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82를 보고 있다...

우억.. 조회수 : 8,479
작성일 : 2012-04-28 09:35:37
오늘아침.... 
남편이 말합니다...

"XXX... 나 어제 니가 자유게시판에 쓴 글을 봤어....."

허어어억~~~~~~~~~~~~~~~~~~~~~~~~~

남편에 관한 이야기 였거든요... 


제 흠칫.... 하니까...
"나 가끔 82쿡 봐... "

우억~~~~~~~~~~~~~
그는 알고보니.... 82쿡 매니아??????



남편!!!!!!!!

이 글도 보고있나???????



사....사...사랑합니다.. *^^*
IP : 124.53.xxx.15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응큼한남편
    '12.4.28 9:40 AM (121.151.xxx.146)

    제남편은 가끔 쳐다보나봅니다
    혹시나 이곳에 글올릴것이 잇다면검색해서 읽곤하나보죠
    그래서 저는 글쓸때 중요한것은 조금씩 바꿉니다 그러니까 저인줄 모르더군요
    비번도 자주 바꾸구요

    그래도 울남편은 봣다는소리 안하는데
    느낌상이나 간혹 뭐하나싶어서 보면 82에 잇을때를 봐서 저는 보고잇구나싶어요^^

  • 2. 혹시
    '12.4.28 9:43 AM (188.22.xxx.74)

    어린이 품목 장봐온 그 분?

  • 3.
    '12.4.28 9:44 AM (175.112.xxx.103)

    어이~~~이모씨~~~혹시 당신도 보고있나?????

  • 4. ㅋㅋ
    '12.4.28 9:51 AM (121.55.xxx.158)

    첫댓글 오냐하신분이 정말 남편님? 넘웃겼어요 ㅋㅋ

  • 5. 이히히
    '12.4.28 9:56 AM (106.103.xxx.142)

    넘 웃겨용
    82는역쉬 ㅎㅎ

  • 6. 울집도
    '12.4.28 10:12 AM (211.176.xxx.180)

    한 일년 보더니 이제는 댓글 달거 있다고 비번 알려달라더군요.

  • 7. 키톡매니아신랑
    '12.4.28 10:18 AM (123.109.xxx.191)

    이런것좀 해줘봐봐
    신랑 그건 그냥 솜씨자랑 코너라구
    키톡만 차단했으면 해요--;

  • 8. ...
    '12.4.28 10:25 AM (72.213.xxx.130)

    키톡 남자분들 분발하세요~

  • 9. 웃음조각*^^*
    '12.4.28 10:31 AM (210.97.xxx.73)

    울 남편도 가끔은 '82에 웃음조각 남편이라고 하고선 너의 비리를 밝히겠다' 하면서 농담조로 이야기하는데..
    그 비리라는 것이 제 황당한 실수담.. 말 잘못한 어록 등등..
    (왜 이러셩~~ 남편님 나도 나름82에서 잘하려고 노력하는데 내 이미지 망치지 마셩~~~)

    하지만 울 남편은 말로만 그러고 안들어 오는 것 같아요^^

  • 10. 웃겨
    '12.4.28 10:34 AM (175.196.xxx.250)

    원글님 너무 웃겨요
    맨 아래 사랑한다고 억지로 고백하는 글... 한 참 웃었어요.

  • 11. ^*^
    '12.4.28 10:38 AM (112.159.xxx.91)

    ㅎㅎㅎㅎㅎ
    가끔 이런 재미로 죽순이가 됩니다

  • 12. 온가족이
    '12.4.28 10:42 AM (124.50.xxx.136)

    다 압니다.곧 대학갈 딸한테는 알아서 들어오라고 할겁니다.
    인생선배님들게 도움받을만한 글들이 많다고 생각되어
    제가 안내할겁니다.아이도 궁금한거 있으면 빠리쿡 아줌마들께 여쭤보라고까지 한답니다.ㅎㅎ
    남편도 이 사이트 잘알지만,워낙 게을러서 (직장에서 컴을 하기에 집에서 피곤해서 안쳐다봄)
    안들어옵니다. 제가 하는얘긴 빤하니간...

