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2개월 짜리 아들이 저보고 oh my god 이라네요. ㅋㅋㅋ

기가막혀 조회수 : 1,822
작성일 : 2012-05-01 11:45:30
아침에 과일주스 만들려고 블루베리를 꺼내다가 놓쳐서 여기저기 다 흩어졌는데 식탁에 앉아서 기다리던 아들이 재빨리 뛰어오더니 제 어깨를 만지면서 얼굴을 쳐다면서 oh my god~ 엄마, are you okay?? Its ok, I will help you 하면서 치워주네요.
외국에 사는지라 집에서는 한국말만 할려고 너무나도 노력하는데...웃음이 먼저 나오지 뭐에요. 저런말 알고 있는지도 몰랐는데, 아마도 데이케어에서 선생님들이 실수했을때 저렇게 와서 괜찮냐 물어보고 도와주나봐요.
아이들이 했던 재밌는말들좀 풀어보세요. ^^

IP : 154.5.xxx.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u
    '12.5.1 11:51 AM (124.80.xxx.77)

    ㅎㅎㅎ~
    정말 귀엽네요.

  • 2. ..
    '12.5.1 11:51 AM (1.225.xxx.29)

    제 아들이 고만할때 김수철의 노래가 유행이었어요.
    그 노래 가사중에 "여보게, 정신차려 이 친구야~!" 하는게 있는데
    제가 실수만 하면 "여보게 정신차려 울엄마야!" 그랬다지요.

  • 3. 메롱맘
    '12.5.1 12:01 PM (58.143.xxx.177)

    울37개월 딸냄은아빠가 기분나쁘게하면 이놈아저씨~! 우리아빠좀 잡아가세요오~!! 목청껏외쳐요 ㅋㅋ 갈수록미운말만 늘어서 큰일이예요ㅜ.ㅜ

  • 4. ㅎㅎ
    '12.5.1 12:08 PM (211.246.xxx.66)

    4살짜리 울아들과 놀이터에서 놀고있는데요

    엄마두 미끄럼틀 타라고해서 울퉁불퉁한 미끄럼틀을 탔답니다 약간 엉덩이가 아프길래 이건 울퉁붕퉁하네 했더니 울아들 옆의 매끄러운 미끄럼틀 가리키면서 왈

    엄마 이거 타세요 이건 똥꼬가 안아파요

    옆의 사람이 신경쓰여 민망하기두 하구 웃기기도 하구 그랬네요ㅎㅎ

  • 5. 아멘
    '12.5.1 12:26 PM (211.219.xxx.151)

    아 귀여워라 쪼만한 입으로 오물조물 말했을 거 상상하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 6. 어렵다
    '12.5.1 4:01 PM (180.54.xxx.30)

    저희 딸은 막 오우 디어~~ 이래서 웃겼는데 ㅎㅎ 지금은 안하지만요

    그리고는 지금 40개월 정도인데
    제가 잠깐 슈퍼 갔다올께 하면 조심해서 잘 갔다와~~ 이렇게 애늙은이 처럼 걱정해줘요 ㅎㅎ누가 알려주지도
    않았는데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969 밤만 되면 몸이 가려워요. 아토피 일까요? 17 ... 2012/05/16 41,000
108968 디즈니채널이 한글로 나오는데 영어로 바꾸는 방법은? 1 영어듣기 2012/05/16 1,446
108967 유채꽃 향수 어떤가요? 2 >> 2012/05/16 1,637
108966 스마트폰 쓰시는분들~! dk 2012/05/16 848
108965 초등학교 2학년 수학문제 좀 봐주세요. 10 처음처럼 2012/05/16 1,439
108964 서울보증보험은... 3 ^^ 2012/05/16 986
108963 초 1 검도 vs 태권도 4 무술 2012/05/16 1,766
108962 파라다이스 도고 2012/05/16 986
108961 서울을 2박 3일로 다녀온다면?? 8 .. 2012/05/16 1,068
108960 김재연이 유시민에게 보내는 편지 “유시민 전 대표님께..” 9 뭐라고카능교.. 2012/05/16 2,058
108959 코스피 많이 내렸는데 여윳돈 주식에 묻어 놓으면 위험할까요? 3 그리스문제 2012/05/16 2,381
108958 제주도 극성수기 렌트카 얼마에 하셨어요? 2 급해요 2012/05/16 3,216
108957 남대문 시장 일요일 휴무인가요 특히 대도 종합상가요 6 지방인상경 2012/05/16 7,949
108956 바삭한 멸치볶음과 초간단 열무김치 담그는법 8 요리어려워ㅠ.. 2012/05/16 3,485
108955 건강. 직업. 친구관계, 친정.. 총체적 난국인데 한 군데도 말.. 3 슬프다 2012/05/16 1,311
108954 주방 하수구 냄새 3 주방하수구 2012/05/16 2,275
108953 요즘 서울대 학생들은 인물 좋은 학생들 되게 많네요 27 요즘 2012/05/16 5,269
108952 명품 이야기 싫다는 분은 14 .. 2012/05/16 2,198
108951 어릴때는 놀리는게 최고다..이런분들 거의다 후회하시나요? 57 ㄹㄹㄹ 2012/05/16 11,232
108950 이런 시어머니와 며느리.. itsme0.. 2012/05/16 1,759
108949 50만원정도로 사서 캠핑다니려고하는데 그냥 콘도같은데로 가는게 .. 13 캠핑장비 2012/05/16 2,555
108948 코스코에 파는 된장 들기름 질문요. 6 된장 2012/05/16 1,309
108947 일본 아줌마들이 좋아하는 순정만화 순위 43 망가가 좋아.. 2012/05/16 7,473
108946 사랑니 발치했는데요. 약사나 의사분들,,, 약성분에 대해 아시는.. 2 사랑니발치 2012/05/16 1,175
108945 양파닭 진짜맛있네요! 2 푸훗 2012/05/16 2,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