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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년의 나이에 사랑이 찾아왔다는 친구분얘기

그럴수도 조회수 : 15,160
작성일 : 2012-04-30 09:21:46

그럴수도 있겠죠.

저 개인적으론 이미 사랑에 대해선 환상이 없어진 사람이라 오히려 인간관계를 더 중시하고 싶은데요,

그래도 다른 사람이 사랑이라 표현하면서 그런 관계가 생겼다면 잘해보라 할거 같네요.

젊었을때 안해본 것들이 나이들면 더 그리워진다잖아요.

그게 그런 사랑인지 아니면 믿고 의지되는 인간관계인지 몰라도 그런 관계 자체가 나쁜건 아니라고 봐요.

이미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에 불륜이면 어떻고 아니면 어떻습니까.

사회윤리에 매여사는것도 자식땜에 그런거지 님친구분처럼 평생을 남편과 별 애정없이 살았다면

이제 살만큼 산 나이에 더 나이들기 전에 해보고 싶은거 하는것도 나쁘지 않네요.

뭐 들키면 어떻습니까. 그 나이에, 이혼밖에 더하겠어요. 이미 마음으론 이혼보다 더한 상태인데 뭐가 두렵겠습니까.

두려워할게 없는 나이, 지켜야할 사회적 지위가 있는것도 아니고, 설령 지위가 있다해도 본인이 그거 별로 연연안하면

상관없고요.

전문직이라면 평생 돈번 것도 있을테니 뭐가 걱정이겠습니까.

얽매일것 없는 나이에 이제라도 자신을 위해 사는것도 좋죠.

그게 사랑이든 인간관계든.

인간관계를 한사람하고만 맺어야하는 사회가 오히려 비정상 아닐까요. 그것도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하고만...

 

독점적 관계가 때로 필요하긴 하지만 이미 애도 다 컸고 인생 마무리를 준비하는 시기라면 그냥 마음가는 대로

하라고 하세요.

 

 

 

IP : 121.165.xxx.55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30 9:42 AM (72.213.xxx.130)

    여자에겐 관대하죠. 50대 중반의 가난했던 전문직 남편에게 사랑이 찾아왔다면 결혼할때 부자였고,
    하지만 학력은 좀 떨어진 아내는 지난 삼십년 동안 존재감 없는 가구 중 하나로 전락하구요.
    과연 성인이 된 아이들에게 부모의 불륜이 아무렇지도 않을까요? 당사자들 보다 더 배신감 느낄걸요.

  • 2. 파라오부인
    '12.4.30 9:42 AM (119.67.xxx.190)

    참 책임감없는 글이네요...
    공감이 전혀 안가요 그냥저냥 짝사랑만 하고 살아라 그정도면 몰라도...

  • 3. 여자와 남자는 다를거 같은데요
    '12.4.30 9:48 AM (121.165.xxx.55)

    그 친구분이 만나는 사람이 나이가 어떤지는 몰라도
    변양균씨처럼 상대가 25살이나 어린 남자는 아닐거같은데요.

    남자는 자신의 돈과 사회적 지위로 자기가 힘써주고 싶은 여자를 도와줄수 있지만

    저 친구분은 다르죠.
    중년남자의 경우는 그 남자의 능력때문에 젊은 여자가 붙기도 하지만
    중연여자의 경우는 젊은 남자가 그러진 않잖아요. 물론 돈이 아주 많으면 그런 관계도 가능하겠지만
    저 친구분 얘기는 그런 젊은 남자도 아니라잖아요.

  • 4. 제일 듣기 싫은 말
    '12.4.30 9:52 AM (61.76.xxx.120)

    마음가는대로 하고 산다는 말.
    이글에서 만큼은요.

  • 5. 이중잣대
    '12.4.30 9:52 AM (211.207.xxx.90)

    다르긴 뭐가 달라요 똑같은 불륜이지 그런식으로 포장하니까 이중잣대라는 말이 나오는겁니다 ㅉㅉㅉㅉㅉ

  • 6. 참내
    '12.4.30 9:52 AM (72.213.xxx.130)

    바람치는 내연남 나이가 무슨 상관이죠? 남자도 여자가 전문직이면 들러붙을 수 있고요. 이유가 빈약하네요.

