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안에서 은따...인거 같아요..

고민 조회수 : 4,002
작성일 : 2012-05-01 09:58:54
제가 이회사에서 일한지는 6년정도 됐어요..그때는 여자직원이 두명뿐이라서 사장님이나 부장님 다들 사이가 좋고 잘해주셨거든요.
근데 1~2년사이에 그여자 직원은 그만두고 다른분이 들어오면서 인원이 늘어 여자직원이 4명이 되었는데..성격이 저랑 달라요.저는 조용한편이고 그분들은 할말은 하는 성격이랄까..
문제는 사장님과 부장님,차장님이 저한테 대하는거랑 그사람들한테 대하는게 다르다고 생각하는거에요..사실 사이가 멀어진 이유가 그사람들의 뒷담화때문에 제가 피곤해서 거리를 두었는데 이제는 제가 타겟이 된거같은 느낌이 들어요.

이럴때 제가 어떻게 해야 될까요? 윗분들이 저한테만 편의를 많이 봐주고 있다는건 딱봐도 느껴지는데..(이부분은 입사후부터 달라진점이 없어요)

IP : 211.234.xxx.1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 10:09 AM (39.120.xxx.193)

    성인들의 굳어진 마음은 돌려놓기 힘들죠. 특히나 원글님 같은 상황이면 더해요.
    원글님 일만 묵묵히 하면됩니다. 예의 지키시고 묵묵히 지금처럼요.

    분명히 동료와의 교감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넘어서 회사에서 친구를 만들려다, 혹은 친구인척
    하다가 사단이 나는 것이거든요. 간혹 직장에서 평생갈 친구를 만나기도 하지만 그건 드문 경우이고요.
    회사동료는 동료까지만 생각하시면되요. 친구는 밖에 많이 있잖아요?
    저 사람들과 어울려야되는데 하며 너무 고민 마세요.
    눈치도 보지마시구요. 당당하게 그리고 동료로서 배려할땐 배려하고 인사잘하고 본인일 열심히 하고
    그러면됩니다. 그 셋이 똘똘뭉쳐봐야, 회사 그만두고 나면 서로 연락도 안할껄요?

  • 2. 솔직히..
    '12.5.1 10:10 AM (39.121.xxx.58)

    나머지 여직원들 입장에서는 님에게만 편의를 봐주니 기분나쁘고
    차별받는 기분들겠죠.
    윗분들 왜그런데요??
    내가 그 여직원중 하나라도 기분좋지않을것같네요.

  • 3. ...
    '12.5.1 10:48 AM (112.144.xxx.22) - 삭제된댓글

    저두 비슷한 일을 당해봐서 알아요.. 참 피곤하고 정신적으로 소모되는 일이죠.. 방법은 그들의 비위를 맞춰주거나, 강하게 맘먹고 아무렇지 않게 꿋꿋이 일하는 겁니다.. 두번째가 더 좋긴한데.. 마음이 약하신 분이라면 많이 힘드실거예요.. 시간이 지나면 그들이 와해되는 날이 올겁니다.. 백이면 구십구 그럽니다.. 그들에게 적대감으로 대하진 마시고.. 나는 악감정이 없다..는 뉘앙스를 많이 풍기시고.. 웃는 얼굴로 대하시길 바래요.. 그들이 적대감을 느끼면 원글님에 대한 없는 말도 지어내고 더 물어뜯길수도 있어요.. 여자들은 셋 이상 모이면 정말 지내기 피곤한거 같아요..

  • 4. 고민
    '12.5.1 11:02 AM (211.234.xxx.144)

    그쵸....윗분들의 그런점만 아니면 저도 지금까지 사회생활하면서 이런고민 생각도 안해봤던거라 조금 힘드네요..처음부터는 아니었어요..저는 윗분들이랑 부딪혀도 그러려니하는 성격이고 이분들은 그거로 인해 사람자체를 싫어하면서 그걸 표정이나 행동으로 나타내니까 그럴수 있겠다 싶은데...윗분들께 요령껏 하라고 말해줘도 왜그래야 되는지 모르겠다고 그러네요...묵묵히 일만 하면된다 생각하면서..그냥 심란하네요...

