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만의 작은 즐거움...

zzz 조회수 : 1,570
작성일 : 2012-04-27 17:35:46

저는 털이 많지는 않은데 굵고 검게 나는 스탈이에요.

억울한게 머리카락도 그러면 좋을텐데 머리카락은 힘없고 가느다란 갈색..

애기 머리 같다고 사람들이 웃어요.

 

근데 머리를 제외한 모든 부위는 털이 굵고 검게 나요.

특히 다리털은... 저희 남편이 털 포비아가 있는데 겨울에 제모 안한 상태에서 다리 저린다고 주물르라고 하면 눈을 감고 주물러야 할 정도지요.

 

그 중에서 콧수염이 대박이에요.

사춘기때 밀어서 그런가 아주 검고 진하게 나요.

 

어쩌다가 사무실에 쪽집게를 두고 일을 하면서 뽑기 시작했는데,

아니 이게 너무 좋은거에요.

굵은 콧수염이 뙇~ 뽑혔을때 즐거움은 정말 커다란 피지 제거나 귓밥 팠을때의 즐거움을 능가해요.

 

그래서 중독이 돼서 하루종일 콧수염을 뽑고 앉아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가끔 누가 볼까봐 그게 걱정이긴 한데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

IP : 199.43.xxx.12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12.4.27 10:11 PM (220.85.xxx.38)

    콧수염 뽑을 일은 없지만 윗님 얘기 들으니까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524 해결할 일만 투성이... 어떻게 생각해야하나요 3 문제들만 2012/04/29 758
101523 요즘 장염 돌아요? 8 장염 2012/04/29 1,203
101522 남자입장에서 본 변양균 79 exit 2012/04/29 27,621
101521 촛불집회 4주년, 5월2일 미국산광우병소 촛불집회 재개한다, 3 기린 2012/04/29 1,080
101520 민간인 사찰 아직도 하고 있지 않을까요? 2 .. 2012/04/29 458
101519 사은품으로 받은 클렌징워터 ... 2012/04/29 613
101518 스텐냄비 뭐가 좋았다고 했는데 기억이 안나요 1 스텐냄비 2012/04/29 1,694
101517 연년생들 꽤 많네요 애기엄마 2012/04/29 613
101516 영화에선 왜 불륜이 슬프고 아름답게 그려지는지... 4 .. 2012/04/29 2,612
101515 한복을똑같이 맞추자는 사부인 20 나도고집있어.. 2012/04/29 5,029
101514 정세진 아나운서 정말 멋진 사람이네요 1 dd 2012/04/29 2,027
101513 고1딸 허벌라이프?..알려주세요 12 이랑 2012/04/29 2,822
101512 금으로 치료한 어금니 사이 충치치료 난감하네요 견적 2012/04/29 1,874
101511 三宅日生 어떻게 읽어요? 5 렌지 2012/04/29 1,871
101510 웃으면서 사람 염장지르는 사람 정말 싫으네요 13 시러 2012/04/29 4,366
101509 기혼분들 아빠닮은 사람이랑 결혼하셨나요? 12 흠흠 2012/04/29 4,690
101508 여직원 편지2 ..안좋은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4 하루살이 2012/04/29 2,424
101507 핸펀번호만으로 2 의심녀 2012/04/29 960
101506 어벤져스 보다 중간에 나왔어요 5 방구석요정 2012/04/29 2,084
101505 친구와 소풍후 기분이 별로예요. 61 인간관계 2012/04/29 15,173
101504 면세점에서 구매할 가방 추천해주세요~ 2 면세점 2012/04/29 1,415
101503 아쿠아슈즈는 등산용으로 어떤가요? 11 발아파 2012/04/29 2,619
101502 우리 시어머니는 토요일 마다 저한테 전화를 하실까요 -_- 24 왜왜왜 2012/04/29 11,626
101501 여러분들의 중고등학생 통금시간 몇신가요(딸이 물어보래요) 18 그냥 2012/04/29 7,490
101500 저는 한복을 좋아합니다 21 적도의여자 2012/04/29 2,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