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빡빡한 된장찌개

주부 3년차 조회수 : 3,655
작성일 : 2012-05-01 12:39:40

남편이 대학다닐 때 학교앞에서 먹었던 빡빡한 된장찌개가 그립다네요..

저도 먹어봤던 기억이 있는데 상추 썰어넣고 나물도 몇가지 안 넣고 빡빡한 된장 넣어 비벼먹었던 것 같아요..

가격도 저렴했고요..

그 때 된장이 색이 연했고,, 빡빡했던 것 같은데 어떻게 만드나요?

빡빡해도 짜지도 않고 오히려 싱거웠는데요..

오늘 끓였는데 전 삶은 콩 갈아넣으면 그렇게 될 줄 알고 했는데 그 맛이 아니네요..

전분가루를 좀 넣을까 잠시 고민도 했네요..ㅎㅎ

요즘 추억의 맛이 땡기는지 시어머니가 만들어주셨던 열무물김치도 담아달라해서 김치통 가득 두 통이나 담궜는데 맛이 괜찮으려나 모르겠네요..

빡빡하지만 짜지 않는 된장찌개의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IP : 112.154.xxx.1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2.5.1 12:47 PM (58.122.xxx.231)

    청국장이겟죠

  • 2. ^^
    '12.5.1 12:48 PM (222.237.xxx.201)

    처음부터 물을 넣고 된장을 풀면 빡빡하게 만들기 어렵고요.

    뚝배기안에 다진 채소들과 된장,고추장 조금 넣고 볶아주다가
    물을 넣어 되고 뻑뻑하게 하셔야 뻑뻑하게 만들수 있어요.

    그리고 뻑뻑한데 안짜게 할려면 두부의 물기를 짜서 다져 넣어주시면 농도에 비해 심심해지고요.
    불끄고 청양고추,대파,고춧가루 넣고 휙휙 저은다음에 쌈밥해드시면 죽음임다~ㅋ

  • 3. 맥주를 부르는 날씨
    '12.5.1 12:48 PM (125.152.xxx.191)

    아마도 간을 안한 청국장과 된장을 섞었든지
    두부를 물기를 쪽 빼서 으깨서 섞었든지
    그럴것 같은데요.
    삶은 감자를 으깨서 섞기도 하구요.

  • 4. ㅇㅇ
    '12.5.1 12:51 PM (211.237.xxx.51)

    쌀뜨물 적게 + 된장 좀 많이

  • 5. ^^
    '12.5.1 12:51 PM (222.237.xxx.201)

    그리고 색이 연한 된장은 제가 산것들만 이런건지
    저렴한 된장이 대체적으로 색이 연합니다..PB상품같은거요.

  • 6. ..
    '12.5.1 12:54 PM (1.225.xxx.29)

    감자를 갈아 넣어보세요.
    전분가루도 방법입니다.

  • 7. 강된장?
    '12.5.1 2:29 PM (123.112.xxx.113)

    멸치가루, 다진 마늘, 참기름 두르고 볶다가 감자나 양파, 버섯 잘게 다져서 넣고 된장 넣고 물 자작하게 부어서 볶으면 비슷하게 될 거 같아요. 쇠고기 다진 거 있으면 같이 볶아도 맛있어요! 두부 으깨 넣어도 되고.. 된장에 고추장 섞어도 맛있구요. 마지막에 풋고추나 부추, 대파 쫑쫑

  • 8. 주부 3년차
    '12.5.1 2:34 PM (112.154.xxx.153)

    와,, 다양한 방법들이 있네요.. 하나하나씩 해 보고 저만의 레시피를 만들어야겠어요..
    싼 된장 쓴 건 맞을 것 같네요.. 대학가 앞에 아주 싼 밥집이었거든요..
    답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9. 오호
    '12.5.1 11:37 PM (115.143.xxx.141)

    저도 감사히 저장합니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307 나가수 이수영 1위..확실히 사람들은 눈물에 약한가봐요 17 2012/05/06 4,315
105306 15년만에 친구랑 같은직장에 같은팀에근무하고 팀에 팀장이라는데 3 스프링 2012/05/06 1,822
105305 오늘 나가수 청중과 문자투표 비율 어떻게 했나요? 4 .. 2012/05/06 1,086
105304 전 이수영 그리 잘하는지 모르겠던데요 5 개인적느낌 2012/05/06 1,895
105303 벙커1 왔는데 김총수 주기자랑 사진 10 꺄아 2012/05/06 3,992
105302 쿨한 엄마의 어버이날 선물 계산 3 ㅋㅋㅋ 2012/05/06 2,645
105301 가방 좀 골라주세요ㅠㅠ 9 어렵다 2012/05/06 1,494
105300 병아리를 봤는데 ㅠㅠ 2 병아리 2012/05/06 913
105299 아파트에서 강아지 짖는 소음때문에 분쟁나신분 17 강아지 2012/05/06 14,681
105298 10만원 정도 선에서 새언니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15 머하징 2012/05/06 4,268
105297 30대 후반에 이제와 달라질 수 있을까 12 courag.. 2012/05/06 3,765
105296 넝쿨째에 나오는 김원준 노래 제목이 뭔가요? 2 김원준노래 2012/05/06 2,203
105295 핏플랍신발이라는거 사보신분들 계신가요? 5 코스트코에서.. 2012/05/06 2,994
105294 중학교 생활하복은??? 8 생활하복 2012/05/06 1,694
105293 3킬로 쪘더니 통통해 졌데요... 7 ㅜㅜ 2012/05/06 2,837
105292 새차 사려는데요 1 조언좀 2012/05/06 1,254
105291 남편 이상형 이영현 5 2012/05/06 4,351
105290 저희아들갈비뼈가휘었어요 ㅠㅠ 3 무서워요 2012/05/06 1,588
105289 봉주 12회 발사준비는 되얐다는디!!!! 6 참맛 2012/05/06 1,700
105288 1500원짜리 대패삼겹살의 충격적 실체 17 참맛 2012/05/06 24,434
105287 장애인들은 귀신 들린 사람인가요? 11 나원참 2012/05/06 3,387
105286 디자인 비전공자 10 ... 2012/05/06 2,598
105285 조현오, "노무현, 다 까겠다" 더니...ㅋㅋ.. 14 거지 발싸개.. 2012/05/06 4,534
105284 러닝머신에서 뭐 신고 뛰세요?? 2 관절보호 2012/05/06 1,533
105283 부산지하철 '가스통남' 사고날 뻔?..아찔! 대구 지하철.. 2012/05/06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