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양균이라는 남자

떠오르네요 조회수 : 9,069
작성일 : 2012-04-28 14:04:00

밑에 신정아보니 새삼 생각이 또 나네요..ㅋㅋ

이 남자..

정말 지금도 쪽팔려서 어떻게 살까요? 더더군다나 그 보수적인 공직사회에서..

전국민이 다 아는 스캔들의 주인공으로..ㅋㅋㅋ

이제 모든 공직에서 떠났기때문에..뭐 상관은 없나요? ㅋㅋㅋ

그래도 신정아사건만 떠올리면..이사람도 자동..ㅋㅋㅋㅋ

사랑하는 나의 정아..이렇게 시작되는 편지도 자동 떠올라요

아우..진짜..미치겠네요 이 두사람..신정아는 사기치고..한남자는 너무나 당연하게 다 믿고 사랑했네요

실제로 저렇게 순진한 남자들이 있겠죠?

주로 미친듯이 공부만 하고 엘리트로 성공하고 어찌 결혼하고 어찌 애도 있고 부인자식 다 있지만..

인생이 허한..그런 중년 엘리트 남자들 많겠죠?

신정아같은 여자는 지금도 분명 활동하고 있을꺼에요

여자가 맘먹고 꼬시려들면..어떤 남자도 다 넘어갑니다 그렇지 않나요?

IP : 220.72.xxx.6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8 2:08 PM (211.207.xxx.145)

    최고로 유치해질때가 연애할때잖아요, 불륜이나 직권남용도 망신이지만,
    그 유치한 멘트들이 다 공개된 것도 참 힘들었을 거예요,

  • 2. 불륜..
    '12.4.28 2:11 PM (175.192.xxx.91)

    사회에 변양균같은 사람 넘치고 넘쳐요.
    그리고 남자들 사회에서는 여자와 불륜하는거 밝혀져도 별로 지탄하거나 부끄럽게 생각안해요.
    심지어 여러 여자랑 자고 다닌다고 자랑하는 무개념남들도 있어요.
    제수 성추행했던 김형태라는 사람 아무렇지도 않게 티비에 얼굴 나오던데요.

  • 3. 아 진짜
    '12.4.28 2:12 PM (220.72.xxx.65)

    그거 다 공개되서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떠돌아다닐텐데 쪽팔려서 우찌 살아요? ㅋㅋ

    근데 변씨는 진심으로 사랑했을것 같아요

    그 일에 대해서 아무말도 할 말 없다고 하지 않았나요? 정말 진심이였던 사람은 진짜 아무말도
    할수 없었을꺼에요

  • 4. ...
    '12.4.28 2:13 PM (121.146.xxx.85)

    실제 꽃뱀들 별로 안이쁘다고 하잖아요

    여자가 맘먹고 꼬시려들면..어떤 남자도 다 넘어간다는 거 진짜라고 봐요

    열여자 마다할 남자 없다고 하잖아요

  • 5. ..
    '12.4.28 2:18 PM (182.212.xxx.73)

    지금도 당하는 남자들 많을꺼 같아요.
    10대 20대에 제대로된 연애한번 못하고 책에 코파묻고 공부만하다가 시간이 흘러 사회적 지위는 얻었으나
    그 시절의 로맨스와 로망을 못이루고 산 그 허함을 보상받고싶은 중년.
    건축학 개론 첫사랑 코드 이해 못해서 그게 서글프다 라는 사람들도 많은걸로 봐선 의외로 사회적으로 성공했는데 어렸을때의 그런 추억이 없는 사람들에겐 신정아가 환상적일수 있었겠네요.
    그때는 그 여인의 모든게 진실이라 생각해서 그 중년의 나이에 러브레터까지 쓴거겠죠.
    사실 고급 술집가면 그보다 더 이쁜여자들 많았을테지만 역시 판타지를 충족시키기에는 신정아의 그런 장치들이 남자들에게 더 효과적이었던거 같아요.

