 3 플리즈 2012/05/02 1,126
103838 별일 아닌데 기분이 좋아요 ^^ 5 .. 2012/05/02 842
103837 [코리아]이제 이런 영화는 약간 식상하기도 한데... 4 피카부 2012/05/02 1,472
103836 크록스 사이즈 좀 여쭙겠습니다.. 2 .. 2012/05/02 6,134
103835 매트리스가 꺼져 버리네요.. 3 인아트 가구.. 2012/05/02 1,482
103834 아기 이름 조언 구합니다. 9 은사시나무 2012/05/02 1,173
103833 언제 다시 벙커1에서 정모 안하시나요? 1 궁금 2012/05/02 973
103832 “시집도 안 가 본 여자가 뭘 안다고” 박근혜 비하 문건 나와 4 세우실 2012/05/02 1,205
103831 프로폴리스 질문이요.. 9 ,,,, 2012/05/02 2,088
103830 시라야, 지구의 불가피한 변화를 논하다. 2 숨은 사랑 2012/05/02 536
103829 요즘은 초등생들이 스맛폰으로 야동 보고 흉내낸다고 하네요. 9 아날로그좋아.. 2012/05/02 3,408
103828 상담 1 말못할고민 2012/05/02 523
103827 어르신 3등급 판정나면... 3 ^^... 2012/05/02 922
103826 도와주세요 82님들// 후라이팬에 냄비두껑이 꽉 끼었어요 6 이걸어째 2012/05/02 2,113
103825 진보, 21세기판 '체육관 선거'의 재현 확인 (정말 추하다) .. 4 호박덩쿨 2012/05/02 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