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밑에 교사분 글을 읽고 드는 생각이..
1. 교사를
'12.4.28 6:50 PM (121.132.xxx.103)신뢰하지 못하는 분들은 학창시절 안좋은 기억때문에 그럴수 있어요.
하지만 현실은 사랑으로 해결이 불가능하죠.
조푹을 사랑으로 바꿀수 있다고 생각안합니다.
교사에겐 엄격한 권한을 확실히 주고
그리고 권한을 지나치게 남용한 교사는 퇴출을 하면됩니다.
비리/성추행 교사도 퇴출시키고
지 승질에 못이겨 아무 아이나 패는 교사도 퇴출 시키고....2. 3년차...
'12.4.28 6:54 PM (124.50.xxx.217)자 밑에 교사글 사라졌네요
정말 이해되요
저도 곽노련 교육감 뽑았는데 ...
이 정도로 무능한지 몰랐서요
아까 구 교사분은 열정적인 분이세요 저희는
포기했서요
하라는대로 해야지요
인권존중하라는데..
다신 이런 시행착오 안겪기를...
정말 그분말씀 100%에요
그냥 포기하고삽니다
욕을먹든 머하든3. 교사맞는듯..
'12.4.28 6:58 PM (58.126.xxx.184)저도..그분 교사맞구요..그말 다 맞아요.ㅎㅎ
그런애들이 결국 부모에게도 행패 부릴때..아마 체벌이 필요함을 느낄겁니다.4. sj
'12.4.28 7:02 PM (203.227.xxx.72)그런 애들은 그냥 유전자가 달라요. 결손가정 이런 애들도 아니구요.
어려서 철 없어서 그런 것도 아니고 나이 먹고 뭐 하는지 알아 보면 딱 지답게 살고 있더라구요.5. ...
'12.4.28 7:02 PM (180.64.xxx.147)그니까 체벌 부활하고 체벌 말고 폭력 쓰는 교사, 학생을 쓰레기 취급하는 교사도
똑같이 처벌하는 조항 만듭시다.
대체 얼마나 쓰레기 같은 애들만 봤는지 모르겠지만 여러분이 상상하고
뉴스를 장식 하는 애들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인권존중이 시행착오고 오직 체벌만이 답입니까?
포기요?
진심으로 교사세요?
저 교사 생활 할 때도 막가는 아이들은 있었습니다.
그 애들이 폭력에 무릎 꿇는 줄 아십니까?
그리고 미안하지만 진짜 그런 애들에겐 사실 교사도 무서워서 쫄죠.
너무 솔직한 말입니까?
교사가 폭력으로 다스리고 싶은 애들은 돈도 없고, 빽도 없고
때리면 적당히 비굴해 지는 그냥 평범하지만 까부는 애들입니다.
당신들이 폭력으로 다스려야 한다는 애들은 폭력으로 다스려지지 않는 종류의 아이들입니다.
그런 아이들은 전 세계 어디든 다 있습니다.
외국에는 그런 아이들 없는 줄 아십니까?
디텐션 주고 별 짓을 해도 안고쳐집니다.
그건 폭력으로 고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체벌이 답이라고 생각하고 포기 하다니 정말 3년차 밖에 안된 교사가 맞습니까?
그냥 그럼 교사 포기하고 돈 많이 벌 수 있는 학원가로 나가세요.
그런 애들은 학원 안다니니까 편하잖아요.6. 결손가정
'12.4.28 7:04 PM (121.132.xxx.103)결손가정 아이들 중엔 맞고 다니는 아이들이 더 많을걸요.
가해아이들 보면 믿는 구석이 있거나
아주 평범한 집안 아이들도 있습니다.
결손가정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을 괴롭힐 거라는 선입견은
그아이들을 두번 죽이는 겁니다.
그런 생각을 하는 바로 당신의 아이가
폭력 가해 학생이 되어있을 수도 있습니다.7. 성악설
'12.4.28 7:05 PM (58.231.xxx.45)15년이상 교직생활하니
성악설을 믿게 됩니다.
아이들은 순수한 존재가 아니라
어른의 또다른 모습이라고 점점 믿게 됩니다.
요즘 인권이다 개인정보다해서 교사가 아이들에 대해서 알 수 있는 방법 거의 없습니다.
예전처럼 가정조사서 받는 것도 아니고 가정방문 하는 것도 아니고
물론 상담을 통해 알 수 있긴 하지만, 그건 뭐..........
저도 개인적으로 체벌 반대합니다.
하지만 문제 아이들을 지도 할 때마다 벽에 막히는 느낌. 한계에 부딪히는 느낌 자괴감에 빠집니다.
교사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아주 적습니다.
