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해요~ 퇴행성 관절염으로 걷기도 힘든데 글루코사민으로 효과 보신 분 계시나요?

======= 조회수 : 3,718
작성일 : 2012-04-28 22:21:08

요즘 체중 줄이려고 노력해서 1킬로 정도는 줄었는데

오늘은 퉁증이 최고조에 달해

고관절 너무 아파 다리 벌려야 간신히 걸어지고

무릎 관절 아파서 계단도 오르내리기 힘들었어요

오늘 애들 델고 낙원상가 가서

가장 작은 초1용 바이올린 중고 구입했는데

전철과 상가의 계단이 마치 흉기처럼 느껴졋어요

1. 글루코사민 제제

2.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친 제제

3. 초록 홍합

주변에서 세 가지를 말해 주네요

1,2번은 건강식품 사업자들의 말이고요

3번은 지인이 효과 보았다고

뉴질랜드 것 검색해서 사먹으라고 하구요

근데 죄다 고가이고

지금 제가 앓고 있는 병 모두 다스리려면

월 40만원 정도 들거 같아요

돈이 없어서 돈벌이 나가는데

과로와 스트레스로 온갖 질병 생기고

그거 치료하려면 또 돈을 벌어야 하고...

악순환이예요

이러다간 서서 일하는 제 직업 관두어야 할 것 같고

그러면 다른 어떤 일을 할수 있을지도 암담해요

너무너무 아파서 죽고 싶을 지경이예요

IP : 49.1.xxx.1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8 10:44 PM (61.109.xxx.199)

    글루코사민은 효과여부에 의견이 분분해요..
    녹색홍합은 제가 먹어봤는데 정말 효과있고요..(염증치료제예요)
    비용이 부담되시면 녹색홍합부터 드셔보세요..

    인터넷에 녹색홍합검색하면 뉴질랜드교포들이 운영하는 사이트 많아요..
    2500미리용량 5개월분이 6만원정도합니다..

  • 2.
    '12.4.28 10:59 PM (184.146.xxx.61)

    저희 엄마가 퇴행성관절염로 7년정도 고생하시다가 얼마전 인공관절수술했는데요
    글루코사민은 거의 효과없구요.. 한동안 글루코사민+콘드로이친+MSM (아님 글루코사민+콘드로이친, MSM 따로) 드셨어요
    MSM이 통증완화효과가 있다고해서 드셨는데..저희엄마는 별로 효과없었어요
    그리고 제일 효과본건 스완슨비타민에서 나오는 joint care가 제일 나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거 드시는동안엔 따로 진통제 안드셨거든요 저희엄마 친구분도 지금 다리때문에 고생하셔서 제가 한통사드렸는데 그분도 이거 드시고 좀 걸을만하다고 하시긴하셨어요
    http://www.swansonvitamins.com/SWU083/ItemDetail

    근데 최종적으로 퇴행성관절염은 수술밖에 없더라구요
    그때까지는 체중관리 잘 하시구요.. 아이가 초등학생인거같은데.. 젊으신분같아서요.. 인공관절은 아무래도 반영구적인게 아니라서 많이들 참으실수있는 만큼 참으시다가 수술하시더라구요

  • 3. 오동통쭌
    '12.4.28 11:15 PM (182.211.xxx.222)

    위에 댓글 다신 음..님 말씀대로 퇴행성관절염은 인공관절수술이 결론이더라구요. 나머진 임시방편 이에요. 말씀하신 보조제가격으로 40만원정도 들어갈것같다셨는데 그가격들인만큼 효과가 있을지 미지수에요,
    친정엄마가 관절염으로 고생하셨을때 무릎주사 물리치료 정형외과에서 할수있는 요법은 다 하셨는데 결국수술하셨어요. 지금은 날아다니십니다. 관절염 괴로워요 에휴

  • 4. 재활치료과
    '12.4.28 11:33 PM (183.96.xxx.17) - 삭제된댓글

    재활치료과에 가보세요.

    저희엄마가 젊어서 미싱일 마니하시고, 등산 과하게 하셔서 무릎 나갓는데

    별데를 다 다녀보다가 만난곳이 답십리 ㅎㄴ***이예요.

    조성ㅇ 원장이 잘 보고요.

    무리하게 수술권하지않아요.

    엄마 나이가 애매하셔서 지금 수술하면 두번해야될지도모르는데 너무 위험부담이 크다고 최대한 재활로 고쳣고,

    지금 내리막길만 조금 불편한상태세요.

    재활치료과 추천합니다.

    그리고 글루코사민은 별 효과없어요.

    혹시나 해서 수년 드셨는데 효과 없고, 평소 칼슘 흡수방해하는것 조심하시고, 근역운동 꾸준히하세요.

