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뇌경색이 있으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

pp 조회수 : 2,844
작성일 : 2012-04-27 16:01:31

어떤가요??

저희 어머니가

병원에서 엠알아이를 찍으니

뇌경색이라고

작은 혈관이 다 막혔다고 하시는데

 

그게 어떤 병인가요??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뇌경색은 중풍이라고 하는데

저희 어머니는

그렇게 쓰러지신게 ㅇ ㅏ니거든요..

 

약만 먹으면 되나요??그럼

어떻게 건 강관리를 해야 하나요??

뇌경색진단받고 오래 사시는 분 계신가요???

그러니까

쓰러지거나 하시지 않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IP : 125.184.xxx.1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같은 경우는..
    '12.4.27 4:05 PM (203.142.xxx.231)

    친정엄마가 몇년전에 아주 추운겨울날에. 추위에 좀 떠시더니. 말하는데 발음이 좀 어눌해지셨어요.
    바로 응급실가서 사진찍고. 어쩌고 입원은 1주일정도 하고. 뇌경색 진단 받았는데..
    다행히 초기에 진단받아서, 3달에 한번씩 현재까지 통원해서 약 드시고 계세요.
    5년정도 됐는데, 다행히 큰 문제는 없고, 관리가 되고 있는거죠. 심하면 중풍으로 쓰러질 병인데. 다행이 일찍 발견된거니까요.

    얼마전에 가수 조영남씨도 뇌경색이라는 기사 본적 있는데. 초기에 발견됐으면 병원다니면서 꾸준히 관리해주셔야 할거에요.

    크게 문제는 없는데. 이후로 좀 팍팍 늙긴하시더라구요. 원래 굉장히 동안이고 에너지가 넘치던 분인데.

  • 2. ...
    '12.4.27 4:09 PM (121.145.xxx.133)

    저희엄마도 3년전에 뇌경색진단받았는데
    아주작은 혈관이 막혔다고 했어요
    수시로 병원다니시고 약도 드시는데
    별이상없이 생활하세요
    다만 진전이 될까 무서운데 초기발견이라
    의사샘 처방 잘 따르면 괜찮을거라 여겨요

  • 3. 뇌경색
    '12.4.27 4:26 PM (175.223.xxx.51)

    뇌경색이 중풍이에요
    중풍에는 두가지가 있는데 뇌경색은 혈관이 좁아들거나 막히는거,뇌출혈은 혈관이 터지는거에요
    혈전땜에 막히는건 3시간 안에 병원가서 시술로 뚫는데요 좁아진 뇌혈관은 방법이 없어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거나 좁아진 부분이 뇌의 어떤 부분인가에 따라 후유증이 다르죠
    뇌에 산소공급이 안되면 그 부분 뇌가 소위 죽는거에요...
    언어쪽이나 신체쪽이나 왼쪽이나 오른쪽이냐
    이건 사람마다 증상 예후가 다르답니다

    운이좋아 안쓰러지시고 후유증이 없다해도
    혈관이 좁아진건 서울 부산 경부고속도로 중에서도
    가장 막히는 서울-대전 길에 사고로 1차선 줄어든거랑 마찬가지에요

    길이 좁아졌는데 시설은 점점 낙후되어가니(연세)
    사고 위험(재발가능성) 이 더 커져요
    다음에 또 뇌경색 뇌출혈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고
    더 위험한 부분에 생길수도 있어요

    병원다니시면서 약 드시면서 더 나빠지지 않게 관리 하셔야 하고요
    뇌쪽은 워낙 예민한 부분이라 약을 잘써야하거든요
    이상한 치료방법에 현혹되지 마시고
    의사 처방에 잘 생활하시면 됩니다
    저희 엄마도 혈관 좁아지셨는데(60세때)
    65세인 지금도 아주아주 건강하시답니다

  • 4. 뇌졸증이 중풍
    '12.4.27 4:34 PM (112.153.xxx.234)

    뇌경색과 뇌출혈을 뇌졸증 = 중풍이라고 하구요.

    일단 뇌 경색이 오면 재발 확률이 높기 때문에(재발할땐 뇌 경색 또는 뇌출혈로 올 수 도 있음)
    약물 치료를 합니다.
    치료시기 놓치지 않고 병원에 가셨다면 막힌 혈관 뚫어주는 치료를 하기도 하지만 그 시기가 지나면
    치료를 해도 별 효과가 없다네요. 보통 일주일~열흘 입원 치료 합니다.

    뇌경색 원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혈관질환이라 처방받은 약, 제 때 잘드셔야 하고, 식습관 개선 해주셔야 해요.
    대부분 기름지고 짠 음식 피하고, 견과류, 나 채소, 과일 챙겨 드시면 좋고 운동도 해주시면 좋아요.
    특히 술, 담배는 꼭 끊어야 합니다.
    젊은 남자분들 중에 일찍 뇌졸증 온 분들 보면 평소 담배,술 많이 드신 분들이 많고, 과음하다가 쓰러져 온 분들이 많더라구요.

