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림 사기당한 사람입니다.

말랑제리 조회수 : 2,211
작성일 : 2012-04-27 20:57:14

지난번에 그림을 뺏겼다고 글 올린 사람입니다.

보상을 해주긴 커녕 같이 그림 배운 선배들에게 수소문해보니

그동안 계속 그림을 뺏겼다네요. 기증의 목적으로 무조건 강탈...

저만 몰랐었나보네요.

관례가 이러다보니 선생들은 제자들 그림을 그냥 뺏어서 팔아먹고 살았나봅니다.

 

그래가지고 어디 부자나 되었겠습니까? 사는거 치졸하고 가난하고 되는일 없고 그래서

왜들 그러나 했더니 이렇게 이런 관례로 뻔히 보이는 거짓말이나 하고 그랬나봅니다.

꽤나 유명한 작가인데 이름 실명 거론하고 싶지만

차마...불쌍해서 이번만은 참고

 

저는 그림 다시 그리기로 했습니다.

저는 이런 계통 발들여놓지 않고 잘 살아야지요.

한번으로 다행이지 싶습니다.

다신 이런일 없어야지요.암요...

IP : 210.205.xxx.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분이 그리워요
    '12.4.27 9:03 PM (59.26.xxx.94)

    세상에....어쩌면 저런 선생이 다 있대요. 제자 작품 강탈해서 먹고 사는 사람이라니.
    정말 어이가 없네요.
    기가 막혀서 할 말을 잃습니다.
    원글님 정말 속이 속이 아니시겠습니다. 지난 번 올리신 글도 관심있게 보면서 설마 했는데..

    정말 치졸하고 더럽게 사는 인간들 많네요 --;

  • 2. 말랑제리
    '12.4.27 9:08 PM (210.205.xxx.25)

    근데 더 무서운건 그런 관례에 보답하고 갖다 바치고 암말안하는 제자들이 문제죠.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요. 그 제자들도 그에 상응하는 보답을 받겠죠?
    저는 그런거 안받아서 발끈하는거구요.
    암만 덤비고 난리쳐도 소용없구요. 계속 거짓말 뿐입니다. 그냥 포기하기로 했어요.
    제가 이런 관례를 어찌 깨겠습니까? 놔둬야지요.
    아실분들은 이미 다 아실테지만요. 너무 억울합니다.

  • 3. 두분이 그리워요
    '12.4.27 9:12 PM (59.26.xxx.94)

    제자 살 뜯어먹고 산 선생이군요.
    창작하는 사람이 그게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런 산물일 건 누구보다 잘 알텐데 뭐 그런 십원짜리 인간이 다 있대요.
    그냥 놔두니 제자들을 다 봉으로 안 거지요. 기가 막힙니다 정말.

  • 4. 말랑제리
    '12.4.27 9:15 PM (210.205.xxx.25)

    그동안 계속 좋은 선생님으로 모시고 7~8년이나 지낸 저 자신이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세상에 좋은 사람도 있구나 했다가
    사람 다 거기서 거기구나 하고 있어요.

    제가 얼른 잊어야 살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946 얼굴에 콧대가 중요 하군요. 5 콧날 2012/05/20 4,368
108945 진짜 맛있네요~ 14 오호~ 2012/05/20 14,344
108944 10년 전업..고민중입니다. 특히 역사쪽관련분 계시면 ... 4 조언부탁 2012/05/20 2,102
108943 흰색 면티 얼마나 입으시나요,? 5 칠칠 2012/05/20 2,640
108942 다들 언제 자신의 미모가 저무리느 걸 느끼셨나요 59 ... 2012/05/20 12,649
108941 오줌소태(? 방광염) 앓아 보신 분 계신가요? 5 힘들어요~ 2012/05/20 4,724
108940 다이마루 원단 재봉틀 추천 6 아기엄마 2012/05/20 2,293
108939 넝쿨당 시댁 저는 부럽기만해요 5 시댁 2012/05/20 2,690
108938 손님 초대 메뉴 좀 부탁드려요~~ 주종은 맥주!! 6 맥주 2012/05/20 1,441
108937 요즘 인도 뉴델리, 챈나이 날씨 어떤가요? 3 요즘 2012/05/20 1,255
108936 "성질 더러운 얘랑 일해야 하냐?라는 말의 의미는? 5 부자 2012/05/20 1,047
108935 사람과의 관계때문에 힘든 한 주 였습니다. 1 가로수 2012/05/20 1,075
108934 오메가3 .. 음식쓰레기통에 버려도 되나요?;; 4 j 2012/05/20 1,954
108933 도킹오디오 안드로이폰도 된다는데.. 1 2012/05/20 709
108932 남편없이 혼자 자립심을 키우려면 평소 어떻게 해야 될까요? 1 정신적자립 2012/05/20 1,682
108931 7명 자고가는 손님 아침 어떻게 할까요? 8 아침고민 2012/05/20 2,716
108930 컴터 잘아시는분 좀 갈쳐주세요.. 3 컴맹 2012/05/20 995
108929 살림 많은 시누이글보고서..돌많이 맞을것같지만. 37 다른 입장 2012/05/20 13,899
108928 살림 많은 싱글이라고 의심하라는게 절대 아닙니다 12 베스트시누이.. 2012/05/20 3,265
108927 무식한 질문 좀.. 1 꽃남쌍둥맘 2012/05/20 542
108926 콩쥐는 꽃신 다지이너..방자는??? 심봉사는??? 6 산수유 2012/05/20 1,345
108925 저도 생활비 질문할게요. 미혼처자+연금 있으신 부모님 1 ㅇㅇ 2012/05/20 1,274
108924 남편이랑 화해하고 싶지 않아요... 4 야옹이 2012/05/20 2,254
108923 초등학교 체험학습으로 학교빠지는거요.. 6 초등4학년 2012/05/20 1,718
108922 강아지용품 입양준비로 장바구니에 넣은것 좀 봐 주세요 24 준비물 2012/05/20 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