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친듯이 외로울때 어떻게 견디셨어요??

우유 조회수 : 50,314
작성일 : 2012-04-29 17:07:10
제가 지금 그러네요
원래 혼자있는거 좋아하고 그러는데
단짝친구도 없고 이십대 중반까지 연애도안해보고 그러니
지금 미친듯이 외롭다고 느끼네요
지나가는사람들 아무나 붙잡고 친구하자고 그러고 싶고
직장에도 과장님이랑 일하고 다들 오래된직원이라 끼리끼리
어울리지도못하니 사는게 너무 외롭게 느껴져요
너무 외로우니까 아무나 붙잡고 사귀자고 하고싶을정도로
이젠 연애도 하고싶고 결혼도 처음으로 생각하게되네요
이런 외로움을 어떻게 견뎌야 하는지 ㅜ
IP : 211.246.xxx.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9 5:13 PM (180.230.xxx.84)

    외로울때는 일부러라도 사람들하고 모임을 가질려고 노력했는데요. 인터넷 까페모임 등 그런 곳도 가보고 했지만 결국은 인간은 혼자더군요. 그래서 이제는 외로우면 책을 읽거나 여행을 가거나 마음을 든든하게 다지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 2. 코스코
    '12.4.29 5:25 PM (61.82.xxx.145)

    미치도록 외로울때는 나 혼자 노는법을 배워보세요
    남이 내 옆에 있어서 외로움이 덜해진다면, 그 사람이 옆에 없을때 다시 외로움을 느낍니다
    남에게 의지하지 말고 나 혼자서도 잘 지낼수 있는법을 생각해 보세요
    취미도 키우고, 무엇인가 배워도 보고요, 운동도 하며, 혼자 놀아보세요
    이럴때 그냥 아무나 사귀었다가는 후회하게됩니다
    친구들도 눈앞에 있을때나 즐겁지 나중에 혼자 집에 들어갈때는 더 큰 허무함을 느끼게 됩니다

  • 3. ....
    '12.4.29 5:27 PM (74.115.xxx.34)

    외로운 상태에서 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 관계에 집착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오히려 더 스트레스를 받고 좋은관계를 유지하기가 힘들더군요.
    원래 한쪽이 집착하게 되면 다른 한쪽은 더 멀어지고 귀찮아 하고.

    결국 인생은 혼자사는 거더군요. 외롭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취미생활을 개발해보심이 어떨까요? 동호회를 가입해도 되고 요리학원을 등록해도 되고.. 하지만 절대 외로움때문에 사람들한테 다가가지 마세요...

  • 4. 좋아하는 것
    '12.4.29 5:30 PM (119.69.xxx.244)

    좋아하는 것을 생각해 보세요.
    저는 음악을 들으며 외로움을 달랬어요.
    외롭고 우울할 땐, 사실 아무 생각도 안나고 점점 우울해지는데,
    음악을 들어보았더니
    정말 신기하게도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요.
    외롭고 우울한 상태로는 사람을 만나도 점점 더 외롭고 우울해지더라고요
    스스로를 위로하고 달래주세요. 힘내세요
    외로왔던 1인...

  • 5. 요즘에
    '12.4.29 5:47 PM (125.178.xxx.28)

    비슷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네요.. 저도 그중 하나고.

    이런 분들끼리 모여서 놀고 싶을 지경;;

  • 6. 이응
    '12.4.29 5:55 PM (112.151.xxx.134)

    마니 외로울땐 새로 사람사귀는거 금물이에요.취미를 찾던지해서 일단 심한 외로움은 진정시키고 혼자서도 살 만하다!싶을 때 오히려 친구건 남자건 적극적으로 찾으세요.

  • 7. oks
    '12.4.29 6:03 PM (81.164.xxx.230)

    점 4개님 말씀대로 외로울때 사람만나는 것 조심하세요.
    제친구가 외로움을 달려보려고 사랑하지 않는 남자를 만나 결혼하였는데 결국 이혼했어요.
    저는 조명불 끼고,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을 들어요. 그럼 마음이 아주 편안해져요.
    그리고 워낙 외로움이 몸에 베어 오히려 혼자 지내는게 좋아요.
    인간은 언젠가는 결국 혼자 남게 되요.
    잘 극복하세요.

  • 8. ㄴㅁ
    '12.4.29 6:15 PM (115.126.xxx.40)

    그래도 님은 이십대 중반부터 혼자
    지내다시피 했다면
    동호회나...사람들 만나보는 것도 좋을 듯..

  • 9. ..
    '12.4.29 6:23 PM (121.165.xxx.118)

    전 독립해서 나와 사는 데요. 외로울 때는 집안 청소와 빨래를 하고 좋은 비누와 좋은 세제를 사요. 청소가 즐거울 수 있게. 그리고 커피를 내리고 양초를 켜코 노래를 들으며 책을 읽어요. 제 옆에는 막 말라가는 향긋한 빨래가 있고 외로움은 사라지고 행복감이 밀려옵니다. 공부를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410 노건평 몰아가더니… 돌변한 검찰 11 세우실 2012/05/21 2,279
110409 학부모 상담기간이라 6년만에 처음 신청해 봤어요.. 무슨 얘기를.. 1 초등 담임 .. 2012/05/21 873
110408 물방울 있음 안돼나요? 3 소독한병 2012/05/21 773
110407 내 컴퓨터에 사진 찾을려면 어케해요? 1 허브핸드 2012/05/21 1,157
110406 요즘 어떤 이불 덮으세요? 2 이불 2012/05/21 1,137
110405 울샴푸만으로 모든 빨래를 7 ^^ 2012/05/21 17,810
110404 아이가 학교에서 다쳤어요. CT는 어디가서 찍어야하나요? 3 -- 2012/05/21 1,102
110403 기분 묘한 주말이었어요. 5 추억 2012/05/21 1,957
110402 가정용 진공청소기 추천해주세요~ 4 청소기 2012/05/21 3,613
110401 참치캔 동원, 오뚜기, 사조... 어떤게 괜찮나요? 7 홈플건 짜요.. 2012/05/21 6,033
110400 볶음밥한 후 냉동하면? 1 요리초보 2012/05/21 1,304
110399 사촌동생 결혼식에 한복입어도 될까요? 1 ... 2012/05/21 1,921
110398 나. 못난이2 3 현수기 2012/05/21 850
110397 진동 파운데이션 정말 쓸만한가요? 10 ... 2012/05/21 3,312
110396 나,못난이, 늙어도 돈 케어 현수기 2012/05/21 1,102
110395 하지원 건강해보여서 좋아요 12 ........ 2012/05/21 2,356
110394 혀이상 1 점순이 2012/05/21 754
110393 마미포코 기저귀(여아-특대형) 2팩반 팝니다. 1 강남매 2012/05/21 826
110392 개콘에 박지선씨 머리,, 얼굴큰 사각형에 어울릴까요? 4 어제 개콘 2012/05/21 2,013
110391 동국대 자연과학계열로 97,98학번? 1 친구찾아요 2012/05/21 865
110390 두 40대 부부라면 누가 나을까요? 21 ... 2012/05/21 4,079
110389 제가 가진 시어머니에 대한 분노,비정상인지 봐주세요TT 80 길어요. 2012/05/21 21,811
110388 화장안한 쌩얼로 어디까지 다니시는지요. 33 .. 2012/05/21 5,158
110387 김한길 1위 ‘울산의 이변’ 外 세우실 2012/05/21 831
110386 한양대 근처 정형외과 추천해 주세요.. 1 정형외과 2012/05/21 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