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살이면 다 이렇게 답답한가요?

아기엄마 조회수 : 2,251
작성일 : 2012-04-27 21:26:13
8살 올해 초등 입학한 딸입니다 이 아이 때문에 하루에도 몇번씩 소리를 지르게되는데 좀 봐주세요
1 응가하고 물 내리는걸 잊어버립니다 벌써 몇년째 말해줘도 못고치네요
2 사람들 많은 장소에서 팬티속에 손 넣고 막 긁습니다 치마입고 있을때도 치마올리고 스타킹 안에 손넣어 긁습니다 저 이거 보고 놀라서 소리 꽥 질렀습니다
3 땅에 먹을게 떨어져있으면 꼭 주워봅니다 오늘은 도서관 식당 테이블에 과자부스러기가 떨어져있는데 그거 손가락으로 찍어서 입에 가져가려는거 저한테 딱 걸려서 엄청 야단맞았습니다
4 어린이집 함께 다니던 여자친구가 있는데 그 아이는 3반 제 아이는 4반이에요 3반에 떡집하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그 아이랑 친하고 싶어해요 어린이집 여자친구가 떡집 남자친구랑 같이 가는걸 보면 꼭 껴고싶어 합니다 그러는 이유가 떡 하나 얻어먹고싶어서가 아닐까 싶어요
IP : 1.237.xxx.20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랑제리
    '12.4.27 9:28 PM (210.205.xxx.25)

    으이그 더한 아이도 있습니다.
    귀엽게 봐주세요. 금방 큽니다.

  • 2. 원글이
    '12.4.27 9:29 PM (1.237.xxx.203)

    스마트폰이라 글이 끊겼어요ㅜㅜ
    여튼 여우과는 절대 아니고 미련퉁이 곰과인데 저렇게 미친듯이 눈치없는 짓을해서 하루에 수십번 혼납니다 8살 다른여아들은 안그렇던데 얘는 정말 왜 이럴까요

  • 3. 원글이
    '12.4.27 9:32 PM (1.237.xxx.203)

    6살난 남동생이 있는데 남동생은 이런 걸로 혼나본 적이 없어요 저런건 저 나이면 말해주지 않아도 다 아는거 아닌가요? 6살 동생보다도 한참 못한 아이에요 제가 정말 비교를 안할수가 없어요

  • 4.
    '12.4.27 10:12 PM (211.234.xxx.105)

    어린거 같긴해요

  • 5. lu
    '12.4.27 10:32 PM (124.80.xxx.77)

    서울대 나온 울 조카 여자애 어릴 때 8살인가 7살인가까지 밤에 자주 이불에 오줌 쌌는데...^^;
    그 애가 울 집안에서 젤 학벌 좋아요.
    지금은 어른의 잣대로 막 판단할 때가 아닌듯...

  • 6. 하하하
    '12.4.27 10:36 PM (125.178.xxx.169)

    넘 귀엽네요..물론 제 아이가 그랬다면 저도 답답해 했을텐데..그런데 아이의 성장곡선은 다 달라요..좀 빠른애가 있고 늦어도 다 따라잡는답니다..제가 보기엔 오히려 영악하지 않고 순수하고 성격이 좋은거 같아요..제 아이도 7세인데 친구하고 싶네요..제딸아이 유치원 친구중에는 여자 아이인데 너무 과격하고 제멋대로 라서 보는 내내 조마조마하고 아이인데도 전혀 안귀여워요..또 문화센터에서 만나 두 여자아이는 어찌나 영악한지 그 영악함으로 주위애들을 슬슬 괴롭히는 재미로 오는거 같아요..이런 아이보다야,,,전혀 문제 없고 그냥 좀 순진한건데,,제가 봤을땐 그 또래 여자아이 만큼인거 같아요..좀 어린것 같은건 아닌듯해요..요즘 애들이 영악해서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이는거죠..전 미국 단기간 살았는데 미국 일학년은 손빨고 침 질질 흘리는 애도 있었어요..놀랐더니 옆에 있던 미국 엄마가 자기 큰애도 그랬는데,,아이비리그 장학금 받고 갔다고 하길래,,

  • 7. 초3딸엄마
    '12.4.27 10:43 PM (58.228.xxx.4)

    야단치고 소리를 꽥 지를 일이 아니라 엄마가 가르치셔야죠.
    원래 안 그런 아이도 있겠지만..(가르치다보면 그것까지 안 가르쳐도 알게 되는 경우)
    모르는건 하지마!! 안돼!! 그럴게 아니라 차근 차근 가르쳐주심 됩니다.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라 그러면 안되는 줄 모르는 경우도 있꼬 왜 안되는지 이해못하는 경우도 있으니
    차근차근 알려주세요.