  • 7. ...
    '12.4.30 9:53 AM (122.42.xxx.109)

    뭔 말같잖은 합리화랍니까.
    그럼 중년남자도 나이 어린 여자가 아닌 비슷한 나이대의 여자랑 바람나면 사랑이니 부인이랑 깔끔하게 이혼하면 되겠네요. 앞으로 비슷한 나이대의 여자랑 바람난 남편때문에 하소연하는 글 올라오면 어디 한번 똑같이 댓글 달아보시구랴.

  • 8. 나이가 그정도면
    '12.4.30 9:54 AM (121.165.xxx.55)

    이미 애들은 다큰 성인일건데 각자 자기 인생을 사는거지 부모라고 자녀가 성인이 된 나이에도
    평생 뒷치닥거리하고 살아야하나요?

    중년의 나이, 물론 자신을 곱게 보듬어야죠. 그래서 그런 만남도 갖는거겠죠.
    자신을 보듬는다는게 가장 잘할수 있는게 인간관계 아닌가요.
    그런 인간관계를 가지는게 무슨 사방 먼지바람을 일으킨다는 걸까요.

    오지랖이 아니라면 이미 그 나이에 남이야 연애를 하든 우정을 쌓든 무슨 상관이랍니까.

  • 9. ........
    '12.4.30 9:55 AM (72.213.xxx.130)

    깔금하게 이혼 후에 연애든 사랑이든 하라구요. 불륜을 포장하려 들지 말구요 제발.

  • 10. 남편 뺏길까봐 벌벌 떠는 마음으로만 볼게 아니라
    '12.4.30 9:59 AM (121.165.xxx.55)

    내가 바람난 남편에게 헤어짐을 당하는다는 심리를 가지니까 매사 그렇게만 보이는 거 아닐까요.

    걍 자신을 믿으세요.
    여태껏 식구들 먹여살리느라 식사준비도 잘하고 살림도 잘하면 그것도 능력인거예요.
    그런 능력도 알아주는 사람 많으니 겁안내도 된다고요.

  • 11. .....
    '12.4.30 10:03 AM (72.213.xxx.130)

    불륜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해요. 사랑 어쩌구해봤자 천박한 내연관계일뿐이에요.
    그러니까 하고 싶으면 사랑이 식은 배우자와 법적으로 헤어지고 실컷 하라고요. 불륜찬양 그만 하시구요.

  • 12. 나이먹고도
    '12.4.30 10:06 AM (118.222.xxx.175)

    이런정도의 사고를 한다면
    자식들이 정말 불쌍하긴 하네요
    들키면 이혼???
    참 나이먹고도 세상 참 지저분하게 사시네
    들키면 이혼하지 말고
    다른사랑을 찾아 떠난다
    당당하게 말할고 떠나서 사랑을 찾든 개뿔을 찾든
    하시라구요

  • 13. 그러니까
    '12.4.30 10:06 AM (211.207.xxx.90)

    이혼을 하고 사랑을 찾으라구요.
    마음이 흔들렸으면 남편한테 말하고 법정소송을 하던 뭘하던 이혼을 하고 시작을 하라구요.
    그게 아닌 이상 뭔 갖은 이유를 붙여도 결국은 불륜입니다.
    왜 이혼을 안하고 사랑이 찾아왔다며 개소리를 하는지

  • 14. 이미 그나이에 아이는 성인이라니까요
    '12.4.30 10:07 AM (121.165.xxx.55)

    성인이 된 아이에게 뭘 더 교육시키고 말게 할게 있습니까.
    자기 좋아하는 사람과 인간관계를 맺는게 뭐가 성인이 된 자식교육에 안좋다는 겁니까.

    이미 자식도 지 좋아하는 이성과 인간관계를 맺는 나이인데요.

    인간관계를 넓혀간다고해서 그게 욕먹을 일인건 아니죠.

    그렇게 늙어서도 가족만 바라보다 시어머니 집착이니 장모 집착이니 하는 손가락질 받을게 아니라
    자식들은 그만 놓아주고 며느리나 사위하고 알아서 잘살게 하고
    자신은 자신의 인간관계나 신경쓰는게 더 낫지 않겠어요?

