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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준 집, 다시 대출 가능할 까요?

곤란해요.. 조회수 : 5,373
작성일 : 2012-05-01 13:08:44

용인에 사는 언니에게서 돈을 융통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아파트의 공시가격은 8억5천이고 10억이상을 웃돌았답니다. 그래서 언니네는 6억5천을 대출받아서 다시 다른 곳에 투자를 한 모양입니다. 그만한 능력이 있었는데요.. 여러가지 악재로 이아파트를 팔아야하는데 시세가 7억이 되었다고 합니다.

부동산에서도 좀 참으라고도하고 언니네도 지금 팔려고하니 좀 아까운듯해서 전세로 돌릴려고 합니다.

전세가4억이니 저에게 2억5천을 빌려서 갚은후, 전세를 놓고...그다음 다시 대출을 받아서 한달내로 갚아준다는데, 가능할까요?

 

물론 남편은 서로 돕고 지내는 거라고 빌려주라지만 저희가 돈을 하도 많이 떼여서 돈거래는 절대 안하려고 했고 친정일이라 미안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언니에게 이거저거 따져 묻기가 좀 그래서 저나름대로 알아야할거 같아서요...

이런경우 대출이 금방 가능할까요? 그리고 용인시 기흥구쪽인데 아직 바닥이 아닌건가요?

 

IP : 14.42.xxx.12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 1:12 PM (183.104.xxx.137)

    그러니깐 시세 7억인 아파트에 대출이 6.5억 인데.....
    글쓴님에게서 2.5억을 빌려 대출을 4억으로 줄인 후 4억 전세를 주고..다시 2.5억 대출을 받아서 글쓴님에게 갚는다는 말이죠??

    단순 계산으로도 말이 안되는 이야기 같은데요...

  • 2. ..
    '12.5.1 1:19 PM (183.104.xxx.137)

    대출이 그렇게 많으면 매달 이자 비용으로도 300이상이 나갈텐데...
    언니 잘 타일러서 지금이라도 팔라고 하세요.
    이자 비용 생각하면 가지고 있으면 있을수록 손해예요...
    용인시 기흥면....

  • 3. 액수가 너무 많아요
    '12.5.1 1:23 PM (122.153.xxx.130)

    은행에 먼저 알아보셔야 겠지만
    국민은행 시세에서 60%정도만 대출해줘요
    근데 전세가 4억이라면
    제1금융권에선 2억5천만원 추가로 대출 안나올걸요

  • 4. 흠...
    '12.5.1 1:24 PM (119.69.xxx.206)

    요즘 대출조건 까다로워져서 전세끼고 대출은 불가능할 것 같은데..

  • 5. ...
    '12.5.1 1:25 PM (218.236.xxx.183)

    시중은행에서는 7억집에 전세4억이면 대출은 몇천만원 이상 안나옵니다..

  • 6. ..
    '12.5.1 1:28 PM (183.104.xxx.137)

    윗님 오타예요..
    기흥이면 ->기흥면 이라고 되었네요...
    기흥 좀 알구요. 보정동도 좀 압니다. 근데 매달 몇백씩 이자로 내면서 집을 가지고 있을 만한 곳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 7. ...
    '12.5.1 1:31 PM (14.46.xxx.153)

    ,,,현재 7억시세인데 대출이 6억5천인데 원글님에게 2억5천 빌려 갚아도 대출이 4억이나 되는데...누가 전세를 들어갑니까...--;;; 전세 들어간다 쳐도 추가 대출 절대 안되죠....말이 되는 소리를해야../

  • 8. 곤란해요..
    '12.5.1 1:36 PM (14.42.xxx.120)

    답변 감사드립니다.
    몇달이 지났지만 단 1번만 보고 갔답니다.
    처음에 저에게 투자로 사라고 권했지만 저희는 지방이라 수도권엔 알지도 못하고 갈일이 없어 사양했었어요. 언니집이 참 괜찮기는 해요. 지하철도 가깝고 남향에 녹지도, 전망도 좋고,,,하지만 딱 거기까지만 알아요. 갑자기 생각해낸 방법인가봐요...투자해놓은 것들이 모두 부동산이라 가장 빨리 현금화시킬수 있는 것이 살고 있는 아파트인가봅니다. 하우스푸어, 말로만 들었는데 언니네가 그렇습니다.
    다시 저에게 사라고 할거 같은데, 곤란합니다. 돕기는 도와야하는데 용인에 대해 아는 것도 없고...언니는 아직도 언젠가 다시 오를 부동산만 믿고 있습니다. 하느님도 머른다던데...

  • 9. 곤란해요..
    '12.5.1 1:50 PM (14.42.xxx.120)

    그게 아니라님 말씀대로 입니다.대출지운후 다시 대출받아 갚는거요.
    그리고 보정동맞습니다. 아파트는 사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아파트명은 안적습니다.

