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견훈련소에 맡겨보신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1,182
작성일 : 2012-04-30 17:32:07

미니핀 5년째 키우고 있습니다.

미니핀은 미니핀인데 13킬로;;;입니다...

영악한데 뭐라 표현해야할지...

처음 데리고 왔을땐 벽지랑 신발 등등 다 뜯고 물어제끼더니

이갈이 시기가 지나고 나니 그런 일은 없는데

처음엔 절대 중성화 하지 않을거라 했었지만 마킹과 붕가붕가가 심해서

2년만에 중성화 수술을 해줬어요...

그래서 이젠 벽마다 마킹 하는건 없어졌는데 아직도 대소변을 못 가립니다...ㅠ

화장실에서 깔아둔 배변판에 오줌 싸거나 화장실에서 변을 보면

칭찬 받는다는것도 알고 그래서 과자도 준다는거 알면서

화장실 입구 벽이나 거실 한복판에 그것도 매일매일 쌉니다...

퇴근하고 오면 짜증이 날때가 많은데 이젠 마루가 뜰 정도입니다;;

새로 이사가는 집에서도 그럴 경우 마루 사이에 오줌이 스며들어 냄새가 난다던지 난감한데

이젠 가족들이 애견훈련소에 보내라고 하네요.

살이 많이 찐 상태라 그런지 움직임도 적고..

봉지 소리만 나면 냉큼 뛰어오다 넘어질때도 있는데 주인이 와도 나오질 않고 짖기만 합니다.. (예전엔 반겼어요)

성격도 개조할 겸 (활달하게.. 짖는것도 고쳐야하고요.사회성이 부족한거 같아요.) 맡겨볼까 싶은데

아파트에서 자주 짖으니 눈치도 보이고 항의 들어올까봐 조마조마하네요...

사람들이 이쁘다고 쓰다듬어 줄려고 해도 물려고 하고 저도 가끔 물립니다;; 요즘은 좀 덜해졌고요.

가족이 직장생활하느라 낮에 집에 없어서 그런건지 ...ㅜㅜ

잠잘땐 같이 침대에서 자기도 하고 그러는데 그럴 경우 서열이 바뀐다고는 하더라고요...

이제 결혼하여 애기도 가질건데 애기도 물고 그러기 전에 고쳐야 할것 같은데

한번 맡겨볼까 싶어요... 혹 잘 아시는 곳 있음 추천도 해주심 감사합니다...

여긴 경남이예요~

강아지 생각에 마음이 아프네요 ㅠ_ㅠ

IP : 210.104.xxx.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4.30 6:22 PM (58.235.xxx.248)

    저희는 래브라도를 키우는데요 훈련소 알아보다가
    출장훈련 받았어요.

    훈련소가면 피부병 걸리고
    애들 스트레스 많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한 8회정도 받았는데
    효과는 엄청 좋아요.
    우리 개가 달라졌어요!!!

    다만 선생님 가시고 나면
    개가 다시 좀 흐트러진다는 ㅡㅜ

  • 2. ㅇㅇ
    '12.4.30 7:16 PM (211.234.xxx.20)

    절대 맡기지마세요
    제가 가입한 카페서도 훈련시킨다고 보냈다가 그쪽에서 읺어버렸다고 별말도안되는 변명을대고..결국 못찾았는데 한두건도아니고 이런일이 자주있었대요
    한번 검핵해보세요
    견주가 공부하고 노력하면 시간이 더디더라도 고칠수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30 아니 신자유주의가 나쁜건가요? 9 ... 2012/09/22 2,051
158029 어제는 보았던 글과 사진이.. 2 ... 2012/09/22 1,861
158028 불금 이네요.. 맥주 한잔하고 82합니다. 11 2012/09/22 2,305
158027 나를 위해서 물건 질렀습니다..잘한거 맞겠지요?! 8 나를 위해서.. 2012/09/22 3,150
158026 천정도배 셀프로 해보신분 계세요? 6 ,,, 2012/09/21 3,481
158025 싸이가 나온 미국방송 유투브 주소 여러개 올려준 글 찾아요 2 아까 2012/09/21 2,338
158024 배우들 발성은, 연습으로 개선할 수 있는 문제 아닐까요 ? 12 .... .. 2012/09/21 4,696
158023 멍충이같이 녹차 아이스크림 사오랬더니 민트 아이스크림을 사왔어요.. 20 dpgb 2012/09/21 4,054
158022 쇼핑몰 상품평 검열 1 Blair 2012/09/21 1,205
158021 지금 mbc스페셜에서 싸이 나오네요. 냉무 2 ㅇㅇ 2012/09/21 2,966
158020 제가 지금 스트레스 받는게 철없는 건가요? 12 뉴뉴 2012/09/21 3,370
158019 무한도전콘서트 요약본.... 14 무한도전콘서.. 2012/09/21 3,809
158018 생리전 증상이 나이들수록 달라져요 3 2012/09/21 4,056
158017 저도 전기요금 좀 봐주세요. 8 띠리리 2012/09/21 2,484
158016 제발 애들 좀 조용히 5 ktx 2012/09/21 1,891
158015 드라마 해피투게더 ㅎㄷㄷ한 마지막 장면 1 99 2012/09/21 3,727
158014 영어 발음으로 "ㅏ" 발음은 잘 안되나요? 강.. 9 영어발음 2012/09/21 2,270
158013 김밥을 싫어하는 아이 먹게 하는 방법 좀.. 33 왜 안먹니 2012/09/21 4,223
158012 대선 지지후보 정했어요 8 오링해야지 2012/09/21 2,267
158011 임신테스트기~~문의요 임신테스트 2012/09/21 1,468
158010 외국인은 죽음에 대해서 무서워 하나요? 4 ㅇㅇ 2012/09/21 2,264
158009 아이가 쓰던 유치원 가방을 지구촌 친구들에게 선물합시다! 11 희망 2012/09/21 2,902
158008 구두볼 늘리는거 포기해야 할까요? 8 발아파요 2012/09/21 3,070
158007 사용전인 처방전 재발급에도 돈이 드나요? 4 처방전 2012/09/21 2,905
158006 감자탕 끓일때 익은 갓김치나 파김치도 넣으면 안되나요? 1 미즈박 2012/09/21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