  • 13. 원글님의
    '12.4.28 10:42 AM (1.226.xxx.82)

    원글님의 필살기...
    마지막줄..

    사...사...사랑합니다...에서 빵터졌어요...ㅋㅋㅋㅋ

  • 14. Alma
    '12.4.28 10:49 AM (175.253.xxx.120)

    시어머니 웃겨요2222

  • 15. 포리
    '12.4.28 11:37 AM (59.20.xxx.177)

    오냐...님도 우껴요

  • 16. 눈치없는 아들...
    '12.4.28 11:51 AM (222.116.xxx.180)

    엄마... 나와 비슷한 아들이 또 있나봐~~~~~. 역시 세상은 넓어~~

  • 17.
    '12.4.28 12:02 PM (223.33.xxx.67)

    울남편은 댓글까지달더라구요 ㅎ

  • 18. phua
    '12.4.28 12:18 PM (1.241.xxx.82)

    ㅎㅎㅎㅎㅎ
    모두모두 조심합시닷 !!!

  • 19. La
    '12.4.28 12:25 PM (211.234.xxx.45)

    오늘 아침에도 댓글 달다가 남편 들어와서 뻘줌...
    열심히 하라며... ㅋㅋ
    82 하니까 일부러 사교생활 안하게 되네요.
    여기서 다 충족이 되어 버려서..

  • 20. ...
    '12.4.28 12:31 PM (174.98.xxx.47)

    어느날 키톡을 보면서 그분들의 부지런함과 열성과 재주에 감탄을 하고 있는데
    옆에서 갑자기 와 ~와~ 진짜 저렇게 해먹는 사람이 있어?
    우와~ 하길래
    아니 아니 잔치상이래 누가 저렇게 매일 해먹어 하면서 화면을 꺼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ㅠㅠ

  • 21. 하늘보리
    '12.4.28 1:37 PM (175.193.xxx.166)

    이것도 하나의 소통장이라는 뜻 아닌가요???

    부부간에 하기 힘든일....보란듯이 써 봅시다....

    사....사....사랑해요....

  • 22.
    '12.4.28 2:26 PM (211.207.xxx.52)

    제 남편은 자기 아닌 척 하고 제 글에 답글까지 달아놓았더라구요. 뭘 쓰질 못해요.ㅠㅠ

  • 23. 우억..
    '12.4.28 4:56 PM (124.53.xxx.156)

    댓글이 이리도 많이... ㅎㅎㅎ

    어린이 품목 장보오신 남편.. 아닙니다.. ^^

    남편님... 사랑합니다...

  • 24. 마지막글
    '12.4.28 8:34 PM (58.126.xxx.184)

    사..사..사랑합니다.
    완전 웃겨요.

  • 25. 꽃놀이만땅
    '12.4.28 10:04 PM (175.124.xxx.130)

    저두요~~ ㅜㅜ.
    예전 남편 이야기 쓴적이 있는데
    '자기야, 자기가 어제 내 얘기 올렸어??'라고 묻는 남편........

    내가 알려줘놓고 후회했어요..
    아지트를 들킨 기분이였어요. ㅋㅋㅋ

  • 26. ..
    '12.4.28 10:39 PM (49.1.xxx.162)

    차라리 보는 남편들은
    님들을 존중하고 님들의 정신세계와 심리를 알고 싶어하고 맞추고 싶어한다는 뜻입니다.
    이집 남자,
    내가 하는 모든 것은 무시하는 *이지요
    82에 들어와 있으면 쓸데없는 짓 한다고 하고
    이 사이트 자체를
    여자들의 사이트라는 사실만으로 완전 무시합니다.
    지는 워드 편집하나 할줄 모르는 무식쟁이인 주제에...

