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비 보신 분들 모이세요.(스포유)

우왕 ㅠㅠㅠ 조회수 : 1,387
작성일 : 2012-05-01 08:47:00

전 어제 진짜 요새 유행하는 말인 멘붕의 상태에서 술이 고파서 12시 넘어 맥주사러 편의점까지 갔었네요.

예쁜 아이들 좀더 알콩달콩 사랑을 나눌줄 알았더니 이게 왠 변이래요.

초집중하고 보는데도 혹 놓친 장면 있나싶어 복습을 했는데 예고가 너무나 맘이 아파요.

둘이 빠르게 사랑에 빠지지만 서로에게 좋아한다 고백하는 정도의 아직 덜 익은 그야말로 어느날 갑자기

다가온 사랑일텐데 그래서 더더욱 서로에게 빠져들고 한창 보고싶고 만지고 싶고 온통 세상이 상대방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찰 시기일텐데 이별을 통보할 수 밖에 없는 준이 맘 찢어질거 같아요.

그런 통보를 갑자기 받고 싸늘해진 준이를 봐야하는 하나의 맘은 또 오죽할까요.

장근석 연기 잘한다 매 번 느꼈지만 어젠 보면서 진짜 감탄했어요.

무슨 남자가 눈빛이 눈빛이 ........

그 목소리하며 얼굴 표정하며 울때는 눈물이 주루룩 흐르는데 제 맘이 다 아파오더라구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커플에게 예정돼 있는 이별이지만 이건 너무나 갑작스러워서 더 주인공들에게

감정이입이 되네요.

인하는 진짜 이번에는 윤희를 놓치기 정말 싫은가봐요.

네 말이라면 들을거야하는 혜정의 말이 의미하듯 그동안은 준이에게는 애정을 보였던 인하였는데

그런 자식이 이번에도 엄마를 위해 아니 자신을 위해 돌아와달라는데도 미안하다라고 할 수 밖에 없다니

한 편으론 이해가 가지만 준이를 생각하면 진짜 가슴 아프죠.

그래서 스튜디오로 찾아오나봐요.

준이 설득하려고요.

혜정의 인하에 대한 집착과 그 집착을 보고 항상 엄마 불쌍하다 생각하는 준이.......

자신의 사랑을 어쩔 도리없이 끝내야하는 준이........

에고.........

어제 편집에 좀 문제가 있었던거 같아요. 흐름이 그냥 뚝뚝 끊기는게 한 회에 많은 얘기를 담으려고 해서 그런지

등장 인물은 또 왜이리 많고 태성이 권투씬은 또 왜그리 긴지......

권투씬을 빼고 태성이가 하나와의 과거 생각하면서 산책하는 씬이라도 집어 넣던지 하지 갑자기 하나 집 앞에

뙁!!! 서있으니 스토커 같잖아요.

생방격으로 찍고 있다는데 진짜 이런 것에서 실감나네요.

 

IP : 116.127.xxx.16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연히
    '12.5.1 8:51 AM (125.135.xxx.131)

    봤는데..
    장근석 ..얼굴은 아니지만..(예전엔 좋았죠)
    연기가 정말 좋더군요.
    자꾸 김현중군 생각났어요.
    제가 애정하지만 장군 정도 연기라면 세계적 배우 됐을 듯..
    하긴 얼굴 그 자체로도 넘어가는 팬들 대부분이니..그 정도로도..
    드라마 내용보다 연기자들 인기보다 장근석군 연기가 최고 볼만하데요.

  • 2. 칸타빌레
    '12.5.1 2:57 PM (175.195.xxx.96)

    어제 사랑비도 넘 좋았죠
    윤아를 백허그 할때 부러워 죽는지 알았어요
    이별통보하고 얼마나 마음아플지 보는내내
    슬프더라구요
    장근석 진짜 연기는 잘하네요
    장배우란 닉네임이 정말 딱 어울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679 가방 좀 봐주세요~ 6 요리잘하고파.. 2012/05/01 1,418
103678 신촌 살인사건.. 범인이 10대래요.. 2 세상무섭다 2012/05/01 3,513
103677 학교폭력,왕따 없애는방법인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10 아이디어 2012/05/01 2,095
103676 중1중간고사 시험 17 중1 2012/05/01 2,804
103675 강아지 바람 쐬게 창문 열고 내놓지 좀 마세요. 7 그러지마요 2012/05/01 4,659
103674 아놔.. 남편~~!! 에구구 2012/05/01 1,177
103673 사는 게 이렇게 어려워서야. 살찌우기 2012/05/01 1,268
103672 살갗이 아파요 ㅠㅠ 4 fermat.. 2012/05/01 22,453
103671 초등학교 운동회, 정말 최악이예요. 53 초등 2012/05/01 18,604
103670 요새 주위에 둘째 돌잔치 하는 경우 많나요? 18 .. 2012/05/01 2,906
103669 차 꼬라지.. 3 차는 얼굴 2012/05/01 976
103668 낼 생애첫 야구장 가는데 비온대요 ㅠ 5 어훅 2012/05/01 1,209
103667 원래 임신 막달 이렇게 힘든가요 7 막달 2012/05/01 2,740
103666 차이점을 좀 알려주세요. 2 궁금해 2012/05/01 672
103665 급해요 5 가정 질문요.. 2012/05/01 856
103664 만두 얼리는법 좀 가르쳐주세요^^ 4 손만두 2012/05/01 3,894
103663 인종차별 민족차별이 시작되다. 6 배나온기마민.. 2012/05/01 1,459
103662 저도 가방 좀 봐주세요 4 @@ 2012/05/01 1,164
103661 작명의 능력자님들~ 재능기부 해주세요!! 17 텅빈뇌 2012/05/01 1,741
103660 어쩐지 덥다 했더니 실내온도 30도예요 ㅠㅠ 6 덥다 2012/05/01 2,284
103659 일산에서 서울역으로 출근하기 좋은 지역이요?? 15 걱정많은 누.. 2012/05/01 2,708
103658 2007년식 뉴스포티지이고 6만km 탔는데..팔까 말까 고민되네.. 2 뉴스포티지 2012/05/01 1,568
103657 인천 사시는 분 안스베이커리 아시나요? 18 그냥 2012/05/01 3,214
103656 경주여행 가려고 하는데요...도움 좀 주세요 6 1박 2012/05/01 1,600
103655 시판 스테이크 소스 어디가? 5 굽신굽신 2012/05/01 2,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