학교에서의 아이의 모습을 부모에게 그대로 전달하고 부모가 아이들을 교육해야 합니다.
교육의 주체는 학교가 아니라 부모입니다.
또 누구는 그러더군요.
그럼 학교는 뭐하는 곳이냐고.
그렇게 물으며 할 말이 딱히 떠오르지 않지만 대부분의 교사들이 학교에서 놀고 먹지는 않습니다.
다들 나름의 가치관에서 열심히 합니다. 그렇지 않은 일부도 있지만...............8. ...
'12.4.28 7:09 PM (180.64.xxx.147)대다수의 아이들은 사실 벌점과 폭언 만으로도 어느정도 다스려지죠.
하지만 아까 그 교사분이 말씀 하신 아이들이나 여러분들이 우려하는 아이들은
체벌도, 벌점도, 정학도, 그 어떤 방법으로도 안되요.
그럴 땐 사실 요즘 학교마다 예산이 편성 되어 있어서(물론 쥐꼬리만큼입니다.)
소아청소년 클리닉에 의뢰할 수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체벌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입니다.
반항장애 일 수도 있고 여러가지 정신적 트라우마로 인해 그지경에 이르럴 수 있는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물론 모든 부모가 그걸 인정하고 병원으로 가진 않지요.
하지만 그걸 인정 안하고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는 부모라면
학교에서 더 이상 손 쓸 수 없습니다.
그건 현장 경험 한달만 있어도 다들 느끼실 거에요.
그러니 체벌을 부활하자고 하지말고 아이들을 치료할 방법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세요.9. ...
'12.4.28 7:12 PM (223.33.xxx.162)그 글 지웠네요. 흥.
현장에서 한달만 직접 가르쳐보라 소리 아까 그 교사자칭인이 한 말이랑 똑같은데요. 그 글에 현직교사들도 이미 댓글 많이 달고 반박했는데 굳이 다른 사람까지 가야 돼요?
님은? 님은 가보고 이러심?10. //
'12.4.28 7:16 PM (121.179.xxx.156)그글과 이 글에서 느끼기에
체벌은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만 보입니다.
그리고 학교는 졸업장이라는 상품을 만들기 위한 공장 같다는 생각만 듭니다.
어떤이유에서든 체벌이 정당화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왕 체벌이 없어진거 학교에 계신분들께서 아이들을 통솔하기 위한 좋은 방법을 간구하시는건 어떤지요?
안타까움에 몇자 남겨봅니다.11. ...
'12.4.28 8:17 PM (203.226.xxx.23) - 삭제된댓글어느 윗분말씀처럼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애들도 교사도.. 세상엔 치료가 필요한 사람이 넘쳐나는군요.. 이런 얘기 나올때마다 유전자 얘기 나오는데.. 아무리 유전자 탓해도 환경이 발화점이 되는거죠.. 부모탓 어른탓입니다
12. 민트커피
'12.4.28 8:25 PM (211.178.xxx.130)부부싸움하고 온 선생 기분 언짢다고 시험 '전교등수 떨어진'대로 맞아보신 적 있으신지요.
이전 글에 어떤 분이 친구가 손바닥 맞아 엄지손뼈 다쳐 손이 퉁퉁 부었다고 했는데
혹시 그분이 제 친구 아니신지.
제 오른손 엄지손가락 뼈에 금이 갔었습니다. 여선생에게 맞아서요.
남선생 아니고 여선생이요.
그 선생 옆집 아이가 일러주더이다. 아침에 유리창 부수며 부부싸움하고 왔다고.
체벌이요? 폭력에다 화장한 거죠.13. ..
'12.4.28 8:25 PM (121.181.xxx.203)여기도 보면 문제학생들 글 많이올라오는데 부모도 어쩌질 못하는데 선생이
무슨 권리로 그런애들 지도합니까?
어차피 다 태어난꼴로 산다고 생각하는저는... 선생님의교육에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요...
여기말대로 선생님은 그냥 공교육담당하는 사람일뿐이죠.
너무과한것도 요구하지마시고..그냥 공교육이 감당안되는아이라면 부모선에서 어떻게 해결하는게 낫지않을지요???14. ..
'12.4.28 8:56 PM (110.70.xxx.122)다른건 둘째치고 체벌이 근본적으로 해결 방법은 안됩니다
15. ㅇㅇ
'12.4.29 2:21 PM (39.115.xxx.80)법은 뒀다 뭐해요? 행정부와 사법부 괜히 나눴나요?
월권하지 말아야죠. 교사는 교사의 맡은 바 임무를 하면 되고 방해가 되는 아이를 처벌하는 건 별도의 기관이
있어야지요. 교사가 뭐라고 손에 칼을 쥐어 준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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