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사도우미 좀 물어봅시다

진짜 이상해 조회수 : 3,478
작성일 : 2012-04-28 13:34:58

가사도우미 오시는 님들께 질문 좀 .

저희 집은 샤워부스가 달린 욕실인데

어찌 오는 아줌마들마다 잘 하면 유리 정도 닦고

보통은 반대쪽 타일은 허리 높이 정도까진 닦아야 되는 거 아닌가요?

샤워하다 보면 거품이 튀어서 만져보면 때도 밀리는데

어찌 그리 하나같이 거긴 손도 안대고,

맘 먹고 얘길 해도 어중간한 높이만 닦고

정작 바닥 가까운, 때가 젤 많이 낀 쪽은 수세미가 가지도 않았네요.

지금도 손으로 밀어보니 때가 밀려요ㅜㅜ

바닥 타일은 흰 색에 미끄럼 방지라 매끈하지 않으니

이것도 세제로 닦은 건지 물만 끼얹은 건지 손으로 밀어봐도 알 길이 없어

이제 것도  의심이 가네요.

햐, 보통 내 집이라면 닦는 부분이잖아요.

혹시 다들 거긴 1년에 한 두번 맘먹고 대청소할 때만 닦는다는 개념을 갖고 계신 건지.

정말 오는 아줌마들마다 열이면 열이 다같이 왜  그럴까요?

참고로 저희 집 30평대 아파트고 바닥 청소는 스팀으로 밀어요.

셔츠 2장 다림질 있고 운동화 1켤레 손으로 빱니다.

4시간에 4만원 드리고요.

IP : 211.178.xxx.18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
    '12.4.28 1:38 PM (1.251.xxx.58)

    운동화도 빨아달라고 하는구나...손으로.....

  • 2. 쪽지에
    '12.4.28 1:52 PM (115.140.xxx.84)

    원하는 바를 쪽지에 쓰고 식탁같은곳에 붙이고 나가세요.

  • 3. 몇회?
    '12.4.28 2:01 PM (211.246.xxx.228)

    일주일에 몇회오시는진 모르겠으나 4시간에 그것까지 바라시는건 좀과하신듯하네요. 꼼꼼한 청소를 바라시는거잖아요.

  • 4. 몇회?
    '12.4.28 2:03 PM (211.246.xxx.228)

    기분상하시라고 말씀드린건 아닙니다.

  • 5. 원글
    '12.4.28 2:20 PM (211.178.xxx.189)

    기분 상하지 않았어요. 정말 뭐가 문제인지 알고 싶어서 82에 올린 걸요.
    주 1회인 경우는 대강의 청소를 하는 거라고 인식되어 있나 봐요.
    저는 그냥 주어진 시간 안에 끝날 일을 하시는 거라고 생각해 왔거든요.
    그럼 주 1회밖에 못부를 경우는 저 정도 꼼꼼한 청소를 요구하되 돈을 좀 더 드려야 할까요?
    정말 몰라서 묻는 거랍니다.

  • 6. 주1회
    '12.4.28 2:25 PM (218.152.xxx.227)

    주1회에 샤워부스,욕실 바닥 꼼꼼히, 운동화 손빨래, 셔츠 다림질 이외에도 기본적으로 방 3청소, 세탁기 빨래하고 널고 개기, 베란다, 주방 싱크대 청소 이런것도 하실거 아닌가요? 너무 많은 양인거 같아요
    제 생각엔 님이 너무 꼼꼼하셔서 그 모든걸 깔끔하게 바라신다면 메모해주시고 돈을 더 드리는게 맞지싶어요.

  • 7. 몇회?
    '12.4.28 2:27 PM (211.246.xxx.228)

    하루를 8시간 정도 쓰시면 30평대집 요새 65000원 정도더라구요.제가 지금 그렇게 쓰고있거든요. 30평대집을 마루 스팀 청소에 다림질,운동화 빨래같은거 다하고 꼼꼼히 하긴 무리일거같아요. 물론 남의돈 버는게 쉽겠습니까만, 허리 한번 펴기 힘들겠어요. 일주일에 한번오면서 4시간에 꼼꼼한 청소는 불가능 할거같아요.

