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에선 왜 불륜이 슬프고 아름답게 그려지는지...

.. 조회수 : 2,685
작성일 : 2012-04-29 13:39:03
어제 여기서 검색해보고 잉글리시 페이션트 봤어요.
화면도 아름답고, 배우들도 아름답고...그런데 전체적인 내용은 잘 이해는 안되지만 ㅠ.ㅠ
(이해는 안되지만, 괜찮은 영화다 했더니 초딩아들과 남편이 배를잡고 웃네요 ㅋㅋ)

괜찮은 영화같긴 해요
...다리..그 영화도 불륜인데, 이 영화는 완전 공감하면서 봤고..

둘다 불륜인데, 영화라서 일까요? 아름답죠?
화양연화도....아름답고...

사실은 트로이를 보고 싶었는데, 제가 가는곳에 트로이가 없더라구요 ㅠ.ㅠ

IP : 1.251.xxx.5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크하프
    '12.4.29 1:53 PM (110.33.xxx.232)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기 때문에......

  • 2. 푸른연
    '12.4.29 2:10 PM (222.104.xxx.159)

    잉글리쉬 페이션트..불륜의 도덕성과 관계없이 영화는 수작이죠
    특히 그 태양의 황금빛이 일렁이는 사막의 영상들은 ... 정말 아름답고요
    그 황금빛을 닮은 여주인공 캐더린의 금발과 금빛 피부도 잘 어울리고
    연인 알마시백작도 잘 어울렸고요
    남편 콜린퍼스도 원래 멋있는 배우인데, 이 영화에서는 일부러 매력없는 남편으로 연기했더군요

  • 3. 말랑제리
    '12.4.29 2:14 PM (210.205.xxx.25)

    맞아요. 영화이고 음악 깔리고 그래서 더 멋져보였어요. 현실과는 동떨어진...

  • 4. 불륜의 갑은
    '12.4.29 2:37 PM (221.147.xxx.109)

    Dr. Zivago!
    그 멋진 유리, 그 남자의 불륜녀 라라!
    무려 노밸상을 받은 작품.
    청소년기에 학교 단체 관람 영화!
    무려 이 영화에 대한 설명이 "전쟁속에 꽃핀 숭고한 사랑" 이렇게 나와요.
    그런 저도 그 영화 팬이지요.
    마지막 장면은 정말 유리만 가슴팍을 쥐어 뜯는게 아니라 보는 사람도 미쳐 버리게 만드는 잊을 수 장면.
    그. 런. 데 알고 보니 불륜. 미국서 혼자 애 키운 찰리 채플린의 딸은 뭐지???

    하지만 라라가 너무 예뻐서 둘이 비교도 안 되더라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109 교회는 정말 강제로 성금을 걷나요? 24 교회안가본여.. 2012/04/30 3,100
103108 나가수 현장에 있으면 객석에서 감동의 눈물이 잘 나나요? 7 나가수 현장.. 2012/04/30 1,996
103107 아파서 집에 계시는 분 있나요? 7 ... 2012/04/30 1,308
103106 세미나팔 바지는 거의 안입나요 11 요즘 2012/04/30 2,393
103105 [고민]직장후배 2명의 문제....어찌 얘기를 꺼낼까요? 1 직딩아짐 2012/04/30 987
103104 김용민 교수 탁현민 교수..이 호칭 거북해요 19 거북해 2012/04/30 2,617
103103 근로자의날 워크샵가는 회사. 10 참나 2012/04/30 2,272
103102 안전방충망 하신 분 계신가요? 희망걷기 2012/04/30 2,188
103101 환경미화원 30대중반 남자 직업으로 어떤가요?? 11 .. 2012/04/30 5,089
103100 학교급식 쇠고기조사, 슬그머니 중단했다 1 베리떼 2012/04/30 860
103099 용민운동회를 보고왔어요.. 2 삐끗 2012/04/30 1,306
103098 문대성, 결국 동아대 교수직 사직서 제출 8 세우실 2012/04/30 1,901
103097 공증에 관해 아시는분,,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공증 2012/04/30 643
103096 관련 트윗이 있어서... 3 나가수 2012/04/30 628
103095 한의사분 계실까요???공진당 같은 약 효과 좋은가 해서요.. 8 기운이 하나.. 2012/04/30 8,628
103094 로퍼나 단화신을때 양말 뭐신으세요? 신발 2012/04/30 2,464
103093 제가 남편 회사에 직원으로 등재돼있는데요... 11 분홍 2012/04/30 4,031
103092 여쭙니다.사진복사할경우 1 딸부자집 2012/04/30 947
103091 스웨디시 그레이스 예전엔 몇% 까지 할인 공구했나요? 궁금 2012/04/30 834
103090 나꼼수 용민운동회 사진과 동영상 3 닥치고정치 2012/04/30 1,966
103089 시누 뿐 아니라 양가 부모님들도 안 도와줄거면 입 안대는게 맞지.. 23 아웅 2012/04/30 4,181
103088 스승의날 어린이집 선생님 선물 뭐가 좋을까요? 7 .. 2012/04/30 9,448
103087 어제 드라마 파스타 재방봤는데요...실제로 주방에서 그런 분위기.. 2 1213 2012/04/30 1,386
103086 요즘은 매장에서 먹으면 자릿세도 받나봐요?? 5 궁금 2012/04/30 1,493
103085 요즘은 올케가 왕입니다. 56 양서씨부인 2012/04/30 12,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