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파프리카 한개에 천원할때도 이건 뭔가 과하다...했는데
실한거 한개가 5천원인걸 봤네요.
남편 왈.
요즘 일본인들이 자국 채소안먹고..특히 파프리카는 날것으로 주로 먹으니까요... 껍질까서 먹는것도 아니고...
국내산 파프리카를 많이 선호하는 바람에 국내 물량이 일본으로 가고 있다고..
하여 국내엔 남은 물량이 예전에 비해 팍 줄다보니까
당연한 결과로 이런 괴물같은 가격이 탄생하였다고 하네요.
대한민국 평범한 국민으로서의 우리의 삶..
앞으로 어떻게 되는건지
진심으로 공포스럽습니다.
파프리카를 과일처럼 여기고 사먹는데 요즘 너무 비싸요. 좀 저렴한거 사면 겉은 싱싱해 보여도
씹어보면 질기고 맛이 없어요. 금방 딴것은 싱싱하고 아삭하고 정말 맛있는데........지금도 껍질 시든
파프리까 노란색 먹고 있어요. 일본으로 수출해서 그런거였네요.......
다 오른것 같아요.. 파프리카가 오천원... 제가 몇주전에 샀을때도 두개에 삼천 얼만가 했던것 같은데 에효
우리동네하나로마트에선지금100그랭에990원
인데요 ‥엄청비싸네요
방금전 고구마 주먹보다 훨 작은거 두개 이천 몇백원주고사왔어요 ..넘 비싸요
한개에 4-5000원 해서 못 먹은지 한참 됐네요.
제일 좋아하는 채소가 파프리카ㅠㅠ
혹시 일본에서 파프리카를 수입하기도 하나요...?
비싸도 오천원짜리 파프리카는 구경도 못해봤는데
저..채소가 아니라 과일 얘기긴
한데요, 캔모아 같은 과일전문점은 과일모듬 같은 거 요즘 팔아서 남는 게 있을까요? 가본지가 오래되서 요즘은 가격이 어느 정돈진 모르지만 예전엔 여러가지 과일 담아주고 그리 비싸지 않았던 걸로 기억나요...별 걱정을 다.^^;
전 이번주에 큰 거 3개 4900원에 샀는데...
.시장에도 많이 났던데...
남부지역에서 많이 생산되어서 저희 동네만 많은 걸까요?
어제 롯데 지하에서 실한 파프리카3개에 5천원하길래 얼른 사왔는데 더 사올걸 그랬나봐요.
수출때문도 맞구요. 우리나라 씨앗이 아니라 로열티주고 나오는 외국씨앗값이 많이 오른 탓도 있어요. 모종 값 자체가 고추의 10배가 넘어요.
이상하네요. 여긴 부산이고 저희 엄마 재래시장에서 싱싱한 거 3개 이천원에 사오시던데요. 그래서 어제 월남쌈에 싸서 먹었어요. 우리 동네만 왜 이렇게 싼 건지. 다른 물가는 다 비싼데 재래시장 채소는 비교적 싸네요.
마포인데요. 시장에서는 2개에 3천원 또는 1개에 2천원 정도 하고.
홈플러스 가니까 하나에 3천원 하더군요...
파프리카 정말 좋아하는데 비싸서 못 먹은지 오래에요....ㅠㅠ
요즘 파프리카 일본 수출 많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구요......화순군청 홈페이지 가면 파프리카 싸게 팔아요....
맞아요. 고추 모종은 200원, 파프리카는 2000원이에요.
그래도 텃밭에 12개 심었는데 잘 날지 모르겠어요.
우리 나라 종자 보존과 개발에 힘써야 하는데 아직 멀었어요.ㅠㅠ
작년만해도 파프리카나 피망, 가락시장에 가면 한보따리 천원에 살수있었는데,
올해는 가락시장에서도 정말 비쌉게 팝니다.
얼마전에 갔다가 그냥 왔어요. 얘들만 특히 올랐더군요.
한개천원주고 샀는데 대구..
오늘 대전 갤러리아 백화점 지하에서 큰거 3개에 4,500원에 팔던데요. 노랑 빨강 두종류요.
시식해보고 맛있어서 사왔는데....
지역마다 가격차가 있나봐요?
몇년전 농약과다검출로 파프리카 일본 수출이
중단된적있었던걸로 기억해요. 그때 일본으로 파프리카 수출된다는걸 처음 알았어요
예전에 우체국쇼핑에서도 파프리카 팔았었는데 지금도 파는지는 모르겠네요. 제철에 싸게 사서 쥬스로도 해먹고 그랬거든요.저희동네도 파프리카 비싸더라구요. 손이 안가용ㅠㅠ
예전에 무슨 농촌 관련 방송을 보는데 우리나라가 파프리카론,일본의 주요 수출국이더라구요.
숫자는 정확히 생각 안 나지만 일본 내 소비 분량의 몇 십 퍼센트(들으며 우와~)했던 기억이 나요.
