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려진 고슴도치 2마리

생명사랑 조회수 : 2,645
작성일 : 2012-04-28 12:41:06

남편이 버려진 고슴도치 두마리 데리고 왔어요

한적한 도로가에 비닐봉투에 7,8마리는 되는 고슴도치를 넣어서 버렸나봐요

다 죽고 두마리만 비닐봉투를 기어나와 도로변에서 움직이고 있었대요.

지금도 3년넘은 고슴도치 한마리 키우고 있는데 데려왔네요.

키우다 감당안됐다해도 너무 무책임하네요.

비닐봉투안에서 이미 죽은 아이들이 너무 불쌍해요.

다행이도 케이지가 있어 집 만들어주고 물주고 먹이넣어줬어요.

오늘아침 보니 한마리는 잘 먹지도 않고 움직이지도 않고..

햄스터며, 애완용토끼외에도 버려지는 작은 동물들이 많다네요.

아무리 작은 생명들이지만 인간들은 너무 잔인해요.

IP : 221.147.xxx.6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8 12:48 PM (1.176.xxx.151)

    너무 잔인해요 아무리 작은 생명이라지만 비닐봉지에 담아 버리다니..끔찍해요...
    님 같이 따뜻한 분 만나서 다행이에요...복받으실꺼에요...

  • 2. 훠리
    '12.4.28 12:51 PM (116.120.xxx.4)

    아..정말 인간이 잔인해요....
    원글님 복 받으실겁니다.

  • 3. 에휴
    '12.4.28 1:07 PM (121.151.xxx.146)

    왜 그런지
    처음부터 그러면 새끼칠생각은하지말고 기르지참

    저희는 햄스터랑 친칠라를 기르는데
    정말 이뻐요 애들이 애교도 많구요
    정말 화가 나네요

  • 4. 그러게요
    '12.4.28 1:20 PM (122.40.xxx.41)

    원글님댁 복받으실거예요.
    제가 다 고맙네요

  • 5. ..
    '12.4.28 1:23 PM (110.14.xxx.164)

    새끼들인가요
    요즘 밤에 추워서 위험한데...
    너무하네요

  • 6. ㅇㅇㅇ
    '12.4.28 1:33 PM (123.109.xxx.152)

    정말 인간들의 잔임함..
    정말 나쁜인간들. 요즘에는 그런인간들이 새누리지지하겠지 이런생각으로....ㅎㅎ

    우리회사보니 아이땜에 고슴도치 많이 기르시던데...만질때 야구글러브로 만지고..
    별로 특이사항 없어보이던데..나쁜인간들

  • 7. 복 받으세요..
    '12.4.28 2:47 PM (114.29.xxx.30)

    저도 인간만큼 잔인한 동물 없다에 한표 더 얹습니다..휴......ㅠㅠ

  • 8. ,,,,
    '12.4.28 5:48 PM (211.197.xxx.118)

    글 쓰려고 일부로 로그인 했네요 저도 떠똘이 개 키우는 입장에 남편분이 감사하네요 앞으로 하시는 일 잘되시고 복 받으세요~

  • 9. 아들하나끝
    '12.4.28 6:22 PM (180.70.xxx.216)

    아니 아가들을 왜 버린데요.
    차라리 무료 분양을 하지...
    울집에 목요일에 태어난 꼬물이 3마리랑
    엄마도치 아빠도치 5마리가 있는데...
    이 이쁜이들을...
    님 부부 복 받으실 거예요~~~

  • 10. 짝짝짝
    '12.4.29 10:39 PM (211.110.xxx.222)

    죽을뻔한 생명을 살리셨으니 참으로 큰일하셨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915 혹시 소규모웨딩 하신 분 있으신가요? 6 brams 2012/04/30 3,333
101914 드뎌 유아 교육의 세계로 입문하려구요 4 유아 2012/04/30 1,098
101913 궁금증 올립니다.아기 성별에 대해.... 3 궁금한거못참.. 2012/04/30 931
101912 초등 남자애 코피가 요즘 거의 매일 주르륵 흘러요 4 코피가 자주.. 2012/04/30 1,677
101911 남편.. 이 정도면 너무하지않나요?? 4 짜증대박 2012/04/30 2,054
101910 해외자원봉사에 적당한 지역과 방법 알려주세요... 1 .. 2012/04/30 615
101909 학교에서, ~에, ,,,, 아이가 자꾸 학교애서, ~애로 쓰는데.. 4 문법 2012/04/30 803
101908 셋째딸(혹은 막내딸)은 왜 예쁠까요? 26 00 2012/04/30 12,727
101907 교대는 이과 문과 상관없나요? 4 중3맘 2012/04/30 3,281
101906 가스렌지 구입에 대해 여쭈어요. 7 초보살림꾼 2012/04/30 1,823
101905 오일풀링 이후로 얼굴 뒤집어 진 분 계신가요 2 진짜 2012/04/30 14,153
101904 임신과 사랑니...ㅠㅠ 1 어쩌죠 2012/04/30 1,184
101903 애 데리고 밖에 나가면 십만원 기본으로 쓰네요 8 어린이날계획.. 2012/04/30 2,534
101902 왜 다우니 섬유유연제에 열광하죠? 24 궁금 2012/04/30 12,240
101901 마음을 다스리는법좀... 5 .... 2012/04/30 1,775
101900 아이허브 80불 주문이상이 무료배송이라고 하셨잖아요. 6 .. 2012/04/30 1,405
101899 어버이날...친정이멀어요..3-4시간거리.. 6 원시인1 2012/04/30 1,247
101898 일산서구 때 잘밀어주는 목욕탕 추천해주세요 3 또또 2012/04/30 1,666
101897 EBS 다큐 같은걸 보면 애착형성에 엄마와의 스킨십 중요하다고 .. 24 2012/04/30 5,694
101896 나는 꼽사리다-금주2회가 나왔네요. 들어보셔요.^^ 1 ^^ 2012/04/30 812
101895 윗눈썹 끝부분이 아픈데 어느병원으로 가야할까요 밀크컵 2012/04/30 587
101894 주부님들이 하실 수 있는 아르바이트/부업/ 투잡 솔이 2012/04/30 895
101893 나꼼수 벙커원기사에 82나왔네요 2 벙커 2012/04/30 1,820
101892 시금치국할때요. 데쳐야하나요? 3 2012/04/30 1,921
101891 제주도 여행가려는데 정보 좀 주세요 2 제주도 2012/04/30 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