  • 15. 풉!
    '12.4.30 10:08 AM (72.213.xxx.130)

    그니까 성인인 자식들이 떳떳하도록 이혼부터 하시란 말이에요. 이혼하고 맘껏 하면되지 구차하게 변명이 기네요 ㅎㅎㅎ

  • 16. 자식
    '12.4.30 10:10 AM (118.222.xxx.175)

    자식이 성인이면
    이제 사랑에 대해서 대화를 해도 이해할
    나이이니
    더욱더 당당하게
    나는 이제 사랑을 찾아 떠나노라
    해도 되겠네요
    더럽게 인간관계인지 불륜인지 저지르다가
    들키면 이혼하지 않아도 될텐데
    맘에 안드는 남편 이해받을수 있는 나잇대의 자식들
    도대체 왜 불륜을 저지르다 들키면 이혼인데요??

  • 17. 이혼하고 새로운 연애를 하라는데
    '12.4.30 10:10 AM (121.165.xxx.55)

    뭐 그럴수도 있겠죠.
    이미 같이 살기 싫어진 남편이라면 이혼못할 것도 없겠죠.

    중년남자들과 달리 여자는 이혼해도 사는게 별 불편하지 않잖아요.
    살림해줄 아내가 떠나는것도 아니고 자기가 여태껏 살림을 맡고 살았는데 헤어진들 뭐가 아쉽나요.

  • 18. 포실포실
    '12.4.30 10:12 AM (110.174.xxx.115)

    아직도 한국에서 인디비주얼리즘의 확산은 멀고도 먼 이야기네요.

    이렇게나 70년대식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니... ^^;

    그러면서 또 노총각 노처녀 이야기때는 70년대랑 다르게 21세기고
    평균수명이 80 넘을 지경이니 40 돼도 노총각 노처녀 아니라고들 하시고.

    고무줄 잣대 참 편리하죠, ^^;;;

  • 19. 이미 폐경이 된 나이에
    '12.4.30 10:14 AM (121.165.xxx.55)

    불륜이면 어떻고 아니면 어떻습니까.
    그게 뭐그리 문제되나요?
    이미 남편과는 멀어진 사람이라는데 어쩌라고요.

    그 친구분이 자기남편 뺏어가는것도 아닌데 왜 그리 그 여자의 삶을 욕하고 난리인지....

  • 20. 수명이 길어지니 폐경이후 중년의 나이에도
    '12.4.30 10:17 AM (121.165.xxx.55)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수 있는 거네요.
    .............

    역시 수명의 연장이 단지 그냥 오래산다는 것만은 아니네요.

    인생2모작이 이런면에서도 적용되니까요.

  • 21. 불륜의 재발견
    '12.4.30 10:19 AM (211.207.xxx.90)

    이제 게시판에서 불륜 이야기 나와도 다들 욕하지 말고 인정해줍시다.
    새로운 인생 시작이며 인생2모작이라잖아요 ㅎㅎㅎ

  • 22. ㅋㅋㅋㅋ
    '12.4.30 10:20 AM (119.71.xxx.179)

    진짜 그때그때 달라요군요 ㅋㅋ

  • 23. 이혼부터 하세요.
    '12.4.30 10:21 AM (72.213.xxx.130)

    이혼해서 떳떳하면 될 걸 왜그러나요? 이혼을 꺼리는 이유가 뭔가요? 무슨 이유가 구질구질 하게 긴지 ㅉㅉ

  • 24. 장수하는 90세 시대에
    '12.4.30 10:22 AM (121.165.xxx.55)

    결혼을 일찍 해서 이미 50대중반에 할머니되는 사람도 있고

    늦게 결혼해서 폐경이후에도 한참 자식키우다가 환갑이 넘어서야 자식과 독립되는 경우도 있겠죠.
    경제력만 있으면 늦게까지 아이을 키워도 상관없고요.

    어쨌거나 좋건 싫건, 이미 5,60대들의 인생2모작은 필연적이겠네요.
    그것도 생식의 의무로부터 해방된 완전히 자유로운 인생2모작,

    물론 돈이 없으면 비참하게 자식에게 의존해야하니까 2모작은 꿈도 못꾸겠죠.

