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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돌잔치 쌩~하고 넘어갔는데..

손님 조회수 : 2,329
작성일 : 2012-04-30 11:38:07

 얼마전 돌잔치를 했어요.

가족친지 친한 사람 불러 50명정도로...

친한 친구한테 연락했는데 돌잔치 일주일전 그날 제사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내일 카톡으로 얘기하자...하더니...

다음날 카톡으로 말을 걸었어요. 근데 몇마디 없더니 쌩~~~ 그후로 쭉 쌩....

 

제가 그애 둘째 돌잔치때 사이가 별로 안좋았는데 그래도 좋게 지내자는 마음에

거제도 까지 놀러갔다가 돌잔치 때문에 서둘러 갔어요.

10만원 냈구요.

보통 그렇게 못오게됐음 돌잔치 다음날이나 아님 며칠뒤라도 연락해서

잘치뤘냐 어쩌니 저쩌니 좀 물어봐야하는거 아닐까요?

 

돈을 떠나 그런 친구의 행동에 서운해요.

말한마디로 사람 맘이 변하다고...진짜 이 친구 딱 끊어버릴까...고민중이네요.

IP : 59.25.xxx.1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2.4.30 11:41 AM (124.51.xxx.157)

    절친인데 무슨일있는건아닐까요? 평소에도 얌체짓을하던친구면 생각해보시고
    아니면 전화해서 무슨일있냐고물어보세요~

  • 2.
    '12.4.30 11:44 AM (121.100.xxx.136)

    서운하실만하네요. 둘째까지 챙겨줬는데 님아이 돌때 쌩한건 잘못한게 맞는거 같아요. 주변보니 내가 잘 챙겨줘도 그만큼 못돌려받아서 서운할경우 예상해서,,내가 안돌려받아도 후회하지 않을선에서만 적당히 하는게 최선인거 같아요.

  • 3. 원글
    '12.4.30 11:44 AM (59.25.xxx.132)

    그럴까요? 제가 연락하면 돈달라는걸로 보여서 연락하기가 좀 그렇네요.
    이미 돌잔치도 다 끝나고 뭐 돈받아 뭐하겠어요...
    근데 성의 문제인것 같아요.
    카톡도 안하는줄 알았는데 요며칠 사진도 몇장 바꾸고 했던데...
    그런거 보면 무슨 큰일이 있는것 같진 않네요...

  • 4. 서운하셨겠다.
    '12.4.30 12:00 PM (112.168.xxx.63)

    진짜 그 친구 웃기네요
    자기네 애들 돌잔치는 꼬박 받아 챙기면서
    어쩜 원글님 아이 돌잔치는 그렇게 무시할 수 있어요?

    돌잔치에 못가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따로 챙겨야죠.
    웃기네요 진짜.

    근데 위에 어떤님 말씀대로 내가 어떤 일을 할때 상대에게 기대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만큼만 하고 기대하지 않는게 좋은 거 같긴 해요
    사람마다 다 생각이 다르니..

  • 5. 제친구는
    '12.4.30 1:23 PM (211.108.xxx.154)

    또래 아이 키우는데 그친구 애 돌잔치때 사는곳이 멀어 서로 생략하자고 했더니
    뭐가 오기 어렵냐면서 오라고 우겨서 6개월 왕찡찡이 데리고 힘들게 다녀왔었어요
    (날더운날 아기띠 매고 버스타고 전철타고요)

    근데 그친구.. 제 아이 돌잔치 연락도 없이 안온거있죠
    하루전날 연락을 안해줘서 잊어버렸다고...일주일전에 다시한번 했었는데 말이죠
    뭐 빚쟁이도 아니고 그렇게까지 연락을 해야합니까?
    누가 저한테 그러면 엄청 부담스럽고 싫을것같아요

    여튼 미안하다며 아이데리고 저희집에 와서 돈봉투에 옷한벌 사갖고 왔더라구요
    뭐 그정도 성의를 보여서 밥사먹이고 택시비 줘서 보냈습니다
    근데 님 친구는 좀...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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