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어릴때 놀이공원 가면 이렇게 놀았어요.

.... 조회수 : 833
작성일 : 2012-04-30 14:10:02
남편이 바빠서....
같이 가려면...남편은 오래도록 있기 싫어하니..

그래서 대여섯살 즈음 무렵부터
놀이공원에 가면
아이와 저 둘이서 갑니다(자유입장권 두장 끊는데,,,전 무서움이 많아서 범퍼카 정도만 탈수 있어요 ㅠ.ㅠ)

지하철,버스,택시..동원해서 가서
아..일요일이나 어린이날 같은 날은 절대로 안가고요(사람 많잖아요)

토요일날(그땐 놀토가 없던 때였나?)가서
아침 일찍부터 갑니다.
아침 먹고 가서 버스타고 가면
그때부터 기구 타면 줄 하나도 안서거든요.

탔던거 내려서 또타고,내려서 또타고...(애가 그만타고 싶다고 할때까지 계속타라고 하고,,저는 곁에서 구경하구요^^)
다음엔 다른 기구로 가서 또 타고, 내리고, 타고, 내리고.....(이것도 그만타고 싶다 할때까지..ㅋㅋ)
그러다가 거기서 점심 사먹고..케이블카? 그것도 타고 싶다고 하는만큼 왔다갔다.하고..

점심후엔 애도 한잠자고,,,저도 저질 체력이어서 좀 쉬어줘야하니..벤치에 누워서 한잠 잡니다.
30분쯤 후에 둘이 깨어서 또 새정신으로

해질녁까지 합니다...6-7시 정도 되면 사람들 막 귀가해요.
그러면...우리도 슬슬 퇴장합니다.

하루종일 놀이공원에서 논거지요.
그러면 그렇게 하루 놀고오면 정말 1년을 가도 놀이공원 가고싶다 말 안합니다.
마음껏 놀았으니까요.

이렇게 몇번 해줬더니...놀이공원 가자 안하더군요.

이젠 커서....물놀이공원가자고 하는데,,,이건 좀 어렵더라구요.
우리지역엔 크게 재미있는 곳이 없어서요.
IP : 1.251.xxx.5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30 2:49 PM (147.46.xxx.47)

    저도 체력만 된다면 그렇게 하고싶어요 ^^
    아직 둘째가 어려서....애들데리고 선뜻 혼자 나서지지가 않네요;
    남편이랑 같이가면 이상하게 빈정상하는일이 생기더라구요 ㅠㅠ
    원글님도..베스트글 님도 다들 좋은엄마되주시려고 그런건데..
    남편분들이 이런 수고를 조금이라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 2. ~~~
    '12.4.30 4:37 PM (124.54.xxx.3)

    탔던거 내려서 또타고,내려서 또타고


    우와 전 한번도 못해본 놀이공원 이용방법 이네요^^

    늘 줄서다 시간 다 가는 경우

    일찍가서 하루종일 타는군요


    엄마분 수고하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773 비가 내리네 1 이러슨 2012/07/13 1,167
127772 요즘 깡통아파트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요 3 운지 2012/07/13 5,306
127771 어영부영 Raty 2012/07/13 1,115
127770 안치환, 전인권, 김C, 강풀도 문화계 좌파 척결 살생부에 올라.. 2 쥐를잡자 2012/07/13 1,646
127769 충치 치료 후에 잇몸 붓고 아픈 거 정상인가요? ===== 2012/07/13 1,901
127768 영어고수님들 한문장만 좀 알려주세요. 1 잘될거야 2012/07/13 970
127767 각시탈 고문상자 글 보다보니.... 6 햇볕쬐자. 2012/07/13 2,827
127766 ..... "이진숙 차기 MBC 사장 노린다".. 7 더한 놈이 .. 2012/07/13 2,668
127765 아는 분이 이 더운 계절에 늘 스커프를 치렁하게 하고 오길래.... 12 서양배 2012/07/13 6,306
127764 영어 한줄 해석 부탁요~~ 1 ㅁㅁ 2012/07/13 1,060
127763 요즘 남편하고 살만하네요..ㅎ 9 남편다루는법.. 2012/07/13 3,806
127762 부모가 자식팔아먹는 중국인들 6 dydgns.. 2012/07/13 2,106
127761 여드름 흉터치료 효과 보신분 계세요? 21 한번더 2012/07/13 14,407
127760 분당에 초계탕 하는 곳이 있나요? 2 아기엄마 2012/07/13 2,993
127759 피아노 어드벤쳐 어떨까요? 1 피아노 2012/07/13 1,819
127758 이런질문 욕먹겠지만... 5 고민 2012/07/13 1,611
127757 원에 기저귀 보내잖아요... 7 어린이집 2012/07/13 1,956
127756 싸우다가 남편이 해주면 좋을 것 같은 이 말 1 꽃피는뽕 2012/07/13 2,453
127755 갑자기 영화제목이 생각안나요.ㅠㅠㅠㅠㅠ 2 으윽 2012/07/13 1,098
127754 인천 부평에 후생의원이라고 아시나요? 6 혹시 2012/07/13 11,278
127753 오원춘의 공범들 4 사랑하는대한.. 2012/07/13 2,641
127752 추적자, 류승수, 강동윤 당선 결말 바래 (펌) 1 ... 2012/07/13 2,073
127751 각시탈 고문상자 잔인해요 14 하늘아래서2.. 2012/07/13 4,233
127750 시댁갈때마다 뭐 해먹을지 생각해보고 오라는 시어머니 17 zz 2012/07/13 4,656
127749 물건사서 3개월 후에 교환신청했는데요 7 궁금 2012/07/13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