  • 27. ...
    '12.4.28 10:46 PM (125.181.xxx.154)

    음 ...저도 남편이 제가 쓴글읽고-순진하게 사실과 똑같이 글에 써놨음.지역 말한 내용-가출했었음..첨 명절에 시댁갔다와서 둘이 며칠 냉냉했었는데 ,여자의 심리란어떤걸까 생각하고 검색해서 읽다가 내글발견.ㅠㅠ
    그담에 전82탈퇴 재가입ㅎㅎ

  • 28. ㅋㅋㅋ
    '12.4.28 10:50 PM (211.246.xxx.53)

    저도 얼마전 아들 자랑하는 글 올렸었는데 뒷날 남편이 그거 당신 글이지? 내가 댓글 달았어..하더군요. 얼굴화끈...절대 아니라고 우겼어요 내 아이피 알아보고 구글링 해볼까비.. 그 동안 남편 흉 많이 봤거든죠. 여보슈.그거 절대 나 아님...그리고 82침범하지마..여긴 내 영역이라굿!!!!!

  • 29. 우억..
    '12.4.28 11:07 PM (124.53.xxx.156)

    끄아악.......

    베스트에 가다니요......

    82한지 수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네요....... ^^;;;;;;;;;;;;;;;;;;;;;

    남편... 보고있나...
    나 베스트 갔다!!!!!!!!!!!!!!!

    이 영광을 남편님께 돌립니다... 끄어억... 감동...

  • 30. ...
    '12.4.29 2:35 AM (174.137.xxx.49)

    이건 반칙이예요.
    빵님도 자수하셨고 ##도 알았는데
    어떤 내용인지 알려주셔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258 군대입대한 아들의 편지 1 // 2012/05/09 1,063
105257 그대를사랑합니다 방영하네요 3 게비에수2 2012/05/09 1,060
105256 렌터카 이용한 여행 좀 여쭤볼께요 1 남편없이 2012/05/09 647
105255 교내수학경시대회 수준이 어느정도인가요(중1) 7 첫시험 2012/05/09 4,231
105254 아쿠아로빅 물따뜻한가요? 2 아쿠아로빅 2012/05/09 994
105253 세나가 왜..친딸인가요? 9 옥탑방 2012/05/09 8,896
105252 더킹은... 매회가 영화 한편 보는 것 같네요. ㅋ 28 000 2012/05/09 3,537
105251 교사가 자녀 체벌했을깨 처신잘하셔야되요 16 .. 2012/05/09 6,204
105250 전세 계약 - 집주인이 안와요, 부동산에서 해도될까요? 2 ㅎㅂ 2012/05/09 1,448
105249 이미 만기가 지난 정기예금의 경우는(저축은행 가지급금 관련질문).. 은행 2012/05/09 1,108
105248 태권도 하복 꼭 사야하나요?| 9 시아 2012/05/09 3,431
105247 스마트폰에서 나꼼수 듣기 2 무식한 질문.. 2012/05/09 1,206
105246 시어머님..나이 드시면 후회하실거예요.. 16 네버엔딩 2012/05/09 3,985
105245 독서 토론/ 혹은 토론 관련된 영상물 아시는 것 있나요? 1 굽신 2012/05/09 816
105244 아파트 현관 문 앞에 음식물 쓰레기 내놓는 앞집 어떻게 해야 하.. 5 그러지마세요.. 2012/05/09 5,159
105243 남자 성병의 증상은 어떤게 있나요? 17 ss 2012/05/09 9,078
105242 밀가루,소금으로 씻으라는데... 1 레몬씻을때 2012/05/09 1,064
105241 7세드림렌즈 첫착용했습니다. 답글 주신분들 진심 감사드립니다.(.. 6 gndn 2012/05/09 1,930
105240 '노무현입니다'를 봤습니다. 12 ... 2012/05/09 1,644
105239 파업MBC에 후원 32,000명이라네요! 21 참맛 2012/05/09 2,356
105238 혼자서 의논없이 돈 쓰는 액수는? 6 정말궁금 2012/05/09 1,760
105237 아이가 학교에서 적성.특성검사결과표 가져왔는데.. 2 5학년 2012/05/09 1,628
105236 눈에 보이는건 없는데요 눈향나무 2012/05/09 836
105235 산책 갔는데, 혼자 중얼거리면서 말하는 아줌마들 많더라구요 7 오늘 2012/05/09 4,213
105234 성당다니시는 분들께 질문있어요. 7 . 2012/05/09 1,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