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 안사기 힘드네요.

에효 조회수 : 7,461
작성일 : 2012-04-27 20:01:07

옷은 사제끼는데 사실 입고 나갈데도 없고

있는 옷은 처박아놓고 계절 지내기 일쑤라서

 

올해는 옷 안사고

입는것들 잘 입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아아;;

 

봄이 오니 힘드네요.

오늘도 입고갈데도 없는 원피스 붙잡고 갈등하다왔습니다.

 

비싸지도 않아요. 21000원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IP : 175.117.xxx.10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리비아
    '12.4.27 8:05 PM (1.11.xxx.132)

    그냥 사셔서 예쁘게 입으세요
    전 한번씩 기분전환겸 그러거든요.
    마트도가고 도서관도가고ᆢ

  • 2. 봄 가을 옷은
    '12.4.27 8:06 PM (210.206.xxx.109)

    며칠 입을 것만 있으면 돼요.
    저도 옷만 보면 정신줄 놔버려서 그 심정 백분 이해합니다.
    모든 옷가게는 밖에서 안보이는 거울 유리로 되어 있어야 하고 백화점 같은데는 회원만 입장 가능해야 하고 인터넷 옷사이트는 사진이 다 이상해야 해요. 나같은 사람 절대 안사게...ㅋ

  • 3. ...
    '12.4.27 8:09 PM (115.126.xxx.16)

    정말 사놓고 입고 나갈데도 그닥 없는데..
    그거 생각하면 과감하게 돌아서지는데 그 순간 뭐가 씌여서리;;;

    저도 지금 쇼핑몰 들여다보고 있었는데 과감하게 닫아야겠어요..ㅎㅎㅎ

  • 4. 원긃
    '12.4.27 8:11 PM (175.117.xxx.109)

    정말이에요. 흑흑
    애도 이제 백몇일 지나서 어쩔수없이 아기때할때도 있고,

    스케쥴이라고는 운동 & 유모차 끌고 동네 마실 밖에없는데
    낼 있는 결혼식이 웰케좋은가요..으흐흐 ;;;

  • 5. 원글
    '12.4.27 8:14 PM (175.117.xxx.109)

    인터넷 아니에요. 동네 옷가게;;
    원래 이쁜데 한두개 남은거 반값에 처리하더라구요

    오가며 그런거 잘 사는데...어흑흑

  • 6. ..
    '12.4.27 8:16 PM (110.9.xxx.208)

    전 그냥 봄옷은 잘 안사게 되요. 여름 원피스에 바바리같은거만 걸쳐도 되니까..

  • 7. 나쁜 마케팅!!!!
    '12.4.27 8:18 PM (210.206.xxx.109)

    특가, 1+1, 반값 세일, 땡처리, 기획전, 이벤트 특가, 재고처리, 미친 세일....
    이딴 문구도 절대 못 쓰게 해야 해요...
    여자를 괴롭히는 게 세상엔 너무 많아요..ㅋ

  • 8. ....
    '12.4.27 8:30 PM (115.126.xxx.16)

    그쵸~마트갈때 타이트한 원피스 빼입고 갈수도 없고
    정말 예뻐서 사고 싶어도 과연 이걸 내가 언제 입나..싶어서 돌아서면
    어쩔땐 속상하기도 하고요..ㅎㅎ;;
    지난번에 친구한테 하소연했더니
    한달에 한번씩 자기랑 둘이서 만날때마다 최대한 뻐쳐입고 나오기로 하자고..
    근데 그게 어디 쉽나요? 또 막상 그날 되면 귀찮아질 뿐이고~ㅋㅋㅋㅋ

    결혼식 예쁘게 챙겨입고 다녀오세요^^

  • 9. 그냥
    '12.4.27 8:41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사세요
    저는 옷사는 걸로 스트레스 푸는 사람이라 그런지 괜히 안타깝네요 ㅋ

  • 10. 옷쇼핑 홀릭녀
    '12.4.27 8:49 PM (175.120.xxx.164)

    21000원에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면

    지르는게 답입니다 !!

  • 11. ㅎㅎ 지르세요.
    '12.4.27 9:07 PM (118.33.xxx.60)

    21000원짜리 약 먹었다 생각하고 지르십쇼.
    못 사서 앓느니 그냥 지르고 21000원이 아니라 십만원어치만큼 입고 다니면 되는 거죠.

  • 12. ..
    '12.4.27 9:37 PM (110.14.xxx.164)

    커피 몇잔 덜마시고 사세요
    우린 그런가격에 물건없어요

  • 13. 사세여~
    '12.4.27 9:47 PM (121.129.xxx.73)

    옷도 다 때가 있는 법이예용~
    40 훌쩍 넘으니 샬랄라 원피스가 안어울려요.슬퍼요.
    젊은 아기 엄마들이 레깅스에 원피스입고 유모차 끌고 외출하는 모습만 봐도 샤방샤방하니 넘 이쁘고
    좋아보여요.