  • 25. 불륜 나이제한
    '12.4.30 10:25 AM (211.207.xxx.90)

    50대 이후부턴 불륜이 자유로워 집니다 다들 명심하세요.
    인간 관계를 넓히고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며 인생 2모작시기
    결혼생활은 딱 50대 이전까집니다 그 이후부턴 자유롭게 불륜하세요.
    그러니 이제 게시판 불륜 글중 50대 이후다 싶으면 다들 격려해주시길

  • 26. 찬성~
    '12.4.30 10:27 AM (203.152.xxx.163)

    네 그렇습니다.
    행복이 중요하죠.
    우리나라 남자들은 역사적으로 바람을 많이 피워왔고 여성들은
    이래도 참고 저래도 참고 참고 참고 지겹게 수백년 간 참기만 했는데
    아직도 희생 만이 여성의 미덕인가요?
    대대로 남성은 자기 DNA 퍼트리고 싶어 바람나지만
    여성들은 슬퍼서 바람납니다.
    "화병"이라는 게 지구 위 우리나라 중년여성에게만 있는 특이병이라죠.
    맨날 우울하고 칙칙하게 같이 있어도 남보다 못한 부부의 모습으로 사는 건 자식에게 좋은 줄 아시나요?
    최악입니다.
    부부가 화합하지 못할 바엔 그냥 헤어져서 각자 당당하게 살아가면서 부모의 역할과 도리를 하는 것이
    자식에게 더 좋은 기운을 줄 수 있어요

  • 27. 이혼하면 되죠
    '12.4.30 10:28 AM (121.165.xxx.55)

    이혼이 대수겠습니까.
    이혼하면 큰일 날줄 아는 모양인데 그정도 여유되는 사람이 이혼하면 못살겠습니까.

  • 28. 반대의견 단 사람이 많아보이지만
    '12.4.30 10:32 AM (121.165.xxx.55)

    이런 생각에 동조할 여자들도 많을거 같네요.
    그래도 상당수는 좋건 싫건 오래 살아온 정이 있으니 그대로 살거구요,

    일부는 자식때문에, 기타 여러 이유로 같이 살았지만, 자식이 독립된 나이에 자기가 능력만 있으면
    남편과 헤어지고 새로운 연애를 할 중년들도 꽤 될거 같네요.

  • 29. 한번쯤
    '12.4.30 10:39 AM (221.165.xxx.228)

    한평생 살아가면서 한번쯤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싶은 마음 있지요.
    아이들만 아니면 좋은 사람과 살아보고 싶네요.
    바람났던 남편 참아가며 13년 살았는데(벌써...어느덧...)
    지금이야 뉘우치고 잘 하지만 제 마음이 절대 그전같지 않네요. 그건 불가능한 일이었어요.
    뭐 아이들 보면 행복하고 그냥저냥 살아가지만 남아있는 세월이 숙제같네요.
    너무 불행한 일이죠. 함께 할 날들이 길게 느껴지고 숙제같다니...
    온전히 나 자신만 생각한다면 다 떨치고 자유롭게 살고 싶지만
    아이들 보며 참고 살테죠... 한 60쯤 되면 제 갈 길 가고 싶네요.

  • 30. 황혼이혼
    '12.4.30 10:42 AM (203.152.xxx.163)

    늘어나는 게 우리문화권 정서에서는 당연한 결과일지도요.
    아저씨들 너무 가부장적이면서 아내를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잖아요.
    울 신랑은 귀염둥이지만..ㅋㅋㅋㅋ

  • 31. 능력없어도
    '12.4.30 10:43 AM (211.207.xxx.90)

    새로운 사람 만나고 싶으면 이혼해야죠.
    이유불문하고 다른 사람에게 맘이가고 결혼생활에서 행복을 찾을수 없으면 이혼하라는 겁니다.
    이혼해서 찾아올 경제문제는 겁나고 사랑은 찾고 싶고 이게 뭔 개소리인지
    님글 쭈욱 읽어보면 결국 능력있으면 이혼이고 아니면말고 이게 기본이구만
    그런 추잡한 인성으로 인생 2모작 하고 싶은지 발정난 개도 아니고

  • 32. 네 윗분같은 경우 많을거예요
    '12.4.30 10:44 AM (121.165.xxx.55)

    근데 그럴려면 돈 부지런히 모아 놓으세요. 2모작도 다 돈이 있어야 가능한 얘깁니다.

    이런거보면 90수명 시대에 나중에 자기가 어떻게 살지 모르는데
    젊어서 자식많이 낳아서 돈없이 60대이후를 살게된다는것도 끔찍할거 같네요.

    앞으로 자식들은 다 제살기 바빠서 아무리 자식이 많아도 부모노후 책임져줄 자식은 없을거고
    믿을건 자기밖에 없죠.

    그러니 자식한테 올인하지 말고 60이후 인생도 대비하게 돈을 모으세요.
    그럴려면 딩크도 좋고 자식은 적을수록 60세 이후 인생준비를 잘할수 있습니다.

