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애들 밥먹으라고 학교 보내는 건가요?

safi 조회수 : 5,980
작성일 : 2012-04-27 21:28:58

뭔가 아주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단 생각이 드네요.
주객이 전도 됐달까?

서울시 내년 순수 교육예산이 총 2115억인데
박원순 시장이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하면서
학교급식 예산이 내년에는 630억 원이 늘어나서 총 1072억원 정도가 된다네요.
총 예산은 정해져있는데
무상급식으로 예산이 더 많이 책정되면
교육에 필요한 기자재나, 교실환경 개선등의
교육의 질 높이는 것에는 예산 줄어드는 거 당연한 건데...

이게 뭔가요??

나중에는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한다는데

우리 애들 밥 못먹어서, 밥 먹으라고 학교 보내는 거였나요?
정말 밥 먹기 어려운 아이들을 좀 더 지원하는 방향으로 선별급식!
이제라도 바꿔야 하지 않나요?

박원순 시장님, 대선 전에 복지포퓰리즘의 실패를 제대로 보여주실 듯 하네요.
서울시 무상급식의 효과는 대선에서 복지 공약이 공수표되도록 만든 것!
그거 하나일 것 같네요.

IP : 220.79.xxx.6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4.27 9:30 PM (211.237.xxx.51)

    네 밥먹으라고 학교 보내는거에요..
    밥먹고 살려면 배워야지 밥먹고 살죠

  • 2. 명언
    '12.4.27 9:32 PM (115.140.xxx.84)

    옛말에도 있잖아요

    다 먹고살자고 하는짓이다

  • 3. 두분이 그리워요
    '12.4.27 9:37 PM (59.26.xxx.94)

    내가 노래는 잘 못하는데 이 노래는 잘 불러요.

    - 작년에 왔던 각설이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

  • 4. 저희도
    '12.4.27 9:37 PM (110.70.xxx.44)

    밥먹으라고 학교보내요

  • 5. ww
    '12.4.27 9:40 PM (125.187.xxx.194)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다2222

  • 6. 예은 맘
    '12.4.27 9:41 PM (124.48.xxx.196)

    사대강 삽질대신

    울애들 고등학교까지 맛있는 밥 무상이었으면~~~

    미국산 쇠고기 안 쓰는 건강한 급식 만세!!!

  • 7.
    '12.4.27 9:42 PM (110.70.xxx.44)

    우선 교육부 예산증감에 대한언급도 없이
    서울시전체교육비 증감 근거도없이
    논리적으로 님 주장 맞는지 틀린지 결코 알수가없어요
    단지 제가 판단할수있는건 어디서 많이 쓰는 논조다뿐
    집에서 조중동보시는요

  • 8. 출처
    '12.4.27 9:46 PM (112.144.xxx.28)

    항상 주장에는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링크도 없고 신빙성도 없지만
    보도블럭 문제같이 엉터리로 새는 건축예산만 잡아도 될듯합니다
    사립고 근무하던 지인 말로는 사립고 대부분이 백프로 교육예산으로 운영한답니다 그 외 학부모의 주머니도 털겠지만 재단 전입금 사실 없다고 개중 깨끗하다는 학교도
    그러니 국가와 민족의 교육을 위해 설립 어쩌구는 ...
    게다가 체육관 신축, 농구장,씨름장,테니스장 등 뭐 특성화 하면서도 들어가는 예산 타는데 업자랑 부풀려 삥땅
    아직도 서울시 교육청에는 이거에 일조한 조직이 있을걸요?
    알만한 사람은 안다는 진실 이거 고발하신 선생님들은 해고, 법원의 복직 명령도 고발
    유사사례로 시끄러웠던 어느 학교 나경원 아버지가 이사로 헌재도 계시는가? 전에 정봉주 의원한테 청탁했다던

  • 9. 보편적 복지
    '12.4.27 9:50 PM (124.54.xxx.17)

    세계적으로 의무교육 애들 급식 유난스러운 거 아니고 대표적인 보편적 복지제도일 뿐이예요.

    우리나라가 자살율, 저출산율, 빈부격차, 남녀 불평등 척도 이런 것만 OECD 1위하고
    사회복지는 바닥인게 그렇게 좋으세요?

  • 10. ..
    '12.4.27 9:56 PM (211.208.xxx.149)

    다섯살이 만들어댔던 분수대만 안만들어도 애들 밥은 먹이겠습니다...
    쓸데없는데서 돈 새는거 막고
    애들 밥 준다는데 뭐가 불만 ???

  • 11. 밥이라도
    '12.4.27 9:56 PM (112.158.xxx.196)

    잘먹이면 절반은 성공이라고 생각해요.