  • 10. yawol
    '12.5.1 1:51 PM (121.162.xxx.174)

    전세 세입자가 1순위 권리인 4억원을 공제하면 2억5천만원 금융권 대출은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시세 7억원이면 감정가액이 5억원정도인데 1순위 4억원 공제하면 얼마나 남을까요?

  • 11. 어이구
    '12.5.1 2:23 PM (118.91.xxx.85)

    집안 일에 괜히 끼어드는건 아닌데.... 안타까워요.
    지금, 서울도 아파트값 지지부진 하다는건 아실거구요. 문제는 그 아파트 값을 얼마에 주고 받겠는가에요.
    비싸게 받아도, 반대로 싸게 받아도 나중엔 문제거리 되고도 남아요. 자매 중, 누군가는 손해를 입어야
    한다는 말씀이에요. 차라리 지금 모른척 하시는게 어떨까요. 그런 경우를 가까이서 보았기 때문입니다.

  • 12. ..
    '12.5.1 3:21 PM (175.197.xxx.24)

    용인은 제일 거품 많은 지역중 하나예요
    지금 부터 가격하락 시작이라고 보면 됩니다
    7억이라도 지금 파는게 돈버는건데..
    용인,파주,인천 몇군데는 답이 안나와요
    절대 빌려주지마세요.못받습니다

  • 13. 하우스푸어
    '12.5.1 3:24 PM (98.248.xxx.95)

    언니집 살바에 차라리 은마아파트 사세요. 그만큼 이제는 아파트는 아니라는 거죠.
    제가 3여년전에 전세끼고 대출받아서 아파트 사려고 했는데 전세입자가 있는 경우는 대출이 아예 안된다고 은행직원이 얘기해 줬어요. 받으려면 대출받고 나서 세입자를 들여야 한다고 했어요.

  • 14. 차라리
    '12.5.1 4:24 PM (211.234.xxx.119)

    지금 그냥 팔라고 하세요.
    아까워 하실 게 아닌데...
    계속 급락할 겁니다. 그때 가서 피눈물 흘리지 말고 지금 파는 게 낫지 않냐고 말해 주세요.
    나중에 원망 들을지 모르니 강권은 마시고..........

  • 15. 다른건모르겠고
    '12.5.1 6:14 PM (118.38.xxx.44)

    전세권자가 있는데 후순위 대출은 어렵습니다.
    더구나 그 금액은 안나오고요.
    낮은 금액도 어쨌든 전세권자의 동의가 있어야 합니다.
    은행에서 직접 나와서 전세권자에게 동의서받고 본인 확인하고 동의해줘야 후순위대출이
    가능합니다.

    전세권자 입장에서 아무리 본인이 선순위라 하더라도
    그런 액수 동의 안해줍니다.
    왜냐면 계약기간 끝나고 이사갈때 새로운 세입자 못찾아서 이사 못할 수도 있기때문이죠.
    그때는 또다시 대출갚고 대출 없는 상태에서 새로운 세입자를 찾아야하는데
    주인이 그걸 제대로 이행할 거라는 보장이 없어요.
    주인이 대출 안갚으면 새로운 세입자는 못찾아요.
    세입자가 바뀌는 순간 새로운 세입자는 후순위권자가 되기 때문에요.

    제정신 가진 사람은 그런 집 전세계약 안합니다.

  • 16. 대출안됨
    '12.5.1 6:14 PM (175.211.xxx.200)

    시세7억인 아파트에 전세 4억이면 대출 안됩니다
    7억에 전세없이 대출한도가 4억2천입니다
    이것도 다른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이 없다는 전제하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전세가 4억이면 2천만원도 대출 안됩니다
    그냥 님이 빌려준돈 2억 5천은 받을 길이 없는 겁니다
    언니가 부동산을 잘 아신다면 이런 기본적인 것을 모르지는 않을 겁니다
    그리고 전세입주가가 확정일자 받으면 전세입자의 동의없이는 2천만원 대출도 어렵습니다
    2억이 아니라 단돈 2천도 대출이 안되는 거죠..
    언니분 제안은 절대 절대 불가능한 얘기죠..
    아마 실거래가가 떨어지니 대출금 상환압박이 있는 것이고
    그래서 님께 돈을 빌리려하는 모양입니다
    빌려주는게 아니라 그냥 공짜로 줄수 잇으면 주시고
    받아야하거나 필요한 돈이면 주지마세요

  • 17. 민트커피
    '12.5.1 6:42 PM (211.178.xxx.130)

    간단하게 답글 달 께요.

    원글님 재산이 한 1천억 있어서 2억 정도는 길에 술술 뿌리고 다니실 수 있으면 빌려주세요.
    그 이외에는요?
    절대 불가.

    남편 자식 버리고 그 언니만 챙기실 거라면 몰라도
    님 가정에 엄청난 피해 줄 텐데
    남편 자식보다 그 언니가 더 귀하세요?

    절대 불가.
    만약 님이 제 동생인데 그런 소리 물어봤다면 그 언니랑 절교하고 절대 다시 보지 말라고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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