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들 이상적인 학부모님들 덕에 학교는 잘 돌아갑니다

경찰부인 조회수 : 3,404
작성일 : 2012-04-28 19:41:52

제 남편이 경찰인데요. 학교폭력 혀를 찹니다. 거의 조폭이랑 차이가 없다고.

언론은 일부구요. 집단폭행, 강간종용, 성폭행, 집단 따돌림, 애들 시켜서 물건훔치기, 교사한테 대들게 시키기..

남편은 정말 치를 떱니다. 이런게 무슨 학교냐고.

언론에 나온것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단언하던데요

형사생활 쭉 해왔지만 학교폭력이 조폭보다 더 심하다고 까지 합니다

이렇게 잔인한줄 모르겠다고

변호사 불러주세요. 이런답니다. 심지어 비실비실 웃으면서 자기 어리니까 처벌 안받는거 알아요

이럼서 놀리고

새삼스럽게 놀란답니다. 형사를 조롱하는 애들 처음이라고..

5공시절이면 사람 만들었을텐데..이러던데요..

님들이 아시는 것 이상으로 경찰에서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훈방..

그래서 짜증 많이 냅니다. 이게 머하는건지 모르겠다고.

 

IP : 118.33.xxx.22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논점을 흐리지 마세요
    '12.4.28 7:47 PM (14.56.xxx.89)

    이상적인 부모들이 아니라
    자식을 방임하는 부모들이 이 상황을 만드는거지요

    이상적인 부모들은 단순히 때리지 않는 것으로 책임을 다했다고 하지 않을뿐더러
    그들의 자녀를 더움 엄격하게 교육하는게 이상적인 부모지요

  • 2. ㅡ.ㅡ
    '12.4.28 7:47 PM (175.192.xxx.91)

    5공시절이면 사람 만들었을텐데
    5공시절이면 사람 만들었을텐데
    5공시절이면 사람 만들었을텐데
    5공시절이면 사람 만들었을텐데

    그러게요.
    그런애들 몽땅 쓸어서 삼청교육대로 보내버리고 아예 죽여버리면 좋겠네요.

    지금 학교만 개판인가요?
    사회는 올바로 돌아가고요?
    학교는 사회의 축소판일뿐이에요.
    착각하지 마세요

  • 3. 근데 왜
    '12.4.28 7:48 PM (183.98.xxx.14)

    훈방을 하는 건가요? 법을 강화해야할까요?

  • 4. 흠...
    '12.4.28 7:56 PM (61.78.xxx.92)

    5공시절이면 고문이라도 할 기세네요?
    군사깡패들이 나라를 점령했던 시절이 그리워지시나본데
    그냥 이갈리던 시절일 따름입니다.

  • 5. 스뎅
    '12.4.28 7:57 PM (112.144.xxx.68)

    5공에서 피식

  • 6. likemint
    '12.4.28 8:01 PM (222.237.xxx.170)

    요즘 아이들 중 몇은 대놓고 심지어 교감한테도 욕합니다ㅎㅎ
    수업시간에 교사한테 막말하고 욕까지하는거야 일상 다반사구요.
    제가 보기에 가정이 해체되거나 방임적인 부모가 많아지면서 가정교육이 제대로 안되고 있는거같아요.
    한 마디로 집에서도 무서운 사람이 없는데 학교에서 누가 무서워 보이겠어요.
    집에서 부모님들이 자녀에게 관심갖고 사랑주고 엄격하게 훈육해서 키우면
    많은 문제들이 해소될 수 있을텐데, 이런 부분은 법령으로 정할수도 없으니 답답할 따름이죠.

  • 7. ...
    '12.4.28 8:02 PM (180.64.xxx.147)

    웃기네.
    그래서 삼청교육대 덕분에 나라가 편안합디까?
    원글님 말대로 하자면 형사도 안무서워하고 법적 처벌도 안 무서워하는 애가
    교사 체벌이 무서워서 변한답니까?

  • 8. 요건또
    '12.4.28 8:03 PM (182.211.xxx.176)

    5공 시절에는 사람을 만들었다고요?
    누가 무슨 사람을 만들었는데요?

    삼청교육 초창기 1,2년 간만 폭력 사태가 소소했지, 조직 폭력배들도 재편되어 우두머리가 바뀌었을 뿐, 폭력배도 많았고, 아이들도 폭력적인 아이들은 상당히 폭력적이었습니다.

    5공 시절에 과외 없었다고 주장하는 분들과 학교 폭력이 없었다는 분들은 5공 시절, 겪어보긴 했습니까?
    아니면, 7년간의 5공 시절중, 처음의 1년간만 이야기하시는 겁니까?

    폭력배들이 야당 전당대회에 각목 들고 난입해서 사람들 두들겨패던건 예사고, 학생들조차 제가 아는 소위 날라리들, 면도칼 씹고 자전거 체인 들고 싸우고, 쇠파으 들도 세력 다툼하고, 조직에서 나간다고 그러면 담배빵에 돌림빵 놓던거, 다들 잊었습니까?

    무슨 5공에 학생들이 폭력적이지 않았습니까? 이거 참.. 기가 막혀서.
    당시에 평범한 사람들이 순경들 앞에서 머리를 조아리니 그 맛에 5공을 시절을 못잊는거 아닙니까?

    5공 시절, 행상들 좌판 걷어차고 저울 가져가서 박살내고, 제가 알바하던 서점에서조차 방범이고 순경이고간에 돈을 내고 잡지 사가는 법 없이 다 가져가고 특 하면 다음에 갖다주겠다 담배나 얻어가고..
    그런 소소한 경찰들 폭력 요즘 구경 안 하니 정말 좋습니다.

