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가 돈을 훔쳤어요 조언좀해주세요

.. 조회수 : 1,725
작성일 : 2012-04-27 23:26:56

이야기 꺼내기도 사실 넘 속상하네요

창피하기도하구요....중학생인 남자 조카가있어요

언니의 아들인데 평소엔 순한편이에요 요즘 사춘기가 온듯하긴하지만

지금까진 별일없이 잘지내왔어요

근데 언니가 엊그제 연락이와서 말을꺼내는데 조카가 학교에서 친구돈을 훔쳤데요ㅠ.ㅠ

금액은 이만원이구요

 그사실을 우연히 알게된 친구가 자기엄마에게말했는데  그엄마가 평소에 언니랑도 잘알고 조카도 잘알던

엄마라 걱정되는마음에 언니에게 알려줬나봐요

 그일을 조카포함 셋이서 친구돈을 손대고 나눴나봐요

이 셋은 이제까진 거의 친하지않던친구사이들인가봐요 언니가 두명의 친구들을 모르던 이름들이라고하더라구요

물론 조카가 너무 잘못한 일이라 많이 혼내구 조카도 반성하고있어요

언니가 조카를 데리고 그친구집에 용서를 구하러 가야하는게 맞을듯한데

조카는 자기혼자 그친구에게 사과하겠다고한다하네요..

근데 언니도 고민스러운게 당연히 사과해야맞긴한데 앞으로 조카가 그런애로 친구들이나 엄마들사이에서

인식될까 걱정되기도하나봐요

조카말로는 용돈이 너무 없어서  뭐가 사먹고싶어 충동적으로 그랬다고한데요

저도 첨엔 당연히 언니가 데리고가서 사과해야한다고했는데 어떤게 더나은건지모르겠어요

자식이 잘못한걸 제대로 잘잡아줘야하는게 부모일텐데 그냥 아이만 혼내고 끝내도 되는건지 ....

어떤게 더 잘하는일일까요? 제발 그냥 지나치지마시고 의견주시면 감사해요

IP : 59.3.xxx.1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하지만
    '12.4.28 1:37 AM (175.223.xxx.90)

    제가 답변으로 조언 드릴만한 능력자가 아니라 죄송합니다.
    안타까운 사연인데 댓글도 없어서요 ㅠ
    글제목을 바꿔서 다시 올리시면 어떨까해서요. 예를들면 조카가 돈을 훔쳤어요~같은걸로요.
    많은분들 보시고 도움 얻으셔서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 2. ...
    '12.4.28 1:41 AM (72.213.xxx.130)

    저 역시 원글님이 제목을 변경하시는 게 나을 것 같네요. 조언을 해달라는 건 너무 광범위해서요.
    아마도 아이들 다 키워내신 분들이 조카가 상처를 덜 받는 방향으로 조언과 이해하는 범을 일러주실 듯 싶구요.

  • 3. 원글이
    '12.4.28 8:25 AM (59.3.xxx.135)

    답글주신분 감사드려요 님들말씀처럼 제목을 바꿨어요

  • 4. 말랑제리
    '12.4.28 10:55 AM (210.205.xxx.25)

    애들 키우다보면 저런일 늘 있어요. 너무 세게 야단치지 마시고 따끔하게 혼내야해요.
    우리 애는 고등학교때도 만화책 훔치다가 걸려서 그 아저씨 왈 모두 다 이아이가 했다고 해서
    삼만원 줘버리고 애를 그 아저씨 보는앞에서 갈겨버렸어요. 다신 안하더라구요.
    그 이후는 걸리지 않았을뿐...ㅋㅋ 이라고 생각하지요.
    남자애들 키우기는 쉽지 않아요.

    근데 그런 녀석들이 이 다음에 돈도 잘 벌고 잘 살더라구요. 그런소리는 하지마시고
    걍 믿는다 담엔 이런일 없도록 해라...알아듣게 야단치시고 맛있는거 사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463 꿈속에서 신발 잃어버렸어요. 12 꿈풀이 2012/04/29 11,344
102462 이시간에 피아노쳐요 1 어휴 2012/04/29 709
102461 영작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3줄..) 5 스마일 2012/04/29 672
102460 계란을 풀어놓고 얼마나??? 3 궁금 2012/04/29 1,319
102459 전자렌지가 왜 문제가 되는가 7 숨은 사랑 2012/04/29 2,534
102458 에릭 아들? 1 신화 2012/04/29 1,705
102457 토지 매매 문의 1 ... 2012/04/29 1,129
102456 얼마전에 박원순이 개포단지 방문해서 7 ... 2012/04/29 2,310
102455 자게올라온 딸기체험 별로던데요. 13 오만원 2012/04/29 3,049
102454 진보쪽 사람들은 현실을 너무 몰라요 56 유치원수준 2012/04/29 5,944
102453 너구리 먹다가 파리나왔어요 ㅠㅠ 7 친일매국조선.. 2012/04/29 2,229
102452 마리아 꾸르끼 가방 가격 궁금해요~ 궁금이 2012/04/29 2,835
102451 울 집에도 귀남이 있네요. 댓글다신 분들 보시죠^^ 39 .... 2012/04/29 9,864
102450 뉴질랜드 녹색 홍합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2/04/29 4,803
102449 붉은기를 가려줄 노란 파데 추천해주세요~ 3 .... 2012/04/29 1,645
102448 이혼이라는 말 21 잔다르크 2012/04/29 8,942
102447 아.. 이 화가 누구죠?!! 꽃그림 많이 그린 .. 5 화가 2012/04/29 2,753
102446 이외수, 유럽인 3분의 1 죽인 페스트와 광우병이 동급? 10 호박덩쿨 2012/04/29 2,063
102445 엄마가 불행한데 딸은 좋은 남자 만나 행복하게 살 확률이 어느 .. 33 ***** 2012/04/29 10,337
102444 방과후 아이돌보기 자격이 필요한가요? 10 힘내라~! 2012/04/29 2,298
102443 아이허브 처음 구매하려는데 도움 필요해요. 1 궁금이 2012/04/29 1,210
102442 증평에 있는 평ㅎ한약방 가보신 분 계세요? 6 며늘 2012/04/29 4,236
102441 부자들이 가난뱅이들과 같이 섞여살기 싫어하는거랑 8 ... 2012/04/29 3,152
102440 S에서 잇엇던 논문 관련 부정행위 1 2012/04/29 872
102439 적십자회비 내세요? 19 .. 2012/04/29 4,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