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가 돈을 훔쳤어요 조언좀해주세요

.. 조회수 : 1,716
작성일 : 2012-04-27 23:26:56

이야기 꺼내기도 사실 넘 속상하네요

창피하기도하구요....중학생인 남자 조카가있어요

언니의 아들인데 평소엔 순한편이에요 요즘 사춘기가 온듯하긴하지만

지금까진 별일없이 잘지내왔어요

근데 언니가 엊그제 연락이와서 말을꺼내는데 조카가 학교에서 친구돈을 훔쳤데요ㅠ.ㅠ

금액은 이만원이구요

 그사실을 우연히 알게된 친구가 자기엄마에게말했는데  그엄마가 평소에 언니랑도 잘알고 조카도 잘알던

엄마라 걱정되는마음에 언니에게 알려줬나봐요

 그일을 조카포함 셋이서 친구돈을 손대고 나눴나봐요

이 셋은 이제까진 거의 친하지않던친구사이들인가봐요 언니가 두명의 친구들을 모르던 이름들이라고하더라구요

물론 조카가 너무 잘못한 일이라 많이 혼내구 조카도 반성하고있어요

언니가 조카를 데리고 그친구집에 용서를 구하러 가야하는게 맞을듯한데

조카는 자기혼자 그친구에게 사과하겠다고한다하네요..

근데 언니도 고민스러운게 당연히 사과해야맞긴한데 앞으로 조카가 그런애로 친구들이나 엄마들사이에서

인식될까 걱정되기도하나봐요

조카말로는 용돈이 너무 없어서  뭐가 사먹고싶어 충동적으로 그랬다고한데요

저도 첨엔 당연히 언니가 데리고가서 사과해야한다고했는데 어떤게 더나은건지모르겠어요

자식이 잘못한걸 제대로 잘잡아줘야하는게 부모일텐데 그냥 아이만 혼내고 끝내도 되는건지 ....

어떤게 더 잘하는일일까요? 제발 그냥 지나치지마시고 의견주시면 감사해요

IP : 59.3.xxx.1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하지만
    '12.4.28 1:37 AM (175.223.xxx.90)

    제가 답변으로 조언 드릴만한 능력자가 아니라 죄송합니다.
    안타까운 사연인데 댓글도 없어서요 ㅠ
    글제목을 바꿔서 다시 올리시면 어떨까해서요. 예를들면 조카가 돈을 훔쳤어요~같은걸로요.
    많은분들 보시고 도움 얻으셔서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 2. ...
    '12.4.28 1:41 AM (72.213.xxx.130)

    저 역시 원글님이 제목을 변경하시는 게 나을 것 같네요. 조언을 해달라는 건 너무 광범위해서요.
    아마도 아이들 다 키워내신 분들이 조카가 상처를 덜 받는 방향으로 조언과 이해하는 범을 일러주실 듯 싶구요.

  • 3. 원글이
    '12.4.28 8:25 AM (59.3.xxx.135)

    답글주신분 감사드려요 님들말씀처럼 제목을 바꿨어요

  • 4. 말랑제리
    '12.4.28 10:55 AM (210.205.xxx.25)

    애들 키우다보면 저런일 늘 있어요. 너무 세게 야단치지 마시고 따끔하게 혼내야해요.
    우리 애는 고등학교때도 만화책 훔치다가 걸려서 그 아저씨 왈 모두 다 이아이가 했다고 해서
    삼만원 줘버리고 애를 그 아저씨 보는앞에서 갈겨버렸어요. 다신 안하더라구요.
    그 이후는 걸리지 않았을뿐...ㅋㅋ 이라고 생각하지요.
    남자애들 키우기는 쉽지 않아요.

    근데 그런 녀석들이 이 다음에 돈도 잘 벌고 잘 살더라구요. 그런소리는 하지마시고
    걍 믿는다 담엔 이런일 없도록 해라...알아듣게 야단치시고 맛있는거 사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346 언니들, 급질이예요. 떡집 이름 좀 알려주세요.^^;; 14 떡집이름 2012/04/27 5,634
101345 선본 남자분이 살사동호회 회원이라는데 8 댄스머신 2012/04/27 4,579
101344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맛은? 1 2012/04/27 620
101343 넥서스원 잘 아시는 분 ,, 2012/04/27 509
101342 쫌 웃긴말.. 3 갑자기 2012/04/27 1,212
101341 양재 코슷코에 접이식 카트 있나요? 헤베 2012/04/27 639
101340 딸아이 오늘 교정 시작했어요 2 교정 2012/04/27 2,177
101339 다문화 찬양하는 바보같은 사람들.. 다문화 조장하는 세력들.. 9 민트커피 2012/04/27 857
101338 감자 말인데요. 2 고가 2012/04/27 886
101337 신세계백화점 충청점서 발견된 폭탄? --; 2012/04/27 869
101336 주기자 옷 사이즈 어케 되나요? 23 95??? 2012/04/27 2,737
101335 공부 못해도 이뻐해야지 4 엄마 2012/04/27 1,792
101334 김치국물 처리 어떻게 하세요? 9 비형여자 2012/04/27 5,475
101333 네일아트 재료 파는곳 2 보나마나 2012/04/27 2,733
101332 지금 농수산 홈쇼핑에서 방송하고 있는 뿌리볼륨을 살려준다는 볼륨.. 턱순이 2012/04/27 8,458
101331 빠리바게뜨빵보다 공장빵인 샤니가 더 맛있어요? 13 아니 왜 2012/04/27 7,234
101330 어디 한달 오만원씩 의미있는 곳에 기부하고 싶어요 23 나누는 삶 2012/04/27 2,185
101329 미고나 파리크라상에서 맛있는 치즈케잌 추천좀 부탁드려요 2 애엄마 2012/04/27 1,522
101328 (가전제품)대리점이랑 큰마트랑 코드번호같으면 같은제품인가요? 가전제품이점.. 2012/04/27 946
101327 너희만 잘살면되냐는시엄니 32 이런시댁은 2012/04/27 9,386
101326 what have you got to say 라는 문장을 분석해.. 4 .. 2012/04/27 1,455
101325 신랑한테 장을 봐오라고 시켰더니 사온 것들. 52 ㅋㅋ 2012/04/27 15,208
101324 냉면집 스텐 그릇에 담긴 샐러드 스파게티.. 6 여름이야 2012/04/27 2,566
101323 고양이가..털이 많이 빠지나요? 17 ?? 2012/04/27 4,825
101322 이지상의 사람이 사는 마을이 생방송중입니다. 라디오21 2012/04/27 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