  • 6. 아이구..
    '12.4.28 2:20 PM (175.192.xxx.91)

    변양균같은 사람들 많다니깐요.
    그리고 안쪽팔려 한다니깐요?
    남자들 사회에서는 다 이해해 준다니깐요 ?
    그리고, 얼굴이 다 탈렌트처럼 생겨야 남자 홀리는거 아니잖아요.
    이거니의 mk는 초미녀라서 그 자리 올라갔나요
    중요한건 남자들 코드에 맞는 매력이에요

  • 7. ..
    '12.4.28 2:21 PM (182.212.xxx.73)

    그러고 보니 변씨 좀 불쌍하네요..,신정아의 모든게 다 거짓말이었고 변양균은 다 믿고 사랑했는데 전국민에게 웃음거리되고.. 제대로 멘붕왔겠어요..

  • 8. ,,,
    '12.4.28 2:26 PM (121.146.xxx.85)

    그리고 사회적 지위 높은 남자들이 외모만 예쁜여자보다는 대화 통하는 여자를 더 좋아한다고 하잖아요

  • 9. 신정아보면
    '12.4.28 2:28 PM (220.72.xxx.65)

    변씨가 사랑하기에 진짜 술집 고급 마담..이런부류들과는 차원이 다른 확실히 운명같은 사람이였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같은 예일동창에(진짜 국내에 흔치 않음)..
    그것도 변씨가 어릴때부터 그토록 동경해마지 않은 미술사학을 전공한 여자..
    잘나가는 미술관의 큐레이터 수석..미혼의 그녀..
    아는것도 많고..미술학적으로 예술사 이야기통해..정말 하늘이 만나게 해준 쏠메이트같은 느낌이
    들었을겁니다

    신정아는 너무 특별한 위치였어요

  • 10. 윗님
    '12.4.28 2:30 PM (121.146.xxx.85)

    그 얘기가 아니라 원글님은 왜 넘어간지를 말하는거죠

  • 11. ..
    '12.4.28 2:35 PM (182.212.xxx.73)

    나쁜놈이죠 가정두고 바람핀거니.
    다만 신정아와 변양균만을 두고 볼때,
    변씨가 신정아한테 더 많이 이용당한거 같아서 애잔(?)하다는거죠.
    흔한 호구형 느낌이랄까요.

  • 12. 헐,,
    '12.4.28 2:40 PM (211.222.xxx.83)

    그런 넘들 지금 새누리당에 많은데요, 뭘.

  • 13. 변씨는
    '12.4.28 2:43 PM (220.72.xxx.65)

    참여정부 정책실장이였죠 일 굉장히 잘하는 사람으로 평가받았구요
    노통도 칭찬했던 사람이였구요

    일은 그렇게 잘하고 똑바른 사람이였는데 한순간에..
    저일로 당시 야당측은 또 미친듯이 씹어댔죠 정권의 도덕적 해이 어쩌고하면서
    한나라당이 그런 말할 처지가 아닌데 암튼 노통정권만큼 만만한것도 없었으니까요

    새똥당엔 변씨처럼 일잘하는 사람도 없어요
    다 느물느물 똥대가리들만 있죠

  • 14. 일잘한다고
    '12.4.28 2:47 PM (125.190.xxx.124)

    다 바른사람아니예요,제가 아는사람은 봉사단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데.좀 음흉하다는 ...그런거 보면 좀이상해요

  • 15. 헐,,
    '12.4.28 2:54 PM (211.222.xxx.83)

    아, 그러네요.
    원글님 댓글 읽어보니 새누리당엔 그런 넘들이 없군요.
    행정능력은 쥐뿔 없으면서 여자만 밝히는 넘들만 많네요.
    좋은 지적 감사해요^^

  • 16. ㄴㄴ
    '12.4.28 3:05 PM (112.170.xxx.109)

    남자 어른들. 당시 변양균 부인이 투병중이었다는 얘기 하면서 그렇다면 더욱 더 이해할 수 있다, 그럴 수 있다, 하시던 걸요.
    변씨 본인 또한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쪽팔려하지는 않을 듯!

