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있어 행복해요..

엄마 조회수 : 2,504
작성일 : 2012-04-30 01:59:57
요즘 안좋은 일이 많아서 침대에 누워서 울고있었어요..
저희딸 28개월인데 말을 잘해요...
남편하고 놀다가 저한테 오더니...말없이 눈물만 닦아주고 제가 안아줬더니
엄마 앞으로 울지마~~이러고 나가네요....
제가 다정한 엄마는 아닌데 딸이 애교가 정말 많아요..
딸때문에 웃네요~
IP : 125.139.xxx.16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므훗 므훗
    '12.4.30 2:03 AM (119.18.xxx.141)

    그러게요 부럽네요
    이건 정말 부러울 수 밖에 없당

  • 2. 초3딸엄마
    '12.4.30 2:26 AM (58.228.xxx.4)

    저두요. 딸땜에 살아요.
    별로 이쁘지도 않는 엄마인데 세상에서 최고 이쁘다고 말해주고
    배가 나와 걱정이면 이 정도면 이효리보다 더 이쁜 배라고 손가락 추켜세워주고..
    엄마 어디 다치면 난리가 나고...ㅠㅠㅠㅠ
    정말 이뻐요. 딸래미만 생각하면 감사하고 행복하네요.

  • 3. 역시 딸이네요
    '12.4.30 3:24 AM (110.12.xxx.110)

    너무 이뻐요^^
    아유 28개월 너무 귀엽네요

  • 4. ㅇㅇ
    '12.4.30 5:43 AM (211.237.xxx.51)

    그 딸이 나중에 더 커서 엄마가 억울하고 힘들때 차분하고 조리있게 엄마 편을
    들어줄때도 있습니다..
    ㅠㅠ

  • 5. fly
    '12.4.30 8:34 AM (115.143.xxx.59)

    진심 부럽네요..저는 왜 딸을 못낳았을까요...

  • 6. 잘배운뇨자
    '12.4.30 8:37 AM (114.201.xxx.75)

    앞으로 울지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저흰 아이 안갖기로 했는데 이런거 보면..ㅠㅠㅠㅠ

  • 7. 아~~~!
    '12.4.30 8:54 AM (180.65.xxx.219)

    너무 이쁘네요

    딸은 정말...
    여자한테 내려주는 복이예요^^

  • 8. ...
    '12.4.30 8:55 AM (124.49.xxx.9) - 삭제된댓글

    저도 딸이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클수록 더 엄마 마음 알아줘요...^^*

  • 9. 아아..
    '12.4.30 9:36 AM (118.34.xxx.238)

    이런글 읽으면 급!!!좌절
    딸하나 낳아서 예쁘게 키우는게 소망이었는데..
    아들만 셋입니다요ㅠㅠ
    어쩜 셋중 하나도 딸은 없는겐지...
    부러워죽겠어요

  • 10. 저두요
    '12.4.30 9:46 AM (218.159.xxx.194)

    남편하고 싸워 속상해도 딸 생각하며 마음 달래요.
    다만 우리 엄마한텐 그렇게 못해드려서 한이 되네요.

  • 11. 편들어주기
    '12.4.30 10:06 AM (125.184.xxx.166)

    시어머니가 많이 별난 분이시라 저한테 자주 막말 하시는데
    제 편 들고 현장(?)에서 바로 따지는건 어린 제 딸 밖에 없네요.ㅎ
    할머니 엄마 한테 그러지마!!