  • 8. 시간적으로
    '12.4.28 2:33 PM (121.67.xxx.53)

    꼼꼼한 청소는 불가능 합니다.

  • 9. ....
    '12.4.28 2:38 PM (110.10.xxx.180)

    주1회 4시간이면 일반적으로 30평대 청소기+정리+스팀청소로 끝입니다. 거기에 다림질, 운동화빨기, 욕실같은 건 서비스개념으로 생각하시는 게 맞습니다. 일반청소 외에 다른 것도 원하시면 1번 더 부르시든가 시간을 늘리시는 게 맞구요. 운동화빨기같은 건 동네 빨래방에 맡기는 게 시간 대비 효율이 좋습니다.

  • 10. ...
    '12.4.28 2:46 PM (110.14.xxx.164)

    거기 중점적으로 닦아달라고ㅠ하세요
    시간 모자라면 다른걸 덜하면 되죠

  • 11. 원글
    '12.4.28 3:20 PM (211.178.xxx.189)

    빨래 널고 개는 건 제가 다 하고 아주머니는 다른 일 하시긴 하는데..
    여기 물어보길 잘 했네요.
    저도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하는 건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그럼 한 시간 정도의 금액을 더 드리면 될까요?

  • 12. 사만원에
    '12.4.28 3:24 PM (112.170.xxx.109)

    그걸 다 바라시다니. 그정도로 깔끔함을 바라시면 주 삼회 정도 부르세요.
    물론 원글님 본인이라면 그 시간 안에 모든 일을 다 할수도 있겠죠. 자기 살림이니까요. 그치만 도우미에게 자기 살림처럼 해주길 바랄 수는 없더군요.^^

  • 13. 8564821
    '12.4.28 5:34 PM (61.43.xxx.189)

    전부들 가사도우미분들만 댓글 달았나요
    참 이상도 하네요 참나

  • 14. 코코리
    '12.4.28 5:35 PM (1.251.xxx.178)

    꼼꼼한분이 오셔서 쉬지못하고 일한다면 가능할지모르나 일해본경험자로서는 일주일에 한번일정이 잡힌집이라면 그정도시간가지고는 힘듭니다 그리고 필요한부분은 메모를하시거나 직접말씀하시는게 답이고요 생각보다 눈에보이는일들이많아그일들을해놓다보면 시간이네시간이라해도 정말시간이 초단위로 빨리지나갑니다 최소한일주일에 두번정도는가야 그집의환경이 눈에들어오다보면 시키지않아도 일을찾아서 하게되지요 그리고 배테랑도우미분들 절대일주일에 한번가는집 대부분꺼려합니다

  • 15. 본인이..
    '12.4.28 5:51 PM (218.234.xxx.59)

    저는 제가 직접 청소했을 때 3시간 내로 끝난 적이 없어요.. 방 하나, 거실 하나 치우는데 1~2시간( 물건 정리하고 청소기로 밀고, 걸레로 가구닦고 방닦고 먼지털고.. ) .. 그래서 오늘은 침실1과 거실, 내일은 침실2와 침실3, ..이런식으로 분산해서 해요..
    본인도 그렇게 4시간만에 온 집안과 욕실 청소까지 다 끝내시나요? (그렇담 너무 대단해서..

  • 16. 존심
    '12.4.28 7:46 PM (175.210.xxx.133)

    일단 높은 곳까지 청소할 수 있는 도구를 갖춰주세요...
    수세미로 닦으려면 물 질질 흐르고 하기 싫은 청소지요...

