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가 돈을 훔쳤어요 조언좀해주세요

.. 조회수 : 1,744
작성일 : 2012-04-27 23:26:56

이야기 꺼내기도 사실 넘 속상하네요

창피하기도하구요....중학생인 남자 조카가있어요

언니의 아들인데 평소엔 순한편이에요 요즘 사춘기가 온듯하긴하지만

지금까진 별일없이 잘지내왔어요

근데 언니가 엊그제 연락이와서 말을꺼내는데 조카가 학교에서 친구돈을 훔쳤데요ㅠ.ㅠ

금액은 이만원이구요

 그사실을 우연히 알게된 친구가 자기엄마에게말했는데  그엄마가 평소에 언니랑도 잘알고 조카도 잘알던

엄마라 걱정되는마음에 언니에게 알려줬나봐요

 그일을 조카포함 셋이서 친구돈을 손대고 나눴나봐요

이 셋은 이제까진 거의 친하지않던친구사이들인가봐요 언니가 두명의 친구들을 모르던 이름들이라고하더라구요

물론 조카가 너무 잘못한 일이라 많이 혼내구 조카도 반성하고있어요

언니가 조카를 데리고 그친구집에 용서를 구하러 가야하는게 맞을듯한데

조카는 자기혼자 그친구에게 사과하겠다고한다하네요..

근데 언니도 고민스러운게 당연히 사과해야맞긴한데 앞으로 조카가 그런애로 친구들이나 엄마들사이에서

인식될까 걱정되기도하나봐요

조카말로는 용돈이 너무 없어서  뭐가 사먹고싶어 충동적으로 그랬다고한데요

저도 첨엔 당연히 언니가 데리고가서 사과해야한다고했는데 어떤게 더나은건지모르겠어요

자식이 잘못한걸 제대로 잘잡아줘야하는게 부모일텐데 그냥 아이만 혼내고 끝내도 되는건지 ....

어떤게 더 잘하는일일까요? 제발 그냥 지나치지마시고 의견주시면 감사해요

IP : 59.3.xxx.1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하지만
    '12.4.28 1:37 AM (175.223.xxx.90)

    제가 답변으로 조언 드릴만한 능력자가 아니라 죄송합니다.
    안타까운 사연인데 댓글도 없어서요 ㅠ
    글제목을 바꿔서 다시 올리시면 어떨까해서요. 예를들면 조카가 돈을 훔쳤어요~같은걸로요.
    많은분들 보시고 도움 얻으셔서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 2. ...
    '12.4.28 1:41 AM (72.213.xxx.130)

    저 역시 원글님이 제목을 변경하시는 게 나을 것 같네요. 조언을 해달라는 건 너무 광범위해서요.
    아마도 아이들 다 키워내신 분들이 조카가 상처를 덜 받는 방향으로 조언과 이해하는 범을 일러주실 듯 싶구요.

  • 3. 원글이
    '12.4.28 8:25 AM (59.3.xxx.135)

    답글주신분 감사드려요 님들말씀처럼 제목을 바꿨어요

  • 4. 말랑제리
    '12.4.28 10:55 AM (210.205.xxx.25)

    애들 키우다보면 저런일 늘 있어요. 너무 세게 야단치지 마시고 따끔하게 혼내야해요.
    우리 애는 고등학교때도 만화책 훔치다가 걸려서 그 아저씨 왈 모두 다 이아이가 했다고 해서
    삼만원 줘버리고 애를 그 아저씨 보는앞에서 갈겨버렸어요. 다신 안하더라구요.
    그 이후는 걸리지 않았을뿐...ㅋㅋ 이라고 생각하지요.
    남자애들 키우기는 쉽지 않아요.

    근데 그런 녀석들이 이 다음에 돈도 잘 벌고 잘 살더라구요. 그런소리는 하지마시고
    걍 믿는다 담엔 이런일 없도록 해라...알아듣게 야단치시고 맛있는거 사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197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딸아이 "대상 웰라이프-클로레라.... 9 ㅠㅠㅠ 2012/04/30 1,534
103196 세탁비누 환불할까요? 말까요? 5 이거 2012/04/30 1,081
103195 이해찬씨는 대중적 인식이 어떤가요? 16 부엉이 2012/04/30 1,466
103194 [속보] 어버이연합도 "美쇠고기 검역 중단해야".. 19 참맛 2012/04/30 2,578
103193 내일 은행 쉬어요? 1 저기 2012/04/30 1,924
103192 아이가 초밥 킬러인데요. 3 ㅜ.ㅜ 2012/04/30 998
103191 낼 벙커1 가실 분 계시려나? 만나보자 2012/04/30 763
103190 근데 어제 황정음씨 같은 드레스는.. 5 궁금 2012/04/30 2,465
103189 어찌해야 하나요??? 운전 2012/04/30 706
103188 시험 못보면 야단치세요? 25 www 2012/04/30 4,339
103187 대문에 부러운 친구 극복에 관한 글을 보고요... 7 육아는 외롭.. 2012/04/30 1,740
103186 종교 가지신 분들은 왜 종교를 믿으세요? 15 궁금 2012/04/30 1,520
103185 영화같은 뮤직비디오 좋았던 거 추천 좀 해주세요^^ 3 추천 부탁드.. 2012/04/30 2,524
103184 근자감 심한 여자는 뭐라고 해줘야 하나요? 12 -_-;; 2012/04/30 3,294
103183 아이 어릴때 놀이공원 가면 이렇게 놀았어요. 2 .... 2012/04/30 861
103182 저도 천주교 신자님들께 질문이 있어요...제 경우는 어떻게 하는.. 14 붕어 2012/04/30 2,030
103181 위장 약하신 분들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4 위가 문제... 2012/04/30 1,543
103180 속옷고르기 질문드려요^^ ^^ 2012/04/30 789
103179 하나씨님(?) 닭발 편육 해 먹었어요. 2 포카리 2012/04/30 2,233
103178 카카오스토리 부담스러워요. 17 ㅠㅠ 2012/04/30 12,170
103177 MB, 파이시티 회의 주재했다 10 세우실 2012/04/30 988
103176 초4 엄마들모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3 가야하나 2012/04/30 2,230
103175 30개월 이상 소, 월령 구분 불가… 미 보고서 우리 정부도 인.. 1 샬랄라 2012/04/30 878
103174 텔레마케터도..나이 제한 같은게 있군요... 1 아.... 2012/04/30 1,453
103173 초등학생 아들내미들도 참 멋져요~^^ 2 쿨가이 2012/04/30 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