    어른들 몸 아프기 시작하면 우울증도 많아지니 잘 돌봐드리시고 말벗도 해주세요.

  • 5. 마음이
    '12.4.27 5:02 PM (222.233.xxx.161)

    제시어머니도 쓰러지신 건 아니고 본인이 평소와 몸이 좀 다른거 같아서 병원에 갓더니
    몇군데 막혀있고 그전에 모르고서 지나간 흔적도 있다고 해서 약처방 받으셧다고 하네요
    올해 80되셨는데 평소 굉장히 건강하셔서 지금도 농사일 하시는데
    평소에 술 즐겨하시고 좀 짜게 드시는 편이더라구요

  • 6. ...
    '12.4.27 5:24 PM (222.109.xxx.51)

    이미 뇌혈관이 안 좋다는 얘기예요
    꾸준히 병원 다니시면서 혈전 용해제 드셔야 해요.
    뇌경색이 한번 왔다가 그대로 머추는게 아니고 약을 드셔도
    계속 진행 되어요. 평소 음식 관리 잘 하시고 콜레스테롤 체크 하시고
    운동 열심히 하시고요. 추운날은 아침 일찍 찬바람 쐬거나
    집에서도 따뜻하게 난방 하시고요.
    연세 드시면 음식 먹고 체해도 뇌경색이 오더군요.
    저희 어머니 일 이년 간격으로 세번이나 오셨어도 외관상으로는
    별 이상 없으셨어요. 머리가 심하게 아프고 어지럽다고 하셔서
    병원 가서 검사 하니 뇌경색이 왔다고 하더군요.
    관리를 잘해도 계속 오는 병이예요. 항상 신경 쓰고 조심 하셔야 해요.

  • 7. ...
    '12.4.27 5:26 PM (222.109.xxx.51)

    머추는게...멈추는게
    찬바람 쐬거나.....찬바람 쐬거나 하면 안 좋아요.

  • 8. ...
    '12.4.27 5:31 PM (222.109.xxx.51)

    그리고 의사가 혈압 있고 당뇨 있으면 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약 복용 하면서 정상 수치 유지 하는것) 혈압, 당뇨 걸린지 10년 정도
    되면 뇌출혈이나 뇌경색이 온다고 하더군요.
    과로 하시면 안 좋고요. 과식도 안 좋아요.

  • 9. ,,,
    '12.6.29 5:11 PM (119.201.xxx.143)

    뇌경색이 있으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809 태국 자유여행 3 여행 2012/04/30 2,994
101808 코숫코에서 파는 영양제들 2 ... 2012/04/30 1,568
101807 캘리포니아롤 저녁에 싸서 담날 먹을수 있을까요? 4 미안하다 2012/04/30 856
101806 [원전]박원순 서울시장 취임6개월, ‘원전하나줄이기’ 종합대책’.. 5 참맛 2012/04/30 2,003
101805 고춧가루는 어디서 구입하나요? 1 없어요 2012/04/30 690
101804 아이들 성장호르몬 고민하시는 분들...한번읽어보세요 4 순리대로살아.. 2012/04/30 3,636
101803 캠핑?할때 준비물 3 장비 2012/04/30 2,269
101802 여자 키 158cm 103 솔직히 2012/04/30 17,079
101801 광우병 발생에도 무대책…"당장 죽는건 아니다".. 4 ㅡㅡ 2012/04/30 857
101800 해외여행이냐 제주도냐 11 여행 2012/04/30 1,898
101799 저처럼 여름에 긴바지만 입는 분 계세요? 4 걱정 2012/04/30 5,996
101798 예단이불 문의 드려요 5 곧 ... 2012/04/30 2,034
101797 우아 박원순시장의 보도블럭 정책 정말 맘에드네요 - 오늘의유머 7 참맛 2012/04/30 1,797
101796 박근혜 민생탐방, "박근혜'만' 보인다" 2 세우실 2012/04/30 914
101795 카카오스토리 동서가 친구하자고 하는데 10 형님 2012/04/30 4,107
101794 아파트 관리소 직원들 어떠신가요? ,, 2012/04/30 1,428
101793 하트모양 호박 보신 적 있으세요? 하트호박 2012/04/30 1,419
101792 외국다녀온 중학생 중간고사 점수 문의 2 왜그럴까 2012/04/30 1,695
101791 안산 터미널에서 고대안산병원까지 택시가고 갈 거린인가요 ,,, 2012/04/30 979
101790 164에 55인데요.. 뱃살이 쳐져있어서 테가 안나요. 3 체격. 2012/04/30 2,247
101789 타고난 절약 정신 (궁상스러움)을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 10 궁상 2012/04/30 4,054
101788 나꼼수 정신 못차렸지요 27 이해안가요 2012/04/30 2,437
101787 전에도 글 올린 적이 있었는데요.. 남자아기이름 때문에 1 아가이름 2012/04/30 1,309
101786 여자애들 신발요~ 1 2012/04/30 514
101785 예능계통 정말 더럽고 치사해서...(펑할께요ㅠㅠ) 27 하소연 2012/04/30 1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