  • 17. 으잉
    '12.4.28 9:16 PM (125.177.xxx.31)

    저희집 서른두평입니다... 아줌마 주1회 오시구요... 와이셔츠 6장정도 다림질 하시고, 주방 청소하시고 (싱크 하수구 청소포함) 온집안 청소 손걸레질 해서 해주시구요... 침구 교체하는 날도 있고, 커튼 교체하는 날도 있구요, 소파가 천소파가 커버 교체도 가끔 있구요 (이건 제가 같이합니다) 화장실 청소, 베란다 청소 해주십니다. 화장실청소는 타일 뽀득뽀득하게 닦아주시라고 부탁했구요... 청소 하고 마른걸레질 해주십니다... 세탁기에 빨래 돌아간거 있음 널어주시구요... 안방화장실은 제가 옷장으로 써서 크게 청소하실일은 없구요..아! 행주도 삶아주시는구나...이렇게 다해주시는데요... 시간은 네시간 안걸릴때도 있구요.. 뭐 저희집이 기본적으로 정리가 되어 있긴 하구요... 근데.. 전에 다른 분들도 다 이렇게 해주셨는데요... 특별히 일이 많다고 하지 않으시던데요... 흠... 저는 4만원 드립니다... 첨에 35천원 드리다가 얼마전에 제가 올려드렸어요..

  • 18. 으잉
    '12.4.28 9:22 PM (125.177.xxx.31)

    네시간동안 청소기하고 스팀만 하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리는 집주인이 하셔야 하는거구요... 주1회 오시는 분이 무슨 정리를 해주시겠어요... 정말 이상하네요... 댓글들이..
    물질질흐르고 하시 싫은 청소라구요? 허걱하고 놀라고 갑니다.
    저도 직접하면 네시간동안 할 수 있는 일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516 더킹) 봉봉이가 공주를 자동차 사고로 위장 하려 햤는데 1 이해 안 .. 2012/04/28 1,580
101515 저 밑에 교사분 글을 읽고 드는 생각이.. 14 ... 2012/04/28 2,132
101514 김구 주석 암살범 안두희를 척살한 박기서 선생 3 사월의눈동자.. 2012/04/28 1,523
101513 집에서 할 수있는 근력 운동있을까요? 3 무근육 2012/04/28 2,274
101512 지금 챔프채널(만화)에서 이웃집 토토로 해요. 2 조아조아 2012/04/28 980
101511 박원순, 트위터 '맨홀' 제보 속전속결 처리 '화제' 3 시장님 시장.. 2012/04/28 2,601
101510 강동구 인신매매 납치 괴담 SNS 퍼져 괴담 2012/04/28 2,424
101509 전기세 얼마나 많이 나오세요 6 2012/04/28 2,535
101508 30대 중반 여자분들..다 자가용 있으세요? 16 -_- 2012/04/28 5,482
101507 나이드니 제주도에 가서 살고 싶네요. 15 .. 2012/04/28 4,423
101506 구운 소고기로 국 끓일수 있을까요? 7 ... 2012/04/28 1,956
101505 장터 청국장 추천해주세요 4 청국장 2012/04/28 1,042
101504 냥이의 임신 8 냥아??? 2012/04/28 1,238
101503 총수 인터뷰.. 2 .. 2012/04/28 1,685
101502 살안찌는 사람의 장보기 31 .. 2012/04/28 13,629
101501 지파일 이용하시는분... 엘롤 2012/04/28 1,274
101500 피아노 잘 아시는분 질문 드려요 7 제노비아 2012/04/28 1,454
101499 알바비를 안주네요ㅠㅠ그리고 40대 아줌마의 알바경험.. 3 참고 있는 .. 2012/04/28 3,466
101498 커널TV 정치야 놀자 - 박지원,이해찬,감정적 곡해 [경향] 사.. 사월의눈동자.. 2012/04/28 607
101497 경기도나 강원도의 좋은 펜션 좀 소개해주세요 4 ㅇㅇ 2012/04/28 1,249
101496 엄마가 작년에 가벼운 뇌졸중이 온후 말을 거의 안하세요 8 엄마 2012/04/28 2,981
101495 삼십대 중반 로스쿨 진학 어떨까요 11 궁금 2012/04/28 7,519
101494 코만 번들거릴 때... 9 은빛1 2012/04/28 1,569
101493 전기압력밥솥구입 고민 2 여름 2012/04/28 840
101492 서울 청소년들 '스트레스' 성인보다 많다 1 샬랄라 2012/04/28 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