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많이 잘못한 건가요?

e 조회수 : 1,009
작성일 : 2012-04-30 22:04:26

며칠 전부터 직장을 구해서 다니기 시작했어요. 계약직이고요.

저번 주 금요일날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라 위에서 지시가 떨어져서 총무과 담당자를 찾아갖더니

총무과 부서 자리 이동으로 짐정리 하느라 좀 바쁘더라고요. 그래서 담당자가 제게 지금은 작성이 힘들 것 같으니

이번주 화요일 출근 전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러 오라고 하더군요.( 매일 출근하는 직장이 아니라 제가 월요일은 근무를 안해요.)

그런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화요일은 근로자의 날이라 총무과도 문을 닫고 출근을 안하는 거였는데

총무과 담당자가 실수로 말을 잘못했더라고요.

문제는요..

 

오늘 제게 행정팀에서 전화가 왔어요.

"선생님 근로계약서 안쓰셨어요? 제가 금요일에 쓰라고 했잖아요? 오늘이 4월 마지막 달이라 결제가 넘어가는데 안쓰시면 어떡해요? 난리나겠네." 라고 말하며 신경질적으로 고함부터 지르더군요. 전 좀 당황스럽고 어이가 없어서

 

"저기 죄송하지만 금요일에 총무과 담당자를 찾아갔더니 자리 이동 중이라 제게 다음 주 출근 전에 작성하라고 말씀하셨어요."

이렇게 말했더니

정적이 한 10초 흘렀고 대답이 없더니

"선생님 그러면 오늘 오셔서 쓰셨어야죠. 어쩔수 없으니 수요일 오전에 와서 써주세요."

이렇게 말하길래

알겠다고 하고 끊었어요.

 

제가 저런 신경질과 모욕을 들을 정도로 잘못한건가요?

출근을 하지도 않는 요일에 와서 근로계약서를 써야 했던 건가요?

결제가 넘어가는지 월급이 어찌되는지 제가 어떻게 아나요?

 

너무 모욕당한 기분이고 계약직이라서 저런식으로 막 대한건가 싶기도 하고 서럽네요.

제가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20대 후반) 사회생활도 해봤고 눈치가 없는 것도 아닌데

저렇게까지 사람을 전화 상으로 무안을 줘야 했을까요?

 

 

IP : 112.214.xxx.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긴 행정팀이네요
    '12.4.30 10:24 PM (211.207.xxx.110)

    하여튼 기죽지 말고 님도 따박따박 말하세요.
    참나 근무날도 아닌데 왜 가서 썼어야 되냐구 되물으세요.
    먼저 지네가 말을 잘못해놓구 이랬어야 한다고 변명같지도 않는 말을 늘어놓고 난리네요.
    나중에라도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라고 일침을 놓으세요.

  • 2. 원글이
    '12.4.30 10:27 PM (112.214.xxx.49)

    그렇죠? 아직도 기분이 너무 나빠요. 그 따위로 말한 행정팀 인간 앞날에 먹구름만 끼길...바랄뿐...
    수요일 출근해서 또 뭐라하면 제대로 얘기해야겠어요.

  • 3. 제일 상대하기 싫은 인간이
    '12.4.30 10:35 PM (211.207.xxx.110)

    대화에서 상대방 탓하는 인간입니다. 특히 업무에서요. 뭐든지 지는 책임 없고 항상 상대방 핑계를 대죠.
    꼭 이랬어야 한다로 끝내는..
    모든 변수는 상대방이 다 헤아려서 대처해야하고 그래서 결국 자기는 전혀 책임없다고 빠져나가려는
    저급한 인간이죠.
    이런 인간을 대할 때는 절대 거기에 맞춰서 알았다 하지 마세요.
    왜요? 내가 왜 그것까지 알아서 해결해야하는데요?하고 한박자 쉬고 말하세요.
    이렇게 대처해야지 그냥 놔두면 지가 업무처리 잘하는 걸로 착각합니다.
    그러면 지도 움쭐합니다.
    약한자에게 강하고 강한자에게 약한 전형적인 사악한 인물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963 꿈에 나타난 옛 남친. 8 2012/05/10 4,916
108962 30대초 여자쌤께 드릴 선물로 커피충전카드 어때요? 6 선물 2012/05/10 2,102
108961 유쾌한 대화법78 39 그냥 2012/05/10 4,477
108960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알려주세요 이럴땐 7 조언 2012/05/10 4,249
108959 제 팔자 제가 꼬고 있나요? 23 2012/05/10 14,289
108958 부산사는 친구랑 일산사는 저 2 어디서? 2012/05/10 1,626
108957 생식 먹어보려고 하는데요 제제 2012/05/10 805
108956 나경원 지지 목사, 이번엔 ‘나꼼수 폐지’ 애플에 요청 4 미친넘 2012/05/10 1,513
108955 청담 정상 토피아 어학원... 어디가 좋을까요? 4 어학원 2012/05/10 7,691
108954 궁금한게 있는데요.보통 결혼하면 신행때 식구들 선물 사오나요 8 .. 2012/05/10 2,141
108953 조준호의 카운터 펀치. 이러고도 실수누명 운운하면 인간이 아니지.. 동화세상 2012/05/10 1,298
108952 갑자기 너무 답답하네요... 1 ... 2012/05/10 1,083
108951 미국에서 인터넷으로 정관장 살 수 있나요? 2 홍삼 2012/05/10 7,386
108950 로얄드 달 책을 읽고 있어요 5 40대 2012/05/10 2,040
108949 이야맘에술두잔했어요 4 죽ㅇㅁ 2012/05/10 1,016
108948 우왕~색계 정말 재밌네요 8 탕웨이 유혹.. 2012/05/10 5,867
108947 학생 정서 행동발달 선별검사를 했다고 합니다. 2 중1맘 2012/05/10 2,366
108946 헬쓰장에서 그룹레슨(GX)해보셨어요? 4 마음 2012/05/10 2,251
108945 요즘애들 11 수지댁 2012/05/10 2,402
108944 오늘 옥탑방 보고..예전 영화 somewhere in time .. 10 옥탑방 왕세.. 2012/05/10 2,823
108943 아악 제 간장게장 맛있을거라고 말해주세요 ㅜㅜ 3 효녀 2012/05/10 1,508
108942 이 밤에 잠시 가출?하고 왔었네요 1 잠시 2012/05/10 1,230
108941 6살 남자아이 화장실에 자주 가는데요... 학습부분도 고민// 6 고민 2012/05/10 2,999
108940 남자7호가 제 마음을 설레게하네요..아흑~~~ 17 짝남자7호 2012/05/10 4,059
108939 조계종 승려 8명, 호텔서 억대 밤샘 도박 6 샬랄라 2012/05/10 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