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비 보신 분들 모이세요.(스포유)

우왕 ㅠㅠㅠ 조회수 : 1,320
작성일 : 2012-05-01 08:47:00

전 어제 진짜 요새 유행하는 말인 멘붕의 상태에서 술이 고파서 12시 넘어 맥주사러 편의점까지 갔었네요.

예쁜 아이들 좀더 알콩달콩 사랑을 나눌줄 알았더니 이게 왠 변이래요.

초집중하고 보는데도 혹 놓친 장면 있나싶어 복습을 했는데 예고가 너무나 맘이 아파요.

둘이 빠르게 사랑에 빠지지만 서로에게 좋아한다 고백하는 정도의 아직 덜 익은 그야말로 어느날 갑자기

다가온 사랑일텐데 그래서 더더욱 서로에게 빠져들고 한창 보고싶고 만지고 싶고 온통 세상이 상대방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찰 시기일텐데 이별을 통보할 수 밖에 없는 준이 맘 찢어질거 같아요.

그런 통보를 갑자기 받고 싸늘해진 준이를 봐야하는 하나의 맘은 또 오죽할까요.

장근석 연기 잘한다 매 번 느꼈지만 어젠 보면서 진짜 감탄했어요.

무슨 남자가 눈빛이 눈빛이 ........

그 목소리하며 얼굴 표정하며 울때는 눈물이 주루룩 흐르는데 제 맘이 다 아파오더라구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커플에게 예정돼 있는 이별이지만 이건 너무나 갑작스러워서 더 주인공들에게

감정이입이 되네요.

인하는 진짜 이번에는 윤희를 놓치기 정말 싫은가봐요.

네 말이라면 들을거야하는 혜정의 말이 의미하듯 그동안은 준이에게는 애정을 보였던 인하였는데

그런 자식이 이번에도 엄마를 위해 아니 자신을 위해 돌아와달라는데도 미안하다라고 할 수 밖에 없다니

한 편으론 이해가 가지만 준이를 생각하면 진짜 가슴 아프죠.

그래서 스튜디오로 찾아오나봐요.

준이 설득하려고요.

혜정의 인하에 대한 집착과 그 집착을 보고 항상 엄마 불쌍하다 생각하는 준이.......

자신의 사랑을 어쩔 도리없이 끝내야하는 준이........

에고.........

어제 편집에 좀 문제가 있었던거 같아요. 흐름이 그냥 뚝뚝 끊기는게 한 회에 많은 얘기를 담으려고 해서 그런지

등장 인물은 또 왜이리 많고 태성이 권투씬은 또 왜그리 긴지......

권투씬을 빼고 태성이가 하나와의 과거 생각하면서 산책하는 씬이라도 집어 넣던지 하지 갑자기 하나 집 앞에

뙁!!! 서있으니 스토커 같잖아요.

생방격으로 찍고 있다는데 진짜 이런 것에서 실감나네요.

 

IP : 116.127.xxx.16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연히
    '12.5.1 8:51 AM (125.135.xxx.131)

    봤는데..
    장근석 ..얼굴은 아니지만..(예전엔 좋았죠)
    연기가 정말 좋더군요.
    자꾸 김현중군 생각났어요.
    제가 애정하지만 장군 정도 연기라면 세계적 배우 됐을 듯..
    하긴 얼굴 그 자체로도 넘어가는 팬들 대부분이니..그 정도로도..
    드라마 내용보다 연기자들 인기보다 장근석군 연기가 최고 볼만하데요.

  • 2. 칸타빌레
    '12.5.1 2:57 PM (175.195.xxx.96)

    어제 사랑비도 넘 좋았죠
    윤아를 백허그 할때 부러워 죽는지 알았어요
    이별통보하고 얼마나 마음아플지 보는내내
    슬프더라구요
    장근석 진짜 연기는 잘하네요
    장배우란 닉네임이 정말 딱 어울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572 밀레청소기 S5210 청소기헤드 도와주세요..흑.. 3 깔끔이 2012/07/13 2,886
127571 오윈* 때문에 채식으로 바뀌고 있어요 2 오원* 2012/07/13 1,357
127570 '김중수 쇼크'에 코스피 폭락, 1,800선 붕괴 참맛 2012/07/13 1,595
127569 생리주기 어찌 되시나요? 2 ^^ 2012/07/13 1,645
127568 장마라서 비오는날첫도로주행 떨어졌는데요 2 좀미루면 운.. 2012/07/13 2,859
127567 pt 받았는데 강도가 센거 같은데 원래 그런가요? 헬스 2012/07/13 1,486
127566 이 토리버치 클러치 어떤가요? 6 40대초 2012/07/13 2,997
127565 뒤늦게 '각시탈' 재밌게 보구있는데요 7 !!! 2012/07/13 1,883
127564 고추장에 삭힌듯한 깻잎장아찌 어찌 만드나요? 양념깻잎장아.. 2012/07/13 1,530
127563 한글 2007 쓰시는 분 도와주세요 2 한글2007.. 2012/07/13 1,047
127562 아들인데 넘 귀여워요~ 3쨰 생겼어.. 2012/07/13 1,365
127561 재혼해서 시댁식구들 모임에 첨가는데~ 5 떨려요 2012/07/13 3,914
127560 교포들 참 시끄럽네요 3 2012/07/13 1,791
127559 음식물쓰레기종량제 시행 되면 10 종량제. 2012/07/13 2,876
127558 82 번개-마봉춘 밥차 뒤풀이 겸 20일 벙커원 1 ^^ 2012/07/13 2,059
127557 이런경우 어찌할까요? 문자 2012/07/13 1,022
127556 의견 모두 감사해요. 16 .. 2012/07/13 2,523
127555 늙은 아버지가 젊은 아들에게 고함 이땅의 2012/07/13 1,604
127554 7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7/13 856
127553 신랑 직장 문제 상담드려요. 12 인생초보 2012/07/13 3,056
127552 새벽에 비왔었어요? 지금 햇살 쨍쨍인데 여긴 서울 남서쪽 9 날씨 쨍쨍 2012/07/13 2,161
127551 보험증권을 잃어버린 경우 보장 다 받을수 있나요? 2 문의 2012/07/13 2,466
127550 창문이 반만 열리게 설치할수 있나요? 7 창문 2012/07/13 1,944
127549 그릇 잘 아시는분들요^^앞접시 크기 21센치? 26센치? 5 아데 2012/07/13 2,300
127548 젊은 한국교포들은 한국과 한국문화를 사랑해요. 64 goodgi.. 2012/07/13 12,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