  • 17.
    '12.4.28 3:25 PM (112.214.xxx.73)

    변양균같은 사람들 많다니깐요.
    그리고 안쪽팔려 한다니깐요
    남자들 사회에서는 다 이해해 준다니깐요 2222

    아이구님 말씀에 동감. 제가 일하면서 남자 선배 후배 많이 있고 만나는 분들도 주로 남자예요 가끔 이야기 하는걸 듣다보면 그런걸 느껴요
    제가 왜 그러고 다니냐고 물어보면 스릴있고 가끔은 일탈에서 벗어나고 싶고 등등 ㅠㅠ 여자들은 머리 아픈 세상에 그런일 엮이는것 싫어하는데 남자들은 달라요 그리고 들어보면 여자들도 문제있는 사람들이 많고요
    멀쩡하게 생겨서 안그런 사람들도 있고 별로 안생겼는데 그런분들도 있고 그래요
    아마도 변씨는 나름 색다른 사랑이라 하고 있을지 모르지요

  • 18. 플럼스카페
    '12.4.28 4:51 PM (122.32.xxx.11)

    장진구스럽죠....이 사람.
    아픈 아내 놔두고....

  • 19.
    '12.4.28 5:51 PM (110.10.xxx.141)

    변양균이 순진하다는 발상은 어디서 나온건가요?
    신정아가 예쁘고 육감적이지 않아서요?
    아님 별변명안하니까요?

    전 그남자 순진하다고 안봅니다.
    댁남편이 그런짓을 했다면
    순진하다고 생각할까요?

    그사람은 순진하지고, 멋있지도, 그들의 사회에서 쫓겨나지도 않았어요.
    그들의 사회에선 여자와의 실수, 대수롭지않게 여기거든요.
    왜냐면, 안그런 넘들이 없으니까요?
    바람을 못피웠더라도, 정신적인 외도는 했거나,
    꿈꾸었을테니까요.
    순진한건 그남자가 아니라,
    그남자와 그들 부류를 모르는 아줌마들이랍니다.

  • 20. 한잼마 신정아
    '12.4.29 4:12 AM (211.207.xxx.145)

    이런 여자들 너무 대범하고 사기성이 농후해서, 노회한 남자같아요.

  • 21. 변씨
    '12.4.29 10:22 AM (220.72.xxx.65)

    순진한것도 맞고 맞잖아요

    그 나이에 머리굴리면서 얍삽하게 살았다면 신정아같은 여자랑 사랑에 빠지지도 그런 편지를
    보내지도 않았을꺼에요

    변씨같은 타입은 뭐랄까..지적인 타입이에요 학구적으로 공부만 파서 지적이고 이게 아니라,,
    철학적인 면이 있다는거죠 이렇게 철학적인 사유를 하는 사람들은 지적인 욕구가 늘 내재되어 있어요

    근데 신정아란 여자는 자기에게 과연 어떤 의미였을까요
    암투병을 하는 아내가 있다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중년의 남자는 이 위험한 선택을 하는데
    주저하지 않았고 무려 그 기간은 5년이나 이어져요

    한두번 만났고 몇개월 불같은 사랑 이런게 아녔다는거죠
    이런 타입은 한번 자신의 맘을 열면 정말 대형사고(이른바 신정아 학력위조로 터진)아니고선
    평생 맘을 닫지 않아요 아마 신정아 파문이 일어나지 않았담 5년이 아니라 10년이고 그 이상
    더 이어졌을 관계란 거죠

    변씨는 또한 아내와 자식을 버리지도 않아요 그렇게 못하는 남자거든요
    이런 타입들은 그래요 소심하고 겁도 많아요 다치지 않는 안락한 자리에서 성공과 명예를 다 누렸어요
    아내가 버리지 않는한 그래서 이혼하지 않았던거죠

    변씨같은 남자 감수성이 강하다고만 볼게 아니라 나름 자의식 강한 남자라는겁니다
    그걸 알아봐주는 신정아(척했다고 할지라도)에게 빠져든건 계절의 변화처럼 서서히 이루어졌단거죠
    그래서 나중엔 얼마나 더 뜨거웠을까요

    변씨는 여타 있었던 세간의 국회의원이나 고위공직자가 여자 데리고 노는 그렇고 그런 수준이 아니라
    제대로 로맨스 맞는겁니다

    하지만 이해하는쪽보다 암투병 아내가 있는데 어쩌고하면서 돌팔매질이 더 많겠죠?
    갠적으로 저도 노통정권에 누를 끼친점에서 참 혀를 찼습니다만,,
    이 남자의 머릿속에 담긴 욕망과 다른면들이 그려지기에 알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전 신정아에게 더 돌을 던지고 싶어요
    둘다 똑같다고 할수 없을것 같아요

    너무 깜쪽같이 속였기때문이죠
    변씨도 나름 피해자임 그러나 씻을수 없고 지워질수 없는 죄를 남겼지만요.