  • 12. ----
    '12.4.27 10:02 PM (180.68.xxx.238)

    애고 어른이고 밥은 먹여야지요
    어린애들 맘편히 밥먹는 게 그리 아까우면 ...
    에구..
    할 말이 없어요
    무상 급식 전에는 급식비 지원 받는 아이들 맨날 따로 출석 조사하고
    급식비 지원 관련 가정통신문 따로 받아가고
    엄청 티나게 밥먹었습니다
    이제 그런 거 없이 다 똑같은 밥 먹어서 얼마나 좋은데...
    그걸 가지고 심심하면 한번씩 이렇게 들쑤시는데
    정말 맘 상합니다

  • 13. 대딩엄마
    '12.4.27 10:19 PM (123.113.xxx.157)

    울 아이들 더이상 급식 받을일은 없지만
    자라나는 새싹들 울애들보다 더 잘먹고 잘크고 열공하라고 세금꼬박꼬박 내는대요
    뭐가 잘못되엇나요?

  • 14. 급식이
    '12.4.27 10:21 PM (14.52.xxx.59)

    무상으로 바뀐후에 학교예산에 변화가 온건 사실인데,이게 무상급식때문인지는 모르겠어요
    그렇다는 말도 있고,말도 안된다는 말도 있어서요
    전 급식의 질만 보장된다면 아무래도 좋습니다만...
    학교 교육붕괴는 정말 걱정되요
    학생인권조례,다 좋은데 정말 현장에서 애들 무너지는거 보면 억장이 막힙니다

  • 15. 각하의
    '12.4.27 10:23 PM (128.134.xxx.90)

    배려로 맥퀘리가 가져가는 돈 중 일부만 털어도
    밥 잘 먹고 남아돌겠습니다.
    애들 밥도 못먹이면서 교육의 질 운운하는거 이상하지 않나요?

  • 16. 아직도
    '12.4.27 10:23 PM (110.47.xxx.150)

    사회 이곳저곳에 밥 걱정 하는 사람들 많아요.
    적어도 학교에서 공부하는 우리 아이들은 밥 걱정없이 학교 갔으면 좋겠어요.
    부자집 아이들 밥 먹는 거 때문에 아까워서 그런 거라면.
    님의 생각이 더 비뚤어진거라고 생각해요.
    적어도 학교 안에서 아이들은 다 평등하게 대우받고 평등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거든요.
    가난한 집 아이든 부자집 아이든.
    학교는 물론 지식을 가르치는 곳이지만. 그보다 인성과 체력을 함께 길러주는 곳이예요.
    요즘에 그 의미가 너무 지식에 치중해서 그렇지.
    지덕체를 함께 돌보아야 하는 학교에서 가장 신경써야 하는 것도 아이들 먹거리구요.
    생각의 패러다임을 바꾸실 필요가 있을 거 같아요.
    아이들 밥 잘 먹이는 문제는.....복지의 차원이 아니라.... 가장 기본중의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 17. 너무 성의껏 글 달아주시는데
    '12.4.27 10:26 PM (210.97.xxx.73)

    작성자가 safi예요. 여기다 북한 관련 글 열심히 올리는..

  • 18.
    '12.4.27 11:13 PM (121.136.xxx.231)

    공부하다가 점심되면 밥은 먹어야죠...
    그게 밥 먹으라고 학교 보내는 것은 아니죠...
    상당히 삐딱하시네요

  • 19. tim27
    '12.4.27 11:32 PM (121.161.xxx.63)

    이거 아세요?



    경기도는 무상급식으로인해 고1,2학년의 3월 9월 모의고사를 치르지 못합니다.

    초등생 무상급식으로 예산이 부족하다는이유죠...

    .............................................

    ..........................................!!

  • 20. 밥값으로 나가는 세금이 아까우시오?
    '12.4.27 11:32 PM (203.226.xxx.80)

    딴데에서 철철 새나가는 예산 알아보시오..

  • 21. ㅎㅎ
    '12.4.27 11:44 PM (1.225.xxx.231)

    세빛둥둥 오세훈이 가져가라 하시구 돈 받아오세요. 기자재구 교실환경이구 다 할 수 있어요.
    미친짓 하는데 돈은 안아깝구 애들 입에 들어가는 것은 아깝다니...ㅊㅊ

  • 22. ...
    '12.4.28 12:02 AM (58.227.xxx.110)

    급식비보다 보육료가 더 많이 나가지 않나요?
    무료로 보육료가 지원되니 전업주부들도
    다~들 맡기고 놀러다니던데
    보기 않 좋더라구요
    5살부터 지원해주는건 괜찮은데 ....
    무상급식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23. ...
    '12.4.28 2:53 AM (203.226.xxx.105)

    무상급식 좋아하시는 분들 급식관련봉사에 좀 많이 참여해주세요.
    새벽 검수. 조리과정 검사. 배식및 급식지도
    많은 어머니들의 참여가 필요한데,
    참여율이 너무 저조해요.