  • 9. 질서가 유지되려면
    '12.4.28 8:12 PM (121.132.xxx.103)

    어느 사회나 질서가 유지되려면 둘중 하나는 있어야 되겠죠.

    법이 엄중하던가
    아니면 시민의식이 성숙하던가....

    법이 엄중하면 법을 집행하는 사람들의 권력남용을 견제하기가 힘들고
    시민의식에 기대기는 아직 멀었고...

    적어도 학교 폭력은 과도기 인듯 합니다.
    아이들은 폭력으로 순화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방치하면 결국 선량한 아이들만 피해를 입습니다.

    아이들이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면 자신이 그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것은
    그무엇보다 중요한 시민의식 교욱이 될것입니다.
    아이들이 효과적으로 책임을 지는 방법을 고민해 봐야 되겠죠.

    몇몇 교사분들의 방법이 참고가 됩니다.
    일단 문제가 생기면 문제 아이의 부모 소환을 합니다.
    거의 이 단계에서 대부분의 일이 해결이 됩니다.

    아주 막무가네의 부모를 만나면 문제가 복잡해 지는데
    이때 교권이 아주 중요합니다.
    아이가 명백하게 잘못을 했고
    부모의 개선의지가 안보이면 아이를 퇴출하는 방법 밖에는 남지 않습니다.
    다른 학교로 보내는건 퇴출이 아니죠.
    그학교 학생들의 인권에도 바람직하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되구요.

  • 10. ㅇㅇ
    '12.4.28 8:13 PM (211.237.xxx.51)

    ㅉㅉ
    그냥 두부부가 대화한걸로 끝내세요 여기에 이런 쓰레기 글 올리지 마시고;;
    뭐 대단한거 한다고; 5공운운 ㅉㅉㅉㅉㅉ

  • 11. ..
    '12.4.28 9:01 PM (221.151.xxx.117)

    5공 드립에서 피식 웃고 갑니다.

  • 12. 저도
    '12.4.28 9:54 PM (14.52.xxx.59)

    5공 운운하는 분 오프에서 가끔 봐요
    택시 타고가다가 이런류의 얘기 나오면 그래도 일반인은 그때가 좋았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많아요
    전 개인적으로 좀 의아한게 예전(한십년전후)에는 택시기사는 다 빨갱이라고 어른들이 얘기하던 시절이 있었거든요,근데 요즘은 거의 어버이연합 가스통할배들이에요
    왜 그럴까요 ㅠ

  • 13. 저 아는분도
    '12.4.29 1:11 AM (121.138.xxx.252)

    5공때가 젤 살기 좋았대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200 시아버지한테 이런 전화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52 헛참 2012/05/12 10,749
106199 이정희는 정말로 서민의 편입니다 5 맞다 2012/05/12 1,379
106198 이정희는 당권파 지랄하는 거 제지안할려고 사퇴한건가요? 45 뭐라고카능교.. 2012/05/12 2,191
106197 족욕기 6 애짱 2012/05/12 1,433
106196 대선출마 선언한 MB맨들...너도나도 ‘MB色 세탁’ 19 세우실 2012/05/12 1,470
106195 오이지가 지금 담글때인가요? 2 지금이순간 2012/05/12 1,163
106194 해외 휴양지 여행.. 외부일정 하나도 없이도 안 지겹나요? 7 .. 2012/05/12 1,691
106193 오일 + 설탕 맛사지 할 때 3 유후 2012/05/12 2,686
106192 허약한 아이들 어떤 운동 시키니까 좋아지던가요? 추천부탁드립니다.. 11 경험맘들~ 2012/05/12 1,924
106191 쇼핑중독 이해.. 1 .. 2012/05/12 1,909
106190 장날도 장날 같지도 않네요.. 2 실망 2012/05/12 1,177
106189 김연아 김수현 이런 얼굴생김새가 넘 좋아요~ 9 .. 2012/05/12 2,393
106188 깨끗한청소비법아시는분 우리집하린이.. 2012/05/12 1,113
106187 남아 18개월이 편안히 신을 여름샌들 뭐가 있을까요? 7 닉넴스 2012/05/12 963
106186 [중앙] MB도 "그 정도야?" 놀란 박영준의.. 11 세우실 2012/05/12 1,932
106185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좋은회사인가요? 3 파스타 2012/05/12 1,799
106184 집에 오다가 어떤 대학생정도 되는 남자가 번호를 물어보네여ㅋㅋㅋ.. 7 희리 2012/05/12 2,210
106183 파마 했을때 젤 이쁜 파마는 뭘까요,? 6 파마 2012/05/12 3,666
106182 김완선씨 학력이요 31 ..... 2012/05/12 13,918
106181 배현진 복귀, “어떤 대상에도 일방적으로 끌려가지 않겠다” 15 뭬야? 2012/05/12 2,856
106180 초등생들 노래방 아이들끼리 보내시나요? 13 ?? 2012/05/12 1,974
106179 옷들이 다 맞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 5 good 2012/05/12 2,528
106178 등마사지받고 좀 부은것같아요 3 아이고야 2012/05/12 2,037
106177 날씨 좋은 토요일 오후인데 뭐 하고 계세요? 11 asd 2012/05/12 1,643
106176 칵 죽어버리고 싶어요 ㅠㅠ 10 어이구 2012/05/12 2,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