  • 22. 지적이든 뭐든..
    '12.4.29 10:50 AM (58.126.xxx.184)

    그짓은 남여 둘이서 합니다.아시잖아요.

  • 23. 하이틴
    '12.4.29 11:36 AM (66.183.xxx.231)

    하이틴 로맨스 쓰셔요

  • 24. ...
    '12.4.29 11:44 AM (68.147.xxx.218)

    나이 훨 많은 변씨가 정신차렸어야함....

    어디 훨 어린 여자를...

  • 25. 싱고니움
    '12.4.29 12:57 PM (125.185.xxx.153)

    근데 만약 신정아가 학력을 속이지 않은 진짜 예일대 나온 미술계 통뼈인 지적인 여성이었다면
    변양균씨가 완전 멋진 로맨스남이 되는거에요?

  • 26. 바이
    '12.4.29 1:50 PM (110.14.xxx.164)

    남자들끼린 이해할걸요
    우리 사회가 남자들 특히 지위있는 남자들 바람에 관대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611 결혼10주년 여행 어디로? 6 싱쯔 2012/07/13 1,706
127610 흐리고 비 온댔는데 해가 쨍쨍이네요 2 날씨 2012/07/13 1,939
127609 제 맘이 콩밭에 있어요 ㅠㅠ 3 싸가지.. 2012/07/13 1,505
127608 베란다샷시와 거실문은 pvc 로 만들어진건가요? 1 샷시 2012/07/13 1,639
127607 바지에 본드가 묻은거 같아요.어떻게 지울수 있을까요? 1 00 2012/07/13 1,225
127606 아이유 엄마 나이 아시는분? 4 금은동 2012/07/13 5,843
127605 제가 생각하는 공부와 다이어트(몸매관리)의 공통점 7 배고프다 2012/07/13 2,939
127604 재감나다 라는 말이 무슨뜻이에요? 게자니 2012/07/13 1,006
127603 영월 동강축제 가보신 분 2 커피믹스 2012/07/13 1,241
127602 추억의 중국 음악 추천해 주세요. 7 만우절 2012/07/13 1,934
127601 여자판사들 원래 이렇게 싸가지 없나요? 91 ... 2012/07/13 20,883
127600 원금 5000 만원에 2 1년 이자 .. 2012/07/13 1,909
127599 유령 명계남 10 암비카 2012/07/13 2,797
127598 보통 AB형 성격이 어떤가요? 35 혈액형 2012/07/13 11,759
127597 일주일에 한번 청소하시는분 계세요?? 18 ㅇㅇ 2012/07/13 4,542
127596 다이어트의 길 멀고도 험하군요.. 11 ... 2012/07/13 2,850
127595 송파나, 강동구 쪽 10명 모여 식사할 곳? 7 모임장소 2012/07/13 1,766
127594 보톡스 효과있나요 2 보톡스 2012/07/13 1,974
127593 사실 오세훈의 한강르네상스니 뭐니 하느 정책 필요는한거죠. 8 ... 2012/07/13 1,624
127592 뭐하러 김종훈의원이 박원순을 만나나 1 급할필요없음.. 2012/07/13 1,038
127591 전기압력밥솥 분해했더니... 정말 더럽네요ㅜㅜ 2 2012/07/13 11,466
127590 강아지 많이 키우세요(펌) 4 ... 2012/07/13 1,875
127589 태국에서 뭐 사다달라 할까요? 7 저렴한걸로 .. 2012/07/13 2,228
127588 원피스 봐주세요^^ 10 여러분~ 2012/07/13 2,262
127587 어제 박정현씨 주얼리하우스에서 지인이 알뜰하다면서.. 가방 10.. 4 ..... 2012/07/13 3,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