    그 외에도 어디서나 제 편 이네요 제 말만 옳다고 하고 애 아빠가 많이 섭섭해 해요 ㅎ

  • 12. 흰둥이
    '12.4.30 10:10 AM (203.234.xxx.81)

    저도요^^ 저한테는 딸이 맞는 것 같더라구요. (아들만 둘 키우는 제 친구는 오히려 딸의 섬세함이 부담스럽다고 하니까요) 딸래미 재우면서 궁디 토닥토닥하고 있으면 그래 내가 널 위해 뭔들 못하겠냐 그런 생각이 들며 뺀질이 남편도 용서하게 됩니다 ㅎㅎㅎ

  • 13. 전 아들이요...
    '12.4.30 11:11 AM (152.99.xxx.11)

    저도 요즘 안 좋은 일이 너무 많아서 많이 힘들어하는데요, 7살짜리 아들이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몰라요.
    '엄마가 이래이래서 너무 힘들다' 했더니 가만히 절 쳐다보다가 꼭 안아주는 거 있죠.
    아이 품에 안겨서 울었네요 철없이...
    애기때부터 항상 기쁨만 주고, 하늘에서 저에게 보내주신 천사같아요 정말...

  • 14. ^^
    '12.4.30 3:07 PM (150.183.xxx.252)

    우리딸 :)
    아직 뱃속에 있는데 너무 기대되요..^^

  • 15. 원글
    '12.4.30 3:43 PM (125.139.xxx.164)

    클수록 더 사랑스러워지는거 같아요..제가 화장하고 있으면 옆에서서
    와~~엄마 정말 예쁘다~~이러고.ㅎㅎ

  • 16.
    '19.4.12 12:20 PM (58.146.xxx.232)

    글을 읽다보니 저까지 행복하네요ㆍ
    원글님 앞으로도 더 많이 행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676 재활용 수거 궁금합니다. 2 궁금이 2012/05/11 1,116
105675 친정엄마가 ,, 10 엄마 2012/05/11 2,587
105674 머리가 아프고 그냥 힘이든 40~ 1 아퍼요 2012/05/11 1,287
105673 감기때문에 어린이집 안보내시는 분 있나요? 3 심각 2012/05/11 1,152
105672 성적이 점점 떨어지는 중딩,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12 ** 2012/05/11 3,191
105671 부산 가야에 봉평 메밀가 2 며느리 2012/05/11 1,035
105670 유니클로 바지가 원래 크게 나오나요? 2 .. 2012/05/11 2,134
105669 '스님들 충격적 모습 담은 영상' 발칵 4 호박덩쿨 2012/05/11 2,459
105668 아기예방접종값은 전국어디나 같나요? 2 예방 2012/05/11 657
105667 오늘옥세자어찌됐나요 5 .. 2012/05/11 2,075
105666 식구들 챙기기 지겨워요.. 2 40대초반 .. 2012/05/11 1,905
105665 과민반응일진 모르겠지만 동행보고 있는 데 7 이건 먼가... 2012/05/11 2,115
105664 혹시 메리 햄스터 립밤 쓰시는 분들 유효기간 어떻게 보는 지 좀.. 으악 아까워.. 2012/05/11 613
105663 공부방이 따로 필요한가요?? 3 . .... 2012/05/11 1,338
105662 서윤이란 이름 요즘 흔한가요 26 .. 2012/05/11 3,873
105661 싱싱한 고등어로 추어탕 맛 쥑이네요 ㅋ 4 시골여인 2012/05/11 1,521
105660 살림고수님들 전복이 상하면 몰캉거려지나요? 2 전복아 왜그.. 2012/05/11 4,519
105659 강사분의 막말. 글 내려요. 8 수영 2012/05/11 2,305
105658 9부 바지 많이 입나요? 8 바지사이즈 2012/05/10 2,701
105657 낼 아침밥 뭐해드실꺼예요? 5 주부 2012/05/10 1,921
105656 중국 난징 6 실크 2012/05/10 1,155
105655 수학여행간아이에게자주전화오나요? 6 @@ 2012/05/10 1,144
105654 돌아가신 엄마가 보고픕니다. 17 봄 밤 2012/05/10 6,927
105653 영어쓰는 외국인들요 3 소서리스 2012/05/10 1,295
105652 이런경우엔....(고딩얘기) 4 babymo.. 2012/05/10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