  • 14. ...
    '12.4.27 10:20 PM (119.64.xxx.92)

    살까말까 망설이다 뒤늦게 사면, 한번 입고 바로 여름옵니다.

  • 15. 원글님
    '12.4.28 4:23 PM (182.211.xxx.56)

    잘 하셨어요
    저도 꾸준히 옷을 삽답니다..나도 이뻐서좋고 다른이들 이쁘다고 해서 좋고

  • 16. 저둥
    '12.4.28 5:13 PM (112.149.xxx.61)

    저도 새똥님 글에 자극받아 옷을 안사기까진 힘들고 줄이기로 했어요
    지나고 보면 그때그때 예뻐서 산 옷들이 제대로 햇빛도 받아보지도 못하고 묵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보통 사는옷들이 무슨 약속있을때 입을만한 옷들인데
    사실 주부인 저는 그런일이 흔하지도 않고 동네마실정도에 차려입고 가기도 뭐하고
    내가 뭐하는 짓인가 싶더라구요
    그래서 되도록 옷사는 일 줄이고
    사더라도 그런 외출복보다는 일상에서 많이 입는옷에 더 투자하기로 했어요
    그게 남는거 같아서
    그래도 원피스정도는 있으면 옷입기 편하잖아요
    저도 찍어둔 원피스가 있긴한데 ㅋ

  • 17. ㄱㄱ
    '12.4.28 6:27 PM (106.103.xxx.100)

    입고나갈 데가 왜 없어요? 쓰레기 버리러 나갈 때도 장보러 갈때도 집앞 나갈 때도 예쁘게 입으세요^^ 남들 보기에 이쁜 옷이 아니라 내가 기분 좋아지는 옷 예쁘게 예쁘게

  • 18. 벌써마흔
    '12.4.28 6:49 PM (1.246.xxx.124) - 삭제된댓글

    몸매만 받쳐주면 언넝 사세요~~~~입고 갈때가 왜 없겠어요 만들면 되죠! 부러워요 전 몸매가 안돼서리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002 전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사람같아요 18 우울해요 2012/04/29 4,830
103001 빵빠레가 1800원인 거 아셨어요? 18 기가막혀 2012/04/29 3,948
103000 세탁소비닐 벗겨서 장농에 보관하시나여? 4 질문녀 2012/04/29 2,720
102999 아이허브 제품중 질문이요 6 처음 2012/04/29 1,123
102998 운동회날 하얀바지 이상할까요? 4 .... 2012/04/29 1,055
102997 초4 여자아이에요.. 공부시키기 너무 힘들고 지칩니다.ㅠㅠ 14 ,. 2012/04/29 5,374
102996 요새 송중기 너무 이쁘네요 8 호이호뤼 2012/04/29 1,657
102995 지금 kbs prime 채널 건강식품의 오해와 진실 3 스뎅 2012/04/29 1,331
102994 서울의 달 뮤비..안재욱나오는데 넘 멋진데요.ㅋ ㅇㅇ 2012/04/29 900
102993 서울에 명품 가방 수선하는 가게 어디가 젤 잘하나요? 1 질문 2012/04/29 814
102992 바보엄마중에서 궁금한게 있어요 2 바보엄마 2012/04/29 1,441
102991 k팝스타 보신 분들 박지민 이하이 누구 응원하셨나요? 33 케이팝 2012/04/29 2,998
102990 바지기장 줄일때 입던바지 가져가면 되나여? 3 기장. 2012/04/29 1,373
102989 영자신문 전화영어 효과 있나요? 2 초5입니다... 2012/04/29 1,527
102988 캠핑장에서 뭐해 드시나요? 3 질문 2012/04/29 1,699
102987 융통성없는 5세 남아... 어쩌면 좋을까요? (어린이집 친구들과.. 6 팜므파탈 2012/04/29 2,141
102986 손톱끝이 갈라지는데요ㅠㅠ 3 !!! 2012/04/29 1,128
102985 샤워실 바닥의 물때..없애는법좀... --; 3 오!해피데이.. 2012/04/29 4,531
102984 아이의 옷 수선할 때... 1 바느질 2012/04/29 507
102983 저희집 강아지..아기고양이 엄마가 됐어요..^^ 21 쑥쑥커주라 2012/04/29 2,836
102982 분당 수내동으로 이사 하려고 하는데 정보좀 부탁드려요... 1 성조숙증 2012/04/29 1,459
102981 디스크 수술한 어머니가 신을만한 신발 추천해 주세요. 4 신발 2012/04/29 1,235
102980 종합비타민, 오메가3 비타민d 이런거 같이 먹어도 될까요????.. 8 ... 2012/04/29 8,115
102979 이 영어 문장의 의미가 정확히 뭔지 알려주세요. 4 // 2012/04/29 1,105
102978 이번 어버이날 어린이날 어찌하세요? 6 현명하게 2012/04/29 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