  • 5. ㄱㄱ
    '12.4.29 12:42 AM (106.103.xxx.100)

    저는 위의 답십리 병원과 원장 비추예요 상세히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 6. 느티나무
    '12.4.29 7:21 AM (122.36.xxx.220)

    아이가 초 1이니 아직 수술하긴 젊구요
    일단 체중 조절하는 방향 으로 잡고 다리 근육 키우는 헬스 하세요
    급하게 서두르지 마시고 계단 ,등산은 피하시고 헬스가심 엎드려서 다리에 추 무게로 들어 올리는 운동이 효과가 젤 나을거예요
    제가 그랬거든요
    성격상 헬스는 싫어하는데 효과를 봐서 다른 운동 은 대충 하는데 이 운동 은 꼭 합니다

  • 7. ..
    '12.4.29 8:55 AM (119.201.xxx.143)

    아직 젊으신분 같은데... 어쩌다 관절이 아프게 되셧는지요?
    저도 고관절염으로 아픈거 말도 못해요. 고관절통증 안아파본 사람을 몰라요.얼마나 아픈지ㅜㅜ
    병원약 한 석달 먹어야 그나마 좀 나아져서 걸어다녀요.
    고관절 아프시다니 남이일 같지않아 댓글 답니다요
    저는 관절염약과 글루코사민 같이 복용햇어요. 근데
    지금은 걷는건 별로 지장없네요. 석달전만해도 아파 잘 못걸었거든요..
    뭐땜에 괜찮은지는 모르겠네요.

  • 8. 한성댁
    '12.4.29 9:51 AM (114.94.xxx.111)

    제가 두 무릎 다 퇴행성 관절이거든요.
    나이가 40 후반이구요.
    너무 심할 땐 침대에서 잘 때, 무릎이 매트리스 위에 닿는 것 조차도 힘들었었어요.

    제가 외국에 살고 있는지라, 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이었어서 글루코사민을 사서 복용했었는데, 한 통 다 먹어도 이건 낫기는 커녕, 그 먹는 동안이나 처음이나 똑같더군요.
    그래서 포기하고 실내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어요.
    이게 자세를 바로 하면 운동이 무지 많이 되는 거더군요.
    그 후로 바닥에 앉았다 일어날 때를 제외하고는,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제가 쇼핑을 무릎이 아픈 후로는 거의 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편한 신발만 신으면, 2시간은 기본으로 할 수 있게 됐어요.
    그 이후로는 헬스 등록해서 운동하는데, 스피닝, 태보도 하고 있어요.
    물론 보호대는 하구요.
    제 친한 대만 엄마도 저와 같은 증상인데, 그 친구도 운동으로 극복하고 있는 중이예요.
    요즘은 줄기세포 시술이 나와서 인공관절처럼 수술을 안해도 된다고 하지만, 아직은 상용이 된 상태는 아닌 거 같거든요.
    상용화 될 때까지 근력을 키워서 잘 버텨봐야죠, 우리같은 사람들요...ㅎㅎ
    인공관절은 젊은 나이의 사람에게는 안권하더군요.
    이게 길면 10년이고 짧은 분은 7년이면 다시 갈아야 해서요, 운동으로 버티라고 하더라구요, 의사가.
    운동하세요, 우리같은 사람들에게 운동시 자세 정말 중요하니까, 잘 알아보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931 여자들에게 인기없는 남자들 공통점 3 ggg 2012/05/16 2,901
108930 이봉조씨 부인 노전숙 여사의 인터뷰기사 34 슬프네요 2012/05/16 94,489
108929 손가락에 우둘투둘 좁쌀모양으로,,너무 가려워요 12 손가락 2012/05/16 28,676
108928 병원 ,의사선생님 추천 ... 2012/05/16 567
108927 층간소음 극복 방법 좀 알려주세요 11 ㅠㅠㅠ 2012/05/16 2,538
108926 전화로 음담패설하는데요... 3 사십 후반 2012/05/16 1,753
108925 아기폐렴 경험있으신분들 도와주세요 4 걱정 2012/05/16 1,358
108924 이제 돌아가신 아빠인데 후회때문에 하루하루가 미치겠어요 8 yb88 2012/05/16 3,799
108923 호르몬제 참 애매하네요~ .. 2012/05/16 891
108922 남편의 변화가 느껴저요... 5 타고난 육감.. 2012/05/16 3,109
108921 IMAc으로요.. 3 급질... 2012/05/16 693
108920 어느 순간 쇼핑에 관심이 없어졌어요 1 ... 2012/05/16 1,026
108919 힐링캠프 몰아보려고해요 재밌었던편 추천좀여^^ 13 승아맘맘 2012/05/16 3,627
108918 대학생 방학하면 용돈은 어떤식으로 주시나요? 1 용돈 2012/05/16 910
108917 어제부터 딸국질이...... 3 미쳐요 2012/05/16 800
108916 전 아무리봐도 김효진이 이뿐지 모르겠어요 95 시각차이 2012/05/16 13,217
108915 자식을 낳고 싶다면, 5 완벽한커플 2012/05/16 1,653
108914 82쿡 고양이 키우시는 회원님들께 18 행보한 고민.. 2012/05/16 1,747
108913 서울에서 코골이 수술 잘하는 곳 아시나요? 2 코콜이수술 2012/05/16 1,759
108912 <조선>, 사실 왜곡하며 박원순 시장 ‘디스’ 나서 1 0Ariel.. 2012/05/16 981
108911 이 음식 레시피 아시는 분? 3 ... 2012/05/16 1,538
108910 체육 시간에 매 맞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9 ... 2012/05/16 1,139
108909 [변상욱의 기자수첩]한국에 일본인 집단 이주? 3 사월의눈동자.. 2012/05/16 1,991
108908 차가워진 돼지수육 어떻게 데워 먹나요? 7 맛있게 2012/05/16 10,135
108907 자녀의 성적과 상관관계가 높은 요소 43 ㅇㅇ 2012/05/16 1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