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식한거야, 용감한거야?

.. 조회수 : 609
작성일 : 2012-05-01 16:11:02

정말 온마음 다할수있는 친구라 여겼어요..


마흔이 목전이고..

이 친구는 끝까지 가겠다싶을정도로.

서로 다른 도시에 살고,

큰애는 유치원다니고 둘째는 말도 못하는 어린 애가 있어요..

보통은 전화를 많이해요..

그 친구도 비슷해요..


주말에 제가 그 친구동네에 볼일이 있어서

제 아이 둘 데리고, 아이들 짐 가방메고, 지하철타고,

평소에 그친구선물로 준비해뒀던 스텐냄비와 작은선물을 가지고갔지요..

일보는 것때문에 시간별로없어서, 지하철역에서 개찰구를 사이에 두고  선물건네주었어요..

주는기쁨에 힘든줄모르구요..

그 친구 첫마디..아이고, 무식한거야?용감한거야? 하네요

물론 고맙다고도 말했지만..

말 막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그 첫마디에 가슴이 써~늘해졌어요..
그말 듣고..내가 잘못했구나..싶으면서 슬펐어요....

IP : 121.168.xxx.7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903 급질문 중2 아들이 허벅지 앞쪽이 갑자기 단단이 붓고 3 영이네 2012/07/07 2,139
    126902 뱃속에서 3세까지 뇌 발달... 평생 좌우한다 4 샬랄라 2012/07/07 3,290
    126901 아파트관리소장 남편감으로 어떤가요? 5 궁금 2012/07/07 4,365
    126900 美 헌병, 시민 3명 수갑 채우고 끌고 다녀 2 ㅠㅠ 2012/07/07 2,562
    126899 요즘 아이들이 부를만한 건전가요 8 부탁 2012/07/07 2,264
    126898 서울에 초밥맛있는곳 추천해주세요~~꾸벅 8 예비맘 2012/07/07 3,011
    126897 결혼식 올리고 신행다녀와서 헤어진경우 37 궁금 2012/07/07 21,109
    126896 ‘전두환 단죄’ 영화 26년, 15일 첫 촬영 8 샬랄라 2012/07/07 1,732
    126895 슈퍼내츄럴 1 미드 2012/07/07 2,617
    126894 여러사람 상대하다보니 관상이 보입니다. 31 관상 2012/07/07 23,533
    126893 손아래 시누이를 부르는 5 호칭 2012/07/07 2,137
    126892 항상 부정적으로 말하고 비판적으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 5 애니 2012/07/07 3,995
    126891 스웨덴에는 왜 학교폭력이 없을까요? 6 개방형공모 2012/07/07 2,931
    126890 생리를 몇살까지 보통 하나요? 10 생리통 2012/07/07 14,843
    126889 글내릴게요.. 27 pearci.. 2012/07/07 9,387
    126888 코스트코에서 파는 제일 맛있는 후랑크소세지가 뭔가요? 10 궁금이 2012/07/07 4,013
    126887 잔멸치에 청양고추 아주 많이 썰어놓고 만드는거 레시피 아시나요?.. 4 궁금 2012/07/07 2,926
    126886 선대인 삼성전자 내수발언 사과문 5 ㅎㅎ 2012/07/07 3,912
    126885 여아 성장에 관한문의요 3 ... 2012/07/07 2,180
    126884 식사시간이 서로 다른 두 남녀의 절충방안은 없을까요? 5 ... 2012/07/07 1,976
    126883 코스트코에서 파는 침낭..써보신분 계신가요? 5 대학생 아들.. 2012/07/07 6,149
    126882 반포주공 1단지 살기 어떤가요? 5 /// 2012/07/07 4,440
    126881 안압이 높아 두통이 심해요 2 2012/07/07 3,877
    126880 혹시 학원강사 하시는분들,,,, 15 ㅇㅇ 2012/07/07 5,954
    126879 피자가 하루만에 상하나요? 5 기분이..... 2012/07/07 5,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