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어릴때 놀이공원 가면 이렇게 놀았어요.

.... 조회수 : 857
작성일 : 2012-04-30 14:10:02
남편이 바빠서....
같이 가려면...남편은 오래도록 있기 싫어하니..

그래서 대여섯살 즈음 무렵부터
놀이공원에 가면
아이와 저 둘이서 갑니다(자유입장권 두장 끊는데,,,전 무서움이 많아서 범퍼카 정도만 탈수 있어요 ㅠ.ㅠ)

지하철,버스,택시..동원해서 가서
아..일요일이나 어린이날 같은 날은 절대로 안가고요(사람 많잖아요)

토요일날(그땐 놀토가 없던 때였나?)가서
아침 일찍부터 갑니다.
아침 먹고 가서 버스타고 가면
그때부터 기구 타면 줄 하나도 안서거든요.

탔던거 내려서 또타고,내려서 또타고...(애가 그만타고 싶다고 할때까지 계속타라고 하고,,저는 곁에서 구경하구요^^)
다음엔 다른 기구로 가서 또 타고, 내리고, 타고, 내리고.....(이것도 그만타고 싶다 할때까지..ㅋㅋ)
그러다가 거기서 점심 사먹고..케이블카? 그것도 타고 싶다고 하는만큼 왔다갔다.하고..

점심후엔 애도 한잠자고,,,저도 저질 체력이어서 좀 쉬어줘야하니..벤치에 누워서 한잠 잡니다.
30분쯤 후에 둘이 깨어서 또 새정신으로

해질녁까지 합니다...6-7시 정도 되면 사람들 막 귀가해요.
그러면...우리도 슬슬 퇴장합니다.

하루종일 놀이공원에서 논거지요.
그러면 그렇게 하루 놀고오면 정말 1년을 가도 놀이공원 가고싶다 말 안합니다.
마음껏 놀았으니까요.

이렇게 몇번 해줬더니...놀이공원 가자 안하더군요.

이젠 커서....물놀이공원가자고 하는데,,,이건 좀 어렵더라구요.
우리지역엔 크게 재미있는 곳이 없어서요.
IP : 1.251.xxx.5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30 2:49 PM (147.46.xxx.47)

    저도 체력만 된다면 그렇게 하고싶어요 ^^
    아직 둘째가 어려서....애들데리고 선뜻 혼자 나서지지가 않네요;
    남편이랑 같이가면 이상하게 빈정상하는일이 생기더라구요 ㅠㅠ
    원글님도..베스트글 님도 다들 좋은엄마되주시려고 그런건데..
    남편분들이 이런 수고를 조금이라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 2. ~~~
    '12.4.30 4:37 PM (124.54.xxx.3)

    탔던거 내려서 또타고,내려서 또타고


    우와 전 한번도 못해본 놀이공원 이용방법 이네요^^

    늘 줄서다 시간 다 가는 경우

    일찍가서 하루종일 타는군요


    엄마분 수고하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551 마산여고 졸업하신분들...그 선생님들 너무너무 보고싶다... 19 마산여고 2012/05/15 4,282
108550 웃음 참는법 좀 알려주세요 5 2012/05/15 1,602
108549 정부부처 식당에서 맛좋고 질좋은 소고기를 안먹는 이유~!! 참맛 2012/05/15 1,279
108548 82cook에 들어오면 그루폰 코리아 사이트가 따라붙어요. 1 왜 이렇지?.. 2012/05/15 1,349
108547 반영구 아이라이너 12월에 했는데요. 좀 더 진하게 다시해도 될.. 2 반영구 2012/05/15 1,912
108546 살돋에 실온에서 플레인요구르트 만들기보고 했는데 아직도 물이네요.. 7 에효 2012/05/15 3,857
108545 심리상담받고있는데 상담샘의 반응에 실망했어요 7 00 2012/05/15 3,299
108544 초등학교1학년때 직장맘들 어떻게 하시나요? 1 직장맘 2012/05/15 1,409
108543 변리사 직업으로서 어떤가요? 5 ~.~ 2012/05/15 7,188
108542 입원시 필요한 물품은 뭔가요? 5 수술 2012/05/15 5,771
108541 어린이보험 관련 질문인데 도움 부탁드릴께요 5 .. 2012/05/15 1,031
108540 문자에 답 없으면 기분이 별로 안 좋아요 3 문자.. 2012/05/15 1,711
108539 좋다해야할 지... 유시민 지지율 상승했네요 3 통진당 2012/05/15 2,190
108538 백화점 상품권 구입 ..참..! 2 혜택 노 2012/05/15 1,616
108537 팻션의고수님들 봐 주세요. 2 궁금 2012/05/15 912
108536 경리일을 보는데 돈 쓰고 영수증을 안줘요. 6 2012/05/15 1,544
108535 '용인 3살여아 사고' 휴대폰 사진찍기 바빴던 청소년들 4 참맛 2012/05/15 12,337
108534 혼자 야근하는데 음란전화가 왔어요 5 ㅇㅇ 2012/05/15 1,862
108533 011 -000-???? 아직 사용하시는분들? 7 폰 폰 폰 2012/05/15 1,470
108532 조용한 ADHD인가 싶은데 검사하려니 비용이 45만원이라고 합니.. 5 아이걱정 2012/05/15 4,726
108531 준비없이 특목고 가는 건 힘들까요? 13 고입 2012/05/15 3,025
108530 금식하는 친구 문병에.. 3 바보엄마 2012/05/15 1,205
108529 곰팡이를 먹었는데 괜찮은가요?... 2 철없는 언니.. 2012/05/15 1,774
108528 2g유저가 노트북핑크로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 2012/05/15 672
108527 7세vs초1 육아휴직시기 조언 부탁드려요 7 육아휴직 2012/05/15 2,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