  • 24. **
    '12.4.28 8:05 PM (118.103.xxx.221)

    학교 무상급식 문제 있어요.
    예산에 한계가 있어서 더 필요한 부분에 대한 금액이 깎이고
    지급도 늦어지고 참 어렵습니다.

  • 25. 네.
    '12.4.28 8:20 PM (175.116.xxx.3)

    저 먹고 살만 하지만 그래도 아이 중학교 급식비 한 달 6만원... 보조해줬으면 싶어요.

  • 26. 기자재낭비
    '12.4.28 8:41 PM (122.128.xxx.157)

    학교 기자재 낭비를 보시면 친환경
    무상급식이 얼마나 찬성할만한 일인지
    아시게될거예요
    종합장에 색종이 풀 수수깡등 만들기재료들
    아주 남고도 넘치게 사줘서 교실마다 쌓여있고 학교 직원들이 사적으로 한보따리씩 들고
    나와서 지인들에게 풀어도 풀어도 풀어준
    집마다 쌓일지경이예요
    시설투자야 교육청과 시에서 매년 급한학교에
    수백 수천씩 지원해줘서 쓸만한것도 빠른
    주기로 바꾸던데 급식지원이 훨씬 낫네요

  • 27. 그리고
    '12.4.28 8:49 PM (122.128.xxx.157)

    있는집 자식도 사회적 혜택을 많이받고
    자라야 커서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환원코저하겠죠 이 나라가 내게 해준게
    뭐냐는 생각들이 모여서 사회전체가
    뿔뿔히 흩어져 집단이기주의 개인주의가
    더 가속화 될거예요 세금내서 의무교육
    아이들 밥주는거 훈훈한일이고 당연한 일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463 부자들이 가난뱅이들과 같이 섞여살기 싫어하는거랑 8 ... 2012/04/29 3,152
102462 S에서 잇엇던 논문 관련 부정행위 1 2012/04/29 873
102461 적십자회비 내세요? 19 .. 2012/04/29 4,674
102460 그냥...주절주절.... 4 .... 2012/04/29 979
102459 요즘 나오는 수박 맛있나요? 6 .. 2012/04/29 1,927
102458 개그맨 박준형, 김지혜부부 집 나온거 보신분... 청색 벽..^.. 4 첫이사..... 2012/04/29 5,940
102457 싸이벡터보 청소기 사용하는집 3 있나해서요... 2012/04/29 3,633
102456 모터싸이클 다이어리 궁금하시다 그래서.. 2 .. 2012/04/29 1,221
102455 3주기 기념 티셔츠 5 놀란토끼 2012/04/29 1,062
102454 윗층에서 소변을 6 어휴 2012/04/29 4,216
102453 옷 샀어요. 1 동대문 2012/04/29 1,507
102452 진짜 사교성 좋은 사람 3 ++ 2012/04/29 3,547
102451 식빵 굽고 있는데요.. 4 굽히고 있나.. 2012/04/29 1,687
102450 혹시 파마넥스의 R2(알 스퀘어드)아시는지요? ======.. 2012/04/29 1,234
102449 진짜 맛있는 치즈케익 추천해주세요. 5 배고파 2012/04/29 1,556
102448 수려한 화장품 궁금한 점이요~ 3 수려한 2012/04/29 3,047
102447 한약값은 왜 비싼걸까요? 17 질문~ 2012/04/29 4,627
102446 여자친구가 구박을 좀 받는데... 3 흠흠 2012/04/28 1,619
102445 스승의날 학교에 선물 보내야할까여 4 2012/04/28 1,807
102444 컴퓨터가 이상해요 쫌 봐주세여 1 미치겠네요 2012/04/28 712
102443 부모는 뭐고 자식은 뭘까요... 9 자식이자 부.. 2012/04/28 2,794
102442 점 빼고 한달 정도 지났는데요 3 ? 2012/04/28 5,665
102441 이런 바지 어떤가요?? 스님 바지 같기도 하고 10 낭구바지 2012/04/28 3,357
102440 중3 아들과 인도 배낭여행 쉽지는 않겠지요? 17 중3 2012/04/28 2,778
102439 초등아들 눈썹이 자꾸 눈을 찌른다는데... 6 .. 2012/04/28 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