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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림 사기당한 사람입니다.

말랑제리 조회수 : 2,339
작성일 : 2012-04-27 20:57:14

지난번에 그림을 뺏겼다고 글 올린 사람입니다.

보상을 해주긴 커녕 같이 그림 배운 선배들에게 수소문해보니

그동안 계속 그림을 뺏겼다네요. 기증의 목적으로 무조건 강탈...

저만 몰랐었나보네요.

관례가 이러다보니 선생들은 제자들 그림을 그냥 뺏어서 팔아먹고 살았나봅니다.

 

그래가지고 어디 부자나 되었겠습니까? 사는거 치졸하고 가난하고 되는일 없고 그래서

왜들 그러나 했더니 이렇게 이런 관례로 뻔히 보이는 거짓말이나 하고 그랬나봅니다.

꽤나 유명한 작가인데 이름 실명 거론하고 싶지만

차마...불쌍해서 이번만은 참고

 

저는 그림 다시 그리기로 했습니다.

저는 이런 계통 발들여놓지 않고 잘 살아야지요.

한번으로 다행이지 싶습니다.

다신 이런일 없어야지요.암요...

IP : 210.205.xxx.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분이 그리워요
    '12.4.27 9:03 PM (59.26.xxx.94)

    세상에....어쩌면 저런 선생이 다 있대요. 제자 작품 강탈해서 먹고 사는 사람이라니.
    정말 어이가 없네요.
    기가 막혀서 할 말을 잃습니다.
    원글님 정말 속이 속이 아니시겠습니다. 지난 번 올리신 글도 관심있게 보면서 설마 했는데..

    정말 치졸하고 더럽게 사는 인간들 많네요 --;

  • 2. 말랑제리
    '12.4.27 9:08 PM (210.205.xxx.25)

    근데 더 무서운건 그런 관례에 보답하고 갖다 바치고 암말안하는 제자들이 문제죠.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요. 그 제자들도 그에 상응하는 보답을 받겠죠?
    저는 그런거 안받아서 발끈하는거구요.
    암만 덤비고 난리쳐도 소용없구요. 계속 거짓말 뿐입니다. 그냥 포기하기로 했어요.
    제가 이런 관례를 어찌 깨겠습니까? 놔둬야지요.
    아실분들은 이미 다 아실테지만요. 너무 억울합니다.

  • 3. 두분이 그리워요
    '12.4.27 9:12 PM (59.26.xxx.94)

    제자 살 뜯어먹고 산 선생이군요.
    창작하는 사람이 그게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런 산물일 건 누구보다 잘 알텐데 뭐 그런 십원짜리 인간이 다 있대요.
    그냥 놔두니 제자들을 다 봉으로 안 거지요. 기가 막힙니다 정말.

  • 4. 말랑제리
    '12.4.27 9:15 PM (210.205.xxx.25)

    그동안 계속 좋은 선생님으로 모시고 7~8년이나 지낸 저 자신이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세상에 좋은 사람도 있구나 했다가
    사람 다 거기서 거기구나 하고 있어요.

    제가 얼른 잊어야 살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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