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친듯이 외로울때 어떻게 견디셨어요??

우유 조회수 : 49,570
작성일 : 2012-04-29 17:07:10
제가 지금 그러네요
원래 혼자있는거 좋아하고 그러는데
단짝친구도 없고 이십대 중반까지 연애도안해보고 그러니
지금 미친듯이 외롭다고 느끼네요
지나가는사람들 아무나 붙잡고 친구하자고 그러고 싶고
직장에도 과장님이랑 일하고 다들 오래된직원이라 끼리끼리
어울리지도못하니 사는게 너무 외롭게 느껴져요
너무 외로우니까 아무나 붙잡고 사귀자고 하고싶을정도로
이젠 연애도 하고싶고 결혼도 처음으로 생각하게되네요
이런 외로움을 어떻게 견뎌야 하는지 ㅜ
IP : 211.246.xxx.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9 5:13 PM (180.230.xxx.84)

    외로울때는 일부러라도 사람들하고 모임을 가질려고 노력했는데요. 인터넷 까페모임 등 그런 곳도 가보고 했지만 결국은 인간은 혼자더군요. 그래서 이제는 외로우면 책을 읽거나 여행을 가거나 마음을 든든하게 다지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 2. 코스코
    '12.4.29 5:25 PM (61.82.xxx.145)

    미치도록 외로울때는 나 혼자 노는법을 배워보세요
    남이 내 옆에 있어서 외로움이 덜해진다면, 그 사람이 옆에 없을때 다시 외로움을 느낍니다
    남에게 의지하지 말고 나 혼자서도 잘 지낼수 있는법을 생각해 보세요
    취미도 키우고, 무엇인가 배워도 보고요, 운동도 하며, 혼자 놀아보세요
    이럴때 그냥 아무나 사귀었다가는 후회하게됩니다
    친구들도 눈앞에 있을때나 즐겁지 나중에 혼자 집에 들어갈때는 더 큰 허무함을 느끼게 됩니다

  • 3. ....
    '12.4.29 5:27 PM (74.115.xxx.34)

    외로운 상태에서 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 관계에 집착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오히려 더 스트레스를 받고 좋은관계를 유지하기가 힘들더군요.
    원래 한쪽이 집착하게 되면 다른 한쪽은 더 멀어지고 귀찮아 하고.

    결국 인생은 혼자사는 거더군요. 외롭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취미생활을 개발해보심이 어떨까요? 동호회를 가입해도 되고 요리학원을 등록해도 되고.. 하지만 절대 외로움때문에 사람들한테 다가가지 마세요...

  • 4. 좋아하는 것
    '12.4.29 5:30 PM (119.69.xxx.244)

    좋아하는 것을 생각해 보세요.
    저는 음악을 들으며 외로움을 달랬어요.
    외롭고 우울할 땐, 사실 아무 생각도 안나고 점점 우울해지는데,
    음악을 들어보았더니
    정말 신기하게도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요.
    외롭고 우울한 상태로는 사람을 만나도 점점 더 외롭고 우울해지더라고요
    스스로를 위로하고 달래주세요. 힘내세요
    외로왔던 1인...

  • 5. 요즘에
    '12.4.29 5:47 PM (125.178.xxx.28)

    비슷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네요.. 저도 그중 하나고.

    이런 분들끼리 모여서 놀고 싶을 지경;;

  • 6. 이응
    '12.4.29 5:55 PM (112.151.xxx.134)

    마니 외로울땐 새로 사람사귀는거 금물이에요.취미를 찾던지해서 일단 심한 외로움은 진정시키고 혼자서도 살 만하다!싶을 때 오히려 친구건 남자건 적극적으로 찾으세요.

