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환경미화원을 해볼까 생각하고있어요.
나이는 30대 중반이구요.
일찍시작하고 일찍퇴근한다고하고 급여도 250정도로 괜찮은것같은데
젊은 남자가 하기에 어떤가요?
공무원은 아니라고 들었는데 처우가 어떤가해서요.
신랑이 환경미화원을 해볼까 생각하고있어요.
나이는 30대 중반이구요.
일찍시작하고 일찍퇴근한다고하고 급여도 250정도로 괜찮은것같은데
젊은 남자가 하기에 어떤가요?
공무원은 아니라고 들었는데 처우가 어떤가해서요.
그거 저번에 시험 치는거 티비에서 봤는데
엄청 무거운거 들고 뛰는 실기시험도 보고 그런거 같든데요..
쉬운게 아님;;
예..들어가기도 힘든것같더라구요.
이런마음가지는 제가 속물같지만 아직 사회의 이미지가 그리 좋은것같지만은않아서요.
나중에 아이들이 커갈때 혹시 상처가되지 않을까 그런생각도 벌써들고...^^;;
일부러 방송에서 피알한건지는 모르지만 현직에 있는 사람이 자기 가족 많이 추천하더라구요.
형제, 부모,, 이렇게요.
남의 시선이나 본인들이 일이 험한것과 개인 삶은 무관하다고 생각하면 괜찮겠죠.
요즘은 추운 겨울 새벽에 나와서 길 쓸거나 그런 분들도 별로 눈에 안띄이고요.
미화원분들도 정규직이 있고 비정규직(파견직)이 따로 있더라구요.
티비에서 한번 다뤘는데 차별이 심했어요.
샤워시절도 정규직분들만..휴식공간도 정규직분들만..
이렇게요.
우리나라 현실이 정말 비참하죠?
정규직이면 그래도 공무원으로 대우가 괜찮은것같았어요.
아..공무원이 맞는건가요?제가 잘 키우면 모르지만 혹시 아이가 커가면서
아빠의 직업을 부끄러워하진않을까...그런생각이죠...ㅜ.ㅜ
아이가 문제가 아니라, 이미 엄마가 부끄러워하고 있네요.
들어가면 공채가 맞을거에요~
아빠의 직업은 아이가 어리면 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크면 이해 할 거에요~
그리고 버스 운전사 분들도 생객보다 급여가 괜찮던데.. 그쪽도 한번 알아보세요..
원글님 부끄럽고 뭐고 간에 되기나 하시고 말씀해보세요.
그거 절대 안쉬워요. 게다가 35살.. 안될 확률이 많아요
체력에서 벌써 20대들에게 밀립니다;;
우리동네 공원 주변 환경미화원 아저씨
엄청 젊고 깔끔하니 잘생겨서 놀랐어요.
30대 초반쯤 한석규 스타일?
동네 할머니들이랑 말씀도 잘나누고 좋아보였어요.
교과서같은 분들 많으시네요. 꼭 필요하고 훌륭한 직업이지만 현실적으로 사람들 인식이 솔직히 자랑스럽게 말 할 수 있는 직업은 아니죠. 하지만 요즘같은 때에 경쟁률이 굉장히 심해서 막상 붙기도 쉽지 않을거에요.
환경미화원은 공무원이 아닙니다. 그냥 지자체에서 모집하는 거예요. 서울이라면 구 단위로 모집하니
구청홈페이지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