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평 아파트에서 5식구살다가 비싼월세에 관리비에 생활비에...헉 소리나게 힘들어서 임대아파트로 이사온지 일년이 되어갑니다...버는사람은 우리부부 둘뿐인데 부모님모시고 딸아이까지 있으니까 많이 힘들었어요...남편하고 고민많이하고 ...임대아파트 신청했더니
당첨이되서 이사왔는데...식구수는 여전히5명...평수는19평...ㅠㅠ방두개에 화장실 하나인집에서 우리식구들의 삶은...행복하지가 않네요...부부는 부부답게 살아야하는데...옆을보면 어머님께서...아버님께서...한참크는 딸이있으니 숨한번 쉴수없고...정리정돈은..수도없이하고..버리고 치워도 끝이없고...너무힘듭니다...내일모레 40줄인 내인생이 이리도 비참하고... 이나이먹도록 전세자금 하나없는 현실이 허무합니다...베비시터로 주중에 일을하지만 수입이 얼마안되니 신랑은 좀더많이 벌수있는 일을 하기 원하고...왜 내가 그래야 하는지...자기가 가장이면서...토요일 주말에 남들은 고양시꽃박람회다 많이들 놀러가던데 돈없어 딸아이랑 둘이서 집지키도 있는 것이 숨막혀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주절주절....
.... 조회수 : 979
작성일 : 2012-04-29 00:44:45
IP : 124.53.xxx.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4.29 12:46 AM (124.53.xxx.36)그냥 푸념했어요..아이가 학교가기 전까지는 방이3개는 되는 집으로 이사를 해야할텐데 이래저래 심난한밤 입니다
2. 오동나무
'12.4.29 12:55 AM (112.186.xxx.182)정리정돈을 수도 없이 하셨다니...바지런하신 분 같네요..부모님도 모시고...언젠간 옛얘기하시는 날이 올꺼예요..^^뚜껑열어보면 다들 한가지씩 힘든건 있어요...같이 힘내요.
3. 아이구
'12.4.29 12:55 AM (125.177.xxx.151)정말 힘드시겠어요
토닥토닥...
시부모님 모실때는 집이 큰 것이 그래도 숨 좀 쉴 수 있을 거 같은데...
사방 돌아보면 어르신 떡 계시고...
짐도 많아지고...
아이고 정말 같은 여자로써 이해가 되요
저도 오늘 날씨 좋은데...
감기 몸살에 방콕했네요
힘내세요
저는 사실 처녀때 4식구 조그마한 다락방에도 살아봤답니다...
그래도 다 지나니 추억으로 남더라구요
파이팅 하셔야해요!!!4. 그냥
'12.4.29 5:10 AM (188.22.xxx.84)시부모님들만 따로 임대아파트든 월세든 마련해주세요
여름에 장난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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