  • 33. 애 낳고 이혼한 사람들은
    '12.4.30 11:20 AM (203.152.xxx.163)

    그럼 다 인생 모르는 망할 인간들인가요?
    내 남편은 명관일지 몰라도 남은 아닐 수 있어요.
    나같은 사람은 딱 나하나 뿐이라죠.

  • 34. 그니깐
    '12.4.30 11:28 AM (180.68.xxx.138)

    그게 사랑이든 뭐든.. 숨어서 구질구질하게 하는 모든 행위는 다 추해요. 자식들 땜에 혹은 주변 시선 때문에 이혼할 용기 없으면 당장 불륜 관계 청산하던지.. 아님 아예 이혼하고 떳떳하게 만나던지
    왜 여러 사람 기만하며 인생을 거짓으로 사냐구요.

  • 35. 앞 뒤가 안 맞죠
    '12.4.30 8:29 PM (124.195.xxx.120)

    님 글 앞뒤가 안맞습니다.

    자식 때문에 매여 사는 거라면서요

    들키명 이혼밖에 더하겠냐고요

    에이 그냥 이혼이 아니고 망신입죠
    자식 때문에 사는 인생이
    자식과 그 배우자 앞에서
    불륜 때문에 이혼했다

    요건 좀 낫겠습니까?
    걍 안 맞아 이혼했다 하면 야박하다 소리는 들어도
    너절하다 소리나 안 듣지.

    그냥 그렇게 살고 싶어서 그러는 겁니다.
    거기다 자식은 왜 가져다 붙이시는지.
    자식 위해 이혼 안했다
    자식 위해 불륜 저지른다
    이게 뭔 앞뒤 안맞는 말씀이신지.

  • 36. 혹시
    '12.4.30 8:57 PM (210.106.xxx.78)

    당사자세요?아님 경험자???불륜과 바람에는 남녀평등이 없나요?

  • 37. ....
    '12.4.30 9:59 PM (14.32.xxx.230)

    다 좋은데요~ 일단 이혼 먼저 하고 나서 사랑을 하시든지 마시든지 하라고 하세요... 불륜은 일단 불륜이니까요

  • 38. 울나라도
    '12.5.1 12:26 AM (124.111.xxx.237)

    곧 불륜이라는 단어가 없어집니다
    몇 그룹의 회원님들이 히스테릭으로 반응하는..
    혹 자신의 남편을 뺏길것 같은 심리적 불안에서
    극히 이성적이지않는 강박증..

    제발 촌스럽고 유아적 대응에서 벗어나는 82가되었으면..
    인생의 통찰적인 시선에서 인간적 관점에서의 견해들

  • 39. 울나라도
    '12.5.1 12:40 AM (124.111.xxx.237)

    이 아쉽습니다.
    물론 이문제만 나오면 유독 바르르하는 분들이 글을 달겠지만,
    좀 생각있는분들은 금방 압니다.
    무조건 절대가치 '불륜'외에는 그 사고가 너무나 불안하다는 것을...

  • 40. 윗글 말씀
    '12.5.1 2:11 AM (211.246.xxx.43)

    울나라도 제목의 윗분 말씀에 공감가는거 어쩔수 없군요...
    모두들 가정의 소중함, 신뢰의 소중함 반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유독 한가지 잣대로만, "불륜"이라는 단어에 강박적으로 집착하며 비이성적인 반응과 비꼼등의 글을 너무 자주 접하면서 눈쌀이 찌푸려진 적이 많았습니다.

  • 41.
    '12.5.1 8:11 AM (203.142.xxx.231)

    위의분.. 경쟁력 있으셔서 좋으시겠어요... 참.. 대단한 경쟁력 납시셨네요..

  • 42. 결혼은제도일뿐
    '12.5.1 8:50 AM (110.12.xxx.95)

    "인간관계를 한사람하고만 맺어야하는 사회가 오히려 비정상 아닐까요. 그것도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하고만..."
    이렇게 정상, 비정상으로 구분할 수 있는 건 아니고, 그저 그런 문화 속에서 사는 거겠죠.

    글고 둘이 결혼한 상태에서 마음 가는 대로 딴 사람 만나는 건 계약 위반이죠.
    다른 사람 만나고 싶으면 기존의 계약을 깨야죠.
    다른 사람 만나면서도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싶으면 남편이랑 합의를 하든가.

    한 번 사는 인생, 잠시 머물다 가는 인생인데 복잡하게 살 필요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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