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누나들 기사에 사진 보다가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연말 시상식이나 이런데 보면,,,
교회다니는 연예인들은 거의 백퍼 주님께 감사하고 하느님께 제일먼저 감사드린다 이런말 하잖아요..
근데 성당 다니는 연옌은 이말 잘 안하는거 같아요...
불교도 그렇구요 ㅎㅎ
왜그럴까요??
성당누나들 기사에 사진 보다가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연말 시상식이나 이런데 보면,,,
교회다니는 연예인들은 거의 백퍼 주님께 감사하고 하느님께 제일먼저 감사드린다 이런말 하잖아요..
근데 성당 다니는 연옌은 이말 잘 안하는거 같아요...
불교도 그렇구요 ㅎㅎ
왜그럴까요??
기독인들은 자기들낳아준부모보다도 하나님이먼저이듯
전 너무보기싫더라구요;;;
연말시상식 젤 보기싫은 이유중 하나예요.
교리 공부할 때 수녀님께서, 밖에서 종교 얘기는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라고 하셨어요.
종교로 인해서, 그사람을 평가할 수도 있고, 항상 조심하고 행동하라는 뜻에서 그런 말씀하신것 같아요.
천주교도 기독교이고 개신교도 기독교인데
천주교는 역사가 이천년은 되었고 로마이후 중세시절까지 기독교의 근간이라 할만 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전세계적으로는 기독교신자 중 가장 많은 신자가 있는 기독교의 대표적 종단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유구한 역사다 보니 역사적으로 씻을 수 없는 몇번의 깽판도 있었고
그에 따른 반성도 있고 근래에 보면 좀 자중함이 있더군요.
그에 비해 개신교는 천주교에 비하면 역사가 겨우 500년에 불과하고 늦게 시작한 종교라
선교나 이런것에 좀 요란함이 있다고 할수 있는데 이게 또 한국 개신교만의 특색입니다.
역사가 깊어서인지 천주교가 좀더 넓게 포용력이 있는데 비해
개신교는 꺼꾸로 가는 경향이 좀 있는 데
이 모든 것이 사실 한국의 기독교에서 유독 심한편입니다.
미국을 제외하고 유럽의 개신교는 천주교보다 더 진보적인 맛이 있다고 하더군요.
외국에서는 천주교가 더 보수적인데 한국에서만 개신교가 더 보수적인 것을 보면
한국만의 특색이라고 할수 있다는 거죠.
외국은 기독교하면 주로 천주교를 의미하더군요.
외국은 반기독교단체와 언론플레이로 싸우는 것도 대부분 천주교죠.
주님은 없다 이런 광고나오면 바로 천주교에서 반박성 광고를 하더라구요.
그에 비해 외국 개신교는 조용하죠. 단 외국에 있는 한인교외는 제외.
불교는 논외로 하고, 비슷한 천주교와 개신교를 놓고 봤을때,
개인사업이냐, 아니냐, 이것이 한국 개신교와 천주교의 차이를 나타낸다고 봅니다.
개신교는 개인사업이죠.
하다못해, 다른 개신교회 신자까지 빼앗아와야 내 교회가 잘되고, 우리 목사님이 부자가 되는 것입니다.
인구는 일정한데, 내 교회 신자를 늘려야하니, 무리하게 선교를 하게 되는거죠.
교회다니면 얼마나 좋은데, 안다니면 지옥간다... 나는 믿는 사람이라는 걸 강조하게 되고..
난 천국갈 사람이다... 하나님의 능력을 과시하게 되고.. .뭐 그렇죠..
천주교는 반면에, 본당이 개인에게 속해있지 않잖아요.
본당에서 사람 끌어오라고 안하고, 신자들이 그런 소리 안들으니, 교회에 비해서 선교활동이 저조하죠.
위에 .....님 말씀도 어느정도 일리는 있네요.
아들에게 담임목사 세습도 하는 경우도 있으니 개인사업은 개인사업이네요.
신부는 따지면 근로자죠. ㅎㅎ 월급도 엄청 작기는 하더군요.
물론 숙식제공이지만....
댓글에 설명하신것처럼 기독교는 천주교에서 갈라져 나왔구요.
교황이 신이라고 지랄도하고
마녀사냥한다고 여자들 잡아다 화형시키고
천국간다고 면죄부를 팔고
그래서 종교개혁이 일어나고 개신교가 나오고 미국으로 도망가고 그랬어요.
성경만 죽어라고 외울께 아니고 그런 역사를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누가 왜 성경을 어떻게 고쳐서 이득을 얻었는지 그런게 보일꺼에요.
카톨릭이 피의 역사를 불렀지만 카톨릭 수도사 윌리엄 오컴은 내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
구질구질한 언변은 사정없이 잘라버려야하고 단순명료한 것이 진리라는 오컴의 면도날 논리 만으로도
윌리엄오컴은 예수, 토마스아퀴나스, 석가모니보다 더 위대한 인물임
오컴 자신은 원하는바가 아니겠지만
오컴의 면도칼로 모든 형이상학적 개념 심지어 신까지 날려버릴수 있지 않을까?
원래 윌리엄 오컴은 오컴의 면도날 논리 보다는 보편자가 실재하는게 아니라 인간의 정신이나 사고, 언어에 의해 구현된다는
유명론으로 더 유명한 중세 말기에 활동한 영국의 프란체스코회 수도사입니다.
그런데 오컴은 동료신학자들과의 아주 사소한 교리논쟁에서 당시 성직자들이 아주 쓰잘데기 없는 형이상학적 개념을 동원해서
설명이 복잡해지고 무의미해지자 그런 불필요한 것들은 날카로운 면도칼로 싹뚝~잘라버리자고 제안한데서
오컴의 면도날이라는 개념이 나왔죠.
오컴의 면도날 논리는 과학자들에게는 아주 매력적인 개념입니다.
과학자들은 복잡한것 보다는 단순한 것이 미학적으로 더 아름다울뿐만 아니라 진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거든요.
물론 이 오컴의 면도날 개념 그 자체가 옳다고 증명할수는 없겠지만...
아마도 오컴의 면도날은 과학의 역사를 통해서 과학자들이 경험적으로 깨달은 일종의 계율과도 같은 것이겠죠.
실제로 오컴의 면도날 개념은 과학자들이 관측된 결과나 실험결과를 해석하는데도 적용 한다고 합니다.
대개 과학의 위대한 이론들은 단순하면서 군더더기가 없는 깔끔명료함을 보여주거든요.
또한 이 단순함에서 심미적인 우아함과 미적인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다고 합니다.
댓글들을 읽으면서 많이 배웁니다.
개인사업 그렇군요.
식민지시대에 천주교 유럽이나 기독교 미국이나 모두 종교를 이용했죠
대놓고 처들어가지는 못하니까 선교사를 먼저 보내서 하위계층을 뒤집고다니면
지배계층이 당연히 그꼴을 못보고 선교사 처벌하죠
그럼 그걸 핑계로 군대몰고 들어가는거죠.
인간은 평등하다 어쩌구 저쩌구
좋은말이지만 진짜 속뜻은 무엇일지 모르죠
일제가 우리가 미개한 조선을 해방시켰다 뭐 이딴소리 지껄이는식이에요.
그거랑 종교랑 무슨상관이냐 하겠지만
다 그렇게 붙어먹고 엮어지고 그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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