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조회수 : 806
작성일 : 2012-04-30 06:33:47

_:*:_:*:_:*:_:*:_:*:_:*:_:*:_:*:_:*:_:*:_:*:_:*:_:*:_:*:_:*:_:*:_:*:_:*:_:*:_:*:_:*:_:*:_:*:_

강물이 다해 매화가 피었던가
사정은 다 알 수 없지만
산 너머너머 너머로 너울처럼 흘러가는 개천에
얼음의 무서운 향기가 있고
버들강아지의 따끔한 부드러움이 있고
바람과 햇살과 뭉쳐 놀다가
우리네 몸과 마음을 선선히 뚫고 지나가는 소리가 있다
이 모든 산만한 소리가 귀찮더냐?
시커멓고 음흉한 너를 살포시 열고
매화가 할 피어서
방아도 찧고 연애도 하던
그 옛날 물레방아로 모였다가 잦아들던 맑은 도랑물이
지금 생각났다 너로부터!
그러니 물레방아를 돌아온 물만치만 살자


   - 박구경, ≪물레방아 돌아온 물만치만 살자≫ -

_:*:_:*:_:*:_:*:_:*:_:*:_:*:_:*:_:*:_:*:_:*:_:*:_:*:_:*:_:*:_:*:_:*:_:*:_:*:_:*:_:*:_:*:_:*:_

※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2년 4월 28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2/04/27/23iuh54i235.jpg

2012년 4월 28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2/04/27/i4u5hi346.jpg

2012년 4월 28일 한겨레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2012년 4월 28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2/04/27/alba02201204272048110.jpg

2012년 4월 28일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cartoon/manpyung/2012/04/20120428.jpg

 

 


2012년 4월 30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2/04/29/20120430_gim.jpg

2012년 4월 30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2/04/29/20120430_jangdory.jpg

2012년 4월 30일 한겨레
http://img.hani.co.kr/imgdb/original/2012/0430/133569831751_20120430.JPG

2012년 4월 30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2/04/29/alba02201204292030510.jpg

2012년 4월 30일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cartoon/manpyung/2012/04/20120430.jpg

 

 

 

그 분들은 딱히 미래를 생각하고 말하는 게 아니라 그냥 되는대로 주절거리는 거죠.

 

 


 
 

―――――――――――――――――――――――――――――――――――――――――――――――――――――――――――――――――――――――――――――――――――――
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

IP : 202.76.xxx.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689 카톨릭 신자분들께 부탁드려요-세례명 좀 지어주세요 19 딸세례명 2012/05/16 6,482
    108688 초딩 시험답안으로 보는 세상(퍼옴) 4 욱겨서..... 2012/05/16 1,072
    108687 집이 안팔려 죽겠습니다... 36 .. 2012/05/16 24,956
    108686 어제 홍콩 숙소 여쭤본 사람이에요.. 너무 덥다 하셔서 ㅎㅎ 다.. 5 홍콩에이어... 2012/05/16 1,189
    108685 날씨 유감.......... 1 .. 2012/05/16 716
    108684 친구 만나서 정치 사회 이야기를 왜 하나요? 20 머리아퍼 2012/05/16 2,071
    108683 인감증명서분실하면 어떻게 되나요 2 ㅠ.ㅠ 2012/05/16 2,589
    108682 사기 그릇은 일반 쓰레기 봉투에 넣어서 버리는거지요? 2 www 2012/05/16 1,923
    108681 헬스하구 어깨 넓어졌어요 7 ! 2012/05/16 2,219
    108680 어떤나물장아찌좋아하시나요?? 8 나물 2012/05/16 1,114
    108679 지금 이금희씨 옷은? 4 아침 2012/05/16 2,801
    108678 시어머니가 해주심 이불에 곰팡이낫어요 어캐하죠 5 엄마어쩌지 2012/05/16 6,456
    108677 동네 어느집이 인기척없는 흉가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은데요. 3 어흥 2012/05/16 2,519
    108676 중3 영어 이대로 계속 가야하는지... 53 파란 2012/05/16 4,328
    108675 언젠가 내품을 떠날 아들이라 생각하니 슬퍼요 27 캬ㄹㄹ 2012/05/16 6,280
    108674 민주당 지자체장 101명, “공공부문 2년안 모두 정규직 전환”.. 2 참맛 2012/05/16 1,001
    108673 밑에 남자의 심리인가를 읽고 친구들의 말이 기억나서 .. 2012/05/16 1,104
    108672 5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5/16 709
    108671 아이와 친구 문제에요 6 2012/05/16 1,440
    108670 그루프... 사용하시는 분 계세요? 2 ?? 2012/05/16 2,217
    108669 학부모상담 안하는게 나을까요? 13 어렵다 2012/05/16 3,588
    108668 남편 계모임에서 놀러갔다 왔는데요 11 소화 2012/05/16 3,621
    108667 정리기술 5 ㅇㅇ 2012/05/16 2,398
    108666 4살 터울 자매...언니가 동생 질투를 많이 해요... 17 .. 2012/05/16 4,726
    108665 쌀중독도 있나요? 6 중독 2012/05/16 9,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