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장고에 반찬 그득해도..

안 먹어요 조회수 : 2,190
작성일 : 2012-04-27 18:28:38

지들 입맛에 맞는 거 없으니 불평합니다.

남자애들이라 고기류 없으면 반찬 아닌겁니다.

김치류만 해도 다섯 종류 이상이구요 그중 부추,깍두기 이런건 애들도 좋아하거든요.

그 외에 멸치 볶음, 계란말이 등도 있어요.

그런데 냉장고 열어 볼 생각도 않고 반찬 없다고 하면서 불평만 해요.

스테이크,소고기국, 닭볶음탕, 제육볶음, 김치전, 동그랑땡, 카레, 너겟, 튀김 정도 하면 맛있는 반찬 있다고 잘 먹고..

그 외엔 반찬 없다고 안 먹어요.

밑에 보니 애들 밥 차려 주는 것도 질 잘 들여야 하는 건데..

냉장고에 반찬 많아서 배 고프면 고추장에 비벼 먹어도 되고 그런건데..

남자애들이라 그런가 우리 애들이 특이한 건가 반찬 없다면서 라면 끓여먹고 말려 그러고..

짜장면 시켜 먹으려 그러고..그냥 학원 가는 길에 햄버그 사먹겠답니다.

제가 질을 잘못 들인 걸까요?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다른 집 여자 애들은 지들이 김치볶음밥도 해먹고 그런다는데 도무지 냉장고 반찬 꺼내 먹을 줄을 모르니..

있는 반찬으로 잘 먹게끔 할 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IP : 125.135.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음
    '12.4.27 6:44 PM (221.165.xxx.87)

    우리집이랑 똑같네요..남자만 둘인데 아무리 반찬을 많이해도 고기종류나 햄이 없으면
    그냥 라면먹어요...
    가끔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저도 이제 반찬 이것저것 안하게 됩니다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음식을 섭취해야 하지만 영~~~먹지를 안하니..
    죄송하지만 학교 급식에서 영양소 보충하리라 저 스스로 위안삼고 있습니다
    저 나쁜 엄마인것 같네요.ㅠㅠ

  • 2. 열받아서리
    '12.4.27 6:46 PM (58.231.xxx.172)

    우리집넘도..고기만있음 진수성찬이라고 기분좋게먹고 시간.소비해서 나물무치고 전굽고..조림해도 고기없음 반찬없는거라네요.
    김치찌게도 김치보다 고기가 더있어야하고..
    정말 꼬라지보기싫어죽겠어요.할일은 안하면서 먹는거만 까다롭게구는넘..웬수가 따로없습니다.

  • 3. 저도 ..
    '12.4.27 7:21 PM (218.186.xxx.10)

    정말 아들 식성땜에 오늘도 열받았는데, 저같은 분들 계시군요. 왜 한 엄마가 키우는데, 애들이 식성이 다른건지.. 딸은 뭘 줘도 잘 먹는데, 아들놈은 아무리 배고파도 자기 맘에 드는 고기반찬 없으면 아예 안먹어요. 오늘도 한숨 푹푹 .. 화도 내보고 했는데, 화내고 나면 저 역시 후회되고 기분 나빠지고 그러네요.

  • 4. ............
    '12.4.27 7:49 PM (58.232.xxx.93)

    저 밑반찬 싫어하는 사람이예요.
    밥 한끼 먹는데 김치 5종류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구요.

    메인음식 하나 푸집하게 있는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361 2007년식 뉴스포티지이고 6만km 탔는데..팔까 말까 고민되네.. 2 뉴스포티지 2012/05/01 1,500
102360 인천 사시는 분 안스베이커리 아시나요? 18 그냥 2012/05/01 3,146
102359 경주여행 가려고 하는데요...도움 좀 주세요 6 1박 2012/05/01 1,539
102358 시판 스테이크 소스 어디가? 5 굽신굽신 2012/05/01 2,180
102357 영등포 김안과병원 가보신분 6 ... 2012/05/01 7,745
102356 등록금 고통 외면하더니 재단 적립금으론 투자 손실 1 애국 2012/05/01 627
102355 도착지가 미국 jfk 공항인데 기내에 면세점에서 산 홍삼정 반입.. 5 ........ 2012/05/01 3,440
102354 고양시 화정에서 2 화정 2012/05/01 994
102353 성추행 1 빈맘 2012/05/01 917
102352 전주에 오면 한국이 보입니다..영작좀 해 주세요.. 4 죄송 2012/05/01 1,172
102351 대한민국 영화, 망조가 들은 것 아닌가요? 62 은교 2012/05/01 12,390
102350 건축학개론 보고 왔는데요. 7 ... 2012/05/01 2,691
102349 반포와 대치 어디가 좋을까요?? 10 아이사랑 2012/05/01 3,256
102348 창원분들 (만난 분식집 추천 부탁해요) 6 창원인 2012/05/01 1,256
102347 반값등록금 집회 참석자 130명에 1억 ‘벌금 폭탄’ 4 욕나오네 2012/05/01 1,415
102346 사람이 너무 싫으면 두통이 오기도 하나봐요 10 brams 2012/05/01 2,776
102345 저녁 먹고나서 항상 배고프다는 아이 4 아기엄마 2012/05/01 2,421
102344 아내의 자격 이제서야 보는데 너무 재밌어요 15 gde 2012/05/01 3,744
102343 (미드)왕좌의게임 (정말 흥미진진 몰입도 110%) 3 미드킬러 2012/05/01 2,076
102342 모카포트 유용한가요? 18 사마러사마러.. 2012/05/01 3,239
102341 진간장이 병마다 조금씩 남았는데 섞어도 될까요? 4 간장들 2012/05/01 1,206
102340 오늘 휴교 아니라면서요 7 Xx 2012/05/01 2,065
102339 코스트코 쇼핑가는이웃이 필요한거 있음 부탁하래요 7 코스트코 2012/05/01 2,922
102338 유아내복 오끼오랑 오가닉냅 입혀보신 분~ 3 ... 2012/05/01 1,137
102337 밑에 사주 얘기가 나와서 목이 있는 사주는 뭔가요? 1 .. 2012/05/01 2,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