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했을 때 마음가짐을 어찌해야하나 도와주세요

fs 조회수 : 1,120
작성일 : 2012-04-29 18:29:46

어렵게 임신을 하긴 했는데요

상황이 어렵다보니 마음을 평온히 가지기가 어렵네요

일을 하고 있어서 임신초기에 일을 미리 많이 해놓아야하고ㅠㅠ

모아놓은 돈도 없어서 돈도 아껴써야하고ㅠㅠ

아기가 생긴다는 생각에 기쁘기도 한데

저는 아직도 저 먹을 것도 겨우 챙겨먹으면서 일해야하는 생활이라서 자신이 없어요

임신하고 아기를 낳아서 키운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상상이 안가요

나로서의 삶은 없어지는 거겠죠?

그게 어떤 느낌인지 잘 모르겠어요..ㅠㅠ

선배님들의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IP : 143.248.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2.4.29 6:52 PM (116.124.xxx.189)

    한마디로 공주가 되어야 합니다.
    본인도 그렇고 주위에서의 대접도 그렇고
    그래야 아기가 행복합니다.
    그런데 형편이 사람마다 다르니.......

  • 2. ..
    '12.4.29 7:54 PM (114.207.xxx.201)

    무조건 맘 편하게 가지시고 행복해지려고 노력하세요. 예전 어른들 말씀에 좋은거 보고 들으라는 말이 틀린게 아니랍니다. ^^ 항상 아기와 대화하시고 지금부터 좋은 엄마 되게 노력하세요.^^ 어떤분은 번역일 하시는 분이라 임신해서도 열달 내내 번역일 했더니 아이가 언어쪽에 발달이 빠르다는 분도 있구요, 어떤분은 수학과외 선생님이라 수학을 계속했는데 아이가 숫자를 좋아한데요. 음악도 꼭 클래식 아니어도 님이 듣고 맘이 편하고 좋아지면 어떤 장르던 좋겠죠? 저 역시 여러장르의 음악을 듣는다고 남편과 임신 8개월인가에 롹공연도 가본적 있어요.

  • 3. 파라오부인
    '12.4.29 8:16 PM (119.67.xxx.190)

    우선 아이로 인해 나로서의 삶이 없어진다는둥 하는 부정적인 생각부터 버리시구요
    엄마가 그런생각하면 아이도 내가 왜 태어났을까 하는 그런 안좋은 느낌이 들지 않겠어요
    아이가 태어나서 이쁜짓하고 얼마나 멋지게 훌륭하게 자라줄까하는 긍정적인 생각을 해보세요
    그리고 임신해서 공주대접을 받아야 된다는둥 주위에서 너무 받들어 주기만 바라지도 마시구요
    그래 준다면야 더 좋을게 없겠지만 만약 원글님 마음대로 해주지 않는다고 투정부리고 우울해하면
    태교에 좋을거 없어요
    엄마가 된이상 원글님이 더 노력하셔야 해요 될수있는한 이쁜거 많이보고 음식도 정갈하게 해서먹고
    좋은음악도 많이듣고...
    잆덧이 심하면 아이가 건강하다는 증거구나 어쩔 수 없이 일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우리아이는 근면하고 부지런한 아이가 나오겠구나 신사임당도 임신해선 누워본적도 없다는데 우리아이도 이율곡처럼 훌륭한 아이가 나오겠구나 하구요
    대중교통 이용하는데 사람들이 자리 양보도 안해주고 그러면 우리아이는 너그럽고 인성바른 아이로 키워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시구요

    아직은 실감이 안나시겠지만 아이 낳아보면요 정말정말너무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워요
    미래에 대한 준비는 하시되 걱정같은건 당분간 접어두시구요 태교 잘하시고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751 고춧가루는 어디서 구입하나요? 1 없어요 2012/04/30 717
102750 아이들 성장호르몬 고민하시는 분들...한번읽어보세요 4 순리대로살아.. 2012/04/30 3,681
102749 캠핑?할때 준비물 3 장비 2012/04/30 2,304
102748 여자 키 158cm 103 솔직히 2012/04/30 17,239
102747 광우병 발생에도 무대책…"당장 죽는건 아니다".. 4 ㅡㅡ 2012/04/30 897
102746 해외여행이냐 제주도냐 11 여행 2012/04/30 1,937
102745 저처럼 여름에 긴바지만 입는 분 계세요? 4 걱정 2012/04/30 6,045
102744 예단이불 문의 드려요 5 곧 ... 2012/04/30 2,076
102743 우아 박원순시장의 보도블럭 정책 정말 맘에드네요 - 오늘의유머 7 참맛 2012/04/30 1,843
102742 박근혜 민생탐방, "박근혜'만' 보인다" 2 세우실 2012/04/30 958
102741 카카오스토리 동서가 친구하자고 하는데 10 형님 2012/04/30 4,145
102740 아파트 관리소 직원들 어떠신가요? ,, 2012/04/30 1,472
102739 하트모양 호박 보신 적 있으세요? 하트호박 2012/04/30 1,470
102738 외국다녀온 중학생 중간고사 점수 문의 2 왜그럴까 2012/04/30 1,748
102737 안산 터미널에서 고대안산병원까지 택시가고 갈 거린인가요 ,,, 2012/04/30 1,034
102736 164에 55인데요.. 뱃살이 쳐져있어서 테가 안나요. 3 체격. 2012/04/30 2,312
102735 타고난 절약 정신 (궁상스러움)을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 10 궁상 2012/04/30 4,134
102734 나꼼수 정신 못차렸지요 27 이해안가요 2012/04/30 2,508
102733 전에도 글 올린 적이 있었는데요.. 남자아기이름 때문에 1 아가이름 2012/04/30 1,381
102732 여자애들 신발요~ 1 2012/04/30 590
102731 예능계통 정말 더럽고 치사해서...(펑할께요ㅠㅠ) 27 하소연 2012/04/30 11,814
102730 스카이라이프 전자파 1 고민 2012/04/30 1,394
102729 무늬만 조사단… 광우병 발생한 미 농장 방문 대상서 빠져 3 세우실 2012/04/30 688
102728 자동차보험 4 애짱 2012/04/30 950
102727 여름인거죠?? 7 이제 2012/04/30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