  • 8. 초3딸엄마
    '12.4.27 10:46 PM (58.228.xxx.4)

    요즘 세상이 흉흉한 것도 순화해서 얘기 들려주세요. 못 알아듣는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전 작년에 울 아이만한 아이가 바닥에 떨어진 과자를 몇개씩이나 당연하게 주워먹는걸 보고 놀랐네요.
    그 엄마는 못봐서 모르는건지..
    제가 조용히 "그거 지저분해 먹지마.."라고 소근소근 말해줬는데도 주워먹더라구요.

  • 9. ......
    '12.4.28 1:01 AM (118.38.xxx.44)

    1,2,3은 단지 성장이 느리다고 볼 문제는 아닌거 같은데요.
    상담을 한번 받아보시는게 어떨까요?
    성장이 느려서라고 진단이 된다면 감사하고 느리더라도 차근차근 가는 거고요.

    혹시 아이가 뭔가 표현하지 않지만
    뭔가 스트레스 받는게 있는건 아닐까 싶어서요.

  • 10. 2번은
    '12.4.28 1:55 AM (59.20.xxx.80)

    원인부터 알아야할듯 보여지네요.

    아토피가 있는거 아닐지,,,

    너무 가려우니 상관않고 빨리 긁어야하니까 그럴수도 있어요.

    그리고 스타킹이라고 하셨는데,스타킹 신으면 간지러워요.
    면으로 된 바지 입히세요.

    그리고 동생이 있다하시니 윗분처럼 뭔가 스트레스가 있을듯도 하네요.

    동생있는집 8살은 다 큰애처럼 여겨지니까 매사에 답답해보이고 왜 못하지? 이런 생각 들기도 해요.
    저도 애가 둘이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336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맛은? 1 2012/04/27 615
101335 넥서스원 잘 아시는 분 ,, 2012/04/27 501
101334 쫌 웃긴말.. 3 갑자기 2012/04/27 1,208
101333 양재 코슷코에 접이식 카트 있나요? 헤베 2012/04/27 631
101332 딸아이 오늘 교정 시작했어요 2 교정 2012/04/27 2,173
101331 다문화 찬양하는 바보같은 사람들.. 다문화 조장하는 세력들.. 9 민트커피 2012/04/27 851
101330 감자 말인데요. 2 고가 2012/04/27 878
101329 신세계백화점 충청점서 발견된 폭탄? --; 2012/04/27 863
101328 주기자 옷 사이즈 어케 되나요? 23 95??? 2012/04/27 2,733
101327 공부 못해도 이뻐해야지 4 엄마 2012/04/27 1,788
101326 김치국물 처리 어떻게 하세요? 9 비형여자 2012/04/27 5,464
101325 네일아트 재료 파는곳 2 보나마나 2012/04/27 2,727
101324 지금 농수산 홈쇼핑에서 방송하고 있는 뿌리볼륨을 살려준다는 볼륨.. 턱순이 2012/04/27 8,450
101323 빠리바게뜨빵보다 공장빵인 샤니가 더 맛있어요? 13 아니 왜 2012/04/27 7,224
101322 어디 한달 오만원씩 의미있는 곳에 기부하고 싶어요 23 나누는 삶 2012/04/27 2,177
101321 미고나 파리크라상에서 맛있는 치즈케잌 추천좀 부탁드려요 2 애엄마 2012/04/27 1,515
101320 (가전제품)대리점이랑 큰마트랑 코드번호같으면 같은제품인가요? 가전제품이점.. 2012/04/27 938
101319 너희만 잘살면되냐는시엄니 32 이런시댁은 2012/04/27 9,376
101318 what have you got to say 라는 문장을 분석해.. 4 .. 2012/04/27 1,439
101317 신랑한테 장을 봐오라고 시켰더니 사온 것들. 52 ㅋㅋ 2012/04/27 15,193
101316 냉면집 스텐 그릇에 담긴 샐러드 스파게티.. 6 여름이야 2012/04/27 2,553
101315 고양이가..털이 많이 빠지나요? 17 ?? 2012/04/27 4,816
101314 이지상의 사람이 사는 마을이 생방송중입니다. 라디오21 2012/04/27 668
101313 중학교때 좋아하던 일본아이돌.. 9 옛날생각 2012/04/27 1,287
101312 네이티브처럼 영어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6 ㅠㅠ 2012/04/27 4,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