  • 7. oks
    '12.4.29 6:03 PM (81.164.xxx.230)

    점 4개님 말씀대로 외로울때 사람만나는 것 조심하세요.
    제친구가 외로움을 달려보려고 사랑하지 않는 남자를 만나 결혼하였는데 결국 이혼했어요.
    저는 조명불 끼고,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을 들어요. 그럼 마음이 아주 편안해져요.
    그리고 워낙 외로움이 몸에 베어 오히려 혼자 지내는게 좋아요.
    인간은 언젠가는 결국 혼자 남게 되요.
    잘 극복하세요.

  • 8. ㄴㅁ
    '12.4.29 6:15 PM (115.126.xxx.40)

    그래도 님은 이십대 중반부터 혼자
    지내다시피 했다면
    동호회나...사람들 만나보는 것도 좋을 듯..

  • 9. ..
    '12.4.29 6:23 PM (121.165.xxx.118)

    전 독립해서 나와 사는 데요. 외로울 때는 집안 청소와 빨래를 하고 좋은 비누와 좋은 세제를 사요. 청소가 즐거울 수 있게. 그리고 커피를 내리고 양초를 켜코 노래를 들으며 책을 읽어요. 제 옆에는 막 말라가는 향긋한 빨래가 있고 외로움은 사라지고 행복감이 밀려옵니다. 공부를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111 MB, 5년째 집요한 중문관광단지 민간 매각 3 미쳐 2012/06/01 1,435
113110 ㅅㅈ~어머님... 언제까지 무엇을 하시렵니까? 2 마음 2012/06/01 1,591
113109 미국에 떡 얼려서 가져가기 5 2012/06/01 3,813
113108 옷 잘만드시는 분들. 티셔츠도 만들수 있나요? 2 바느질 2012/06/01 1,380
113107 해외여행보다 국내여행이 더 좋은 분? 12 ㅇㅇ 2012/06/01 3,021
113106 2박3일 20 만원 정도 8 가난한 2012/06/01 1,498
113105 각질많이생기고 악건성이신분 악건성 2012/06/01 843
113104 서울서 너무 멀지 않은, 1박2일 할만한 가족여행장소 어디가 좋.. 6 아삭아삭 2012/06/01 1,611
113103 초식남 집돌이 남편.. 어쩌면 좋을까요? 6 곰돌젤리 2012/06/01 9,590
113102 생리주기 20일 ㅠㅠ 초6딸 2012/06/01 2,731
113101 구두 얼마나 닳으면 버리시나요? 4 daf 2012/06/01 1,449
113100 다이어트 조언 부탁드려요^^ 6 judy 2012/06/01 1,181
113099 고슴도치도 자기 새끼는 함함하다-의 의미 6 속담의뜻 2012/06/01 3,413
113098 기사/무섭게 떨어진 집값 때문에 날벼락 4 서울경제 2012/06/01 2,132
113097 싱가폴 여행 아시는 분 답변좀 꼭이요~ 17 나이트사파리.. 2012/06/01 2,958
113096 이문세의 이별이야기 가사 속 이별은 어떤걸까요? ^^;;; 14 ㅇㄹㄹㄹ 2012/06/01 2,537
113095 컴퓨터에서 영어 해석 1 Aaa 2012/06/01 427
113094 노안이요. hime 2012/06/01 509
113093 33000원짜리 명서를 2300원에 득템하세요(여럿이 배송비 줄.. 6 93% 대박.. 2012/06/01 2,022
113092 아기 엄마가 되면 다들 판단력이 상실되나요? 43 ㅋㅋ 2012/06/01 9,701
113091 대인관계의 기초가 부족한 저..어떻게 해야 할까요..? 3 어렵습니다... 2012/06/01 1,453
113090 노 前 대통령 수사 ‘마지막 퍼즐’ 맞추나 2 세우실 2012/06/01 828
113089 <이상호기자의 발뉴스 2회> 2 사월의눈동자.. 2012/06/01 659
113088 죄소한데 엄마께 사드릴 가방 2개중 봐주세요^^ 8 뿐각시 2012/06/01 1,464
113087 이털남이 진중권교수와 김성식전의원과 3인 토론형식으로 바뀌었어요.. 2 안철수는 왜.. 2012/06/01 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