파프리카 재배가 쉽지는 않은 것 같더군요.
작년에 밭에 고추, 오이, 가지, 방울토마토, 파프리카를 심었는데,
다른 작물은 모두 아주 잘 되었는데 파프리카만 예외였어요.
어느 정도 크다가 성장을 멈추고, 열매도 두어개 밖에 안 매달더군요.
그래서 올해엔 파프리카는 안 심으려고 해요.
도대체 원인을 모르겠어요.
같은 토양에 밑거름도 똑같이 주고 모종을 사다가 심었는데
왜 파프리카만 성장도 아주 조금밖에 안 하고, 열매도 아주 조금 매달고, 열매가 커지지 않는지 알 수 없네요.
몇 년 전 피망은 잘 되었던 것 같거든요.
그리고 고추는 항상 잘 돼요. 작년같이 여름에 비가 너무 자주 와 탄저병이 돌아 고추나무가 많이 죽었다고 해도 제 밭에 있는 고추나무는 괜찮았고, 붉은 고추도 생산하고, 늦게 거의 서리내릴 때 까지 매달린 고추는 따서 간장+식초에 담궈 지금도 이따금 별미로 먹고 있어요.
어쨌든, 제가 상당히 여러 종류의 채소와 과일을 재배해 보았는데, 실패한 것이 블루베리와 파프리카네요.
블루베리도 토양이 적합하지 않아서인지, 나무가 많이 죽었고, 파트리카는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성과가 안 좋았어요.
다른 작물들처럼 잘 되면 직접 재배해서 풍성하게 먹으면 좋을 텐데.. 뭔가 재배 노하우가 있는가 봐요.
단지 종자값이 고추종자값보다 10배 비싸다는 것만으로는 그렇게 비싼 것이(개당 1천이든 1500원이든, 물론 5천원은 말할 것도 없이) 설명되지 않는다고 봐요.
종자는 비싸도 재배가 쉽고 잘 열리는 것이라면 생산량이 많아서 비쌀 수가 없거든요.
파프리카가 몸에 좋아 많이 먹고 싶은데 노지에서 재배하기가 쉽지 않고, 사먹기에는 너무 비싸서 다른 걸로 대체해야 할까 봐요.
저 방금 파프리카 색색별로 3개 들은 거 79센트 주고 사왔는데... 1300원 정도??
한국 물가가 장난이 아니네요... 한국 들어가기 무서워요.
여기는 네... 유럽이고 그 중에서도 물가 싸다는 베를린이에요.
우유나 요구르트, 버터 같은 유제품, 과일, 고기 등 식재료는 한국에 비해 많이 싸요.
빈부격차에 상관없이 먹을 건 먹고 살라는 거겠지요...
다른 나라에 살면서 힘든 것도 많지만 이런 거 하나만 봐도 사회적으로 참 안정이 되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뮌헨인근 사는데 파프리카 3개에 79센트는 여기도 없어요; 베를린 물가가 정말 싼가보네요.거기 살기 괜찮나요?? 외국인 이민자가 70%라던데...하긴 뮌헨도 외국 엔지니어들이 많아서 40%가 외국인이라더만.
암튼 먹거리는 안 비싸서 과일 채소 치즈 원없이 먹네요. 이곳 리플들 보니 한국 계신 친정부모 채소 많이 드셔야 하는데 어떻게 계시나 걱정이-.-;;;;;
동부인데, 여기도 파프리카(벨 페퍼)는 비싸요.
파운드당 초록색은 쌀때 1.99이구.. 그니까 좀 실한놈으로 사면 1개 2천원 정도구요..
색깔있는 벨페퍼는 3.69, 또는 3.99니까.. 한국이랑 비슷한듯해요.
저도 아주 특별한 날 아니면 벨페퍼는 안사먹어요.
윗분들 말씀대로 모종 자체가 엄청 비싸구요.
수출도 참 많이 하더라구요.
작년에 주변 아는 분이 파프리카 살테냐고 물어서 한 박스에 만원이라는 말도 안 되는 가격에 사다가 먹었었는데.. 완전 싱싱하고 큰 게 한 서른개 했었네요. 헐.
근데 그게 원래 일본으로 갈 건데, 태풍 때문에 보내지를 못해서 처분해버리는 거라고 했었어요. 그때 알았네요. 파프리카 같은 거 수출 많이 한다는 거.
창고형 둘마트에서 1개에 2500원꼴.. 2개 담겨서 5천원 좀 안되는 가격이에요. 창고형 둘마트는 일반 마트보다는 농산품 가격 싸거든요...
일본에서 우리나라 파프리카 수입해요. 정부에서 수출장려도 많이하고..
파프리카..몇일전, 하나로마트갔더니, 개당 천얼마였던듯...싼거였구나..어쩐지 사람들 엄청 몰리더만요.
오천원은 백화점가격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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