  • 5. ..
    '12.5.1 11:21 AM (112.151.xxx.134)

    원글님은 오래 일한 직원이고 나머지는 훨씬 나중에 들어온거쟎아요.
    당연히 오래 근무한 직원에게 더 잘 대우하는게 맞죠.
    다른 여직원 세명이 이상하네요.
    원글님이 뒤에 들어온거면 몰라도..자기들보다 몇배로 더 오래
    근무했으니..... 그런건 납득해야죠.
    자기들도 5-6년 더 일하면 상사들이 더 배려해주고 챙겨주게 될거구요.

  • 6. 은우
    '12.5.1 12:43 PM (112.169.xxx.152)

    점 두개님 말씀에 저도 공감해요.
    가급적이면 동등하게 대우해줘야 겠지만 사람 마음이라는게
    아무래도 더 정이 가게 마련인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198 50대 중반 자녀 둘 둔 엄마입니다. 4 제 증상 2012/06/14 3,057
117197 홈메우기랑 충치초기 치료 1 치과 2012/06/14 1,081
117196 6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6/14 542
117195 인종차별 참 어이가 없네요,,, 별달별 2012/06/14 1,530
117194 메리 케이 라는 브랜드 아세요? 친구가 거기 가입해 달라고 하는.. 5 메리케이가 .. 2012/06/14 3,648
117193 귀에서 웅~ 소리가 나요 2 ... 2012/06/14 1,386
117192 층간소음 신고전화 조약돌 2012/06/14 1,324
117191 파리에서 싸운 일 8 동양인 2012/06/14 3,452
117190 테팔 미니믹서기 쓰시는 분들 다지기 기능 어때요? 저기 2012/06/14 2,595
117189 시동생문제....ㅠ 4 후유... 2012/06/14 2,067
117188 상해진단서2주로 어떤처벌을??? 1 비참하다 2012/06/14 16,932
117187 이혼한 남편과 딸이 잘 지내는 경우 보셨나요? 15 경험 나눠주.. 2012/06/14 4,144
117186 세상에 이 남자만큼 성공한 사람이 또 있을까요? (보통사람이 성.. 28 성공비결 2012/06/14 4,765
117185 전에 시누이 생활비 글 올렸던 사람이예요... 후기 12 데이지89 2012/06/14 5,241
117184 윤도현 기획사 알바 운운하는 분들 보세요 14 기획사 알바.. 2012/06/14 1,722
117183 직업 좋고 이뻐도 집안이 별로니 남자가 변심하네요. 49 해.. 2012/06/14 16,720
117182 스마트폰 와이파이때문데 공유기 사려는데... 5 검색하다보니.. 2012/06/14 1,826
117181 기상 캐스터들은 왜 모두들 S라인 홀릭들일까... 5 oo 2012/06/14 2,700
117180 어떤남자와 결혼을 해야하는지 잘모르겠어요... 12 nesqui.. 2012/06/14 3,250
117179 아이허브 비타민 C 제품 추천해주세요. 3 문의 2012/06/14 5,738
117178 오늘 분양 당첨자발표 났어요. 고층 괜찮은가요? ㅠ 9 내집마련 2012/06/14 2,561
117177 우리나라에 존경할만한 외교관이 누굴까요? 16 늦은밤에.... 2012/06/14 2,789
117176 가스건조기 사용해보신 분-린나이vs트롬 3 기필코 사리.. 2012/06/14 3,588
117175 근데 이건 있는거 같아요.딸을 의사등 전문직에 시집보내는거라면 6 ... 2012/06/14 4,694
117174 올가닉 슈가 믿을만한가요? 2 궁금 2012/06/14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