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향적 vs 내성적 - 완전 확실한 구분법^^

흐음 조회수 : 6,234
작성일 : 2012-04-27 14:30:07

어느 분이 대화중 말씀하신 건데

이 분이 심리학 교수님이라서... ㅎㅎㅎ

 

외향적인 사람 : 사람들과 같이 있을 때 에너지가 충전된다

내성적인 사람 : 사람들과 같이 있을 때 에너지가 고갈된다

 

정말 확 와닿지 않나요?

 

제가 내성적인 편이지만, 사실 겉으로 크게 표가 나진 않거든요.

그냥 사람들과 놀 때 잘 놀고 잘 지내고.

그렇지만 사람들과 즐겁게 지내는 와중에도 '힘든'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사실 그 누구와 있는 것보다 혼자 있는 게 제일 좋아요.

정확히는, 좋다기보단 편해요. 아주아주 편해요.

 

이런 차이, 별 거 아닌 거 같아도 가족간이나 부부간에도 서로 이해하기 힘든 거라

갈등이 많이 생기는 거 같은데 (아래 어느 글도 그렇게 보여서.....)

근본적(?)인 에너지나 기의 차이인가보다 하시고 ㅎㅎㅎㅎ

서로 이해하셨으면 좋겠어요.

 

IP : 112.163.xxx.19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7 2:34 PM (39.115.xxx.80)

    혼자있을 때 충전되죠. ^^ 저도 내향적인 사람. 이런 거 좋아하시면 MBTI 해 보세요. 재밌어요. ^^

  • 2. ...
    '12.4.27 2:34 PM (211.243.xxx.154)

    으앗. 전 사람들이 외향적인줄 아는 홀로 내성적 성격인데요. 사람들과 같이 있을땐 막 에너지가 생기다가 집에오면 미친듯이 피곤해요. 에너지가 확 고갈되어 버린 느낌. 며칠을 혼자 있어야 회복돼요. ㅜㅜ

  • 3. **
    '12.4.27 2:35 PM (203.152.xxx.17)

    전 아주 확실하게 내향적이네요 ㅋ

  • 4. dex2
    '12.4.27 2:37 PM (58.142.xxx.204)

    잉....그렇군요 그런데 저의 경우엔 좀 애매한거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인생 살면서 성격에 큰 변화를 겪은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정확하게 잘 모르겠어요. 어떤 사람을 만나면 에너지가 충전되고 더 같이 있고 싶고....기운도 나고...
    어떤 사람을 만나면 에너지가 금방 고갈되면서 빨리 이 자리를 벗어나고 싶고 그래요...
    전...어떤 사람일까요? 외향? 내향?

  • 5. ..
    '12.4.27 2:39 PM (39.115.xxx.80)

    dex2님은 아마도 내향적이지 않을까 싶은...

  • 6. 제가 아는
    '12.4.27 2:44 PM (112.163.xxx.192)

    어떤 사람은 어릴 땐 완전 친구 중독(?) 수준이었는데
    나중에 낯선 환경에서 구르더니 사람 관계를 피곤해 하는 자신을 발견하더군요.
    나이와 환경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는 건데
    결국은 안좋은 환경, 안좋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상황일 때 보이는 내가
    진짜 나에 가깝지 않을까 싶네요...

  • 7. 그게
    '12.4.27 2:46 PM (122.40.xxx.41)

    나이먹을수록 변하네요.

    젊을땐 사람들과 있음 행복하고 좋았는데
    요즘은 몸이 피곤하니 사람들과 있다 돌아옴 피곤하더라고요.

  • 8. 근데
    '12.4.27 2:54 PM (180.226.xxx.251)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내성적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처럼 보여요..
    극활발한 저희 남편도 자기는 내성적이라고 합디다..

  • 9.
    '12.4.27 3:19 PM (114.203.xxx.168) - 삭제된댓글

    상대방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피곤한 사람이랑 있으면 에너지 방전, 편한 사람이랑 있으면 에너지 충전^^

  • 10. ..
    '12.4.27 3:46 PM (39.115.xxx.80)

    외향성과 내향성도 공존할 수 있어요. MBTI도 어떤 성향이 강한지로 나와요.
    저도 저희 부모님조차 저를 외향적인 사람으로 알고 있지만 전 굉장히 내향적인 사람이거든요.
    혼자서 충전을 해야 나가서 사람을 만날 수 있어요. 에너지 다 쓰고 돌아오면 또 충전해야 하고요.
    내향적인 사람이라고 해서 꼭 친구 없고 말수 없고 그렇진 않아요. 저 재밌는 사람도 엄청 좋아해요.
    재밌는 사람 만날려고 일부러 약속 잡아서 밥 사 먹여가며 만나고 해요. ^^

  • 11.
    '12.4.27 5:31 PM (61.43.xxx.135)

    저도 어떤부류를만나느냐에따라 에너지고갈정도가 틀리더군요

  • 12. 마음이
    '12.4.27 5:32 PM (222.233.xxx.161)

    그런거 같아요 사람들하고 잇다보면 힘이 쫙 빠지는 게
    혼자가 편하긴 하더군요...

  • 13.
    '12.4.27 6:31 PM (125.178.xxx.169)

    전 테스트고 할거 없이 천성이 내향적인데, 사회생활하면서 조금 바뀌는 부분은 있는거 같아요..그런데 윗분처럼 상대에 따라 틀린거 같아요..상대가 좋으면 같이 있고 싶고,,아닌 경우 ,,,예를들면 넘 수다스럽거나 말하는 내용이나 목소리가 귀에 거슬리면 장시간 같이 있게 되면 에너지가 소진되는 느낌..그런 사람이 가끔 있지요.둘다 공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어느쪽이 강하냐는 개인에 따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환경에 따라 그때그때 다르지 싶어요..사상체질도 소음인 소양인 이런것도 모든 사람이 그경계에 있고 다만 어느쪽이 더 강하냐이잖아요..전 처녀적 소음이이었는데,,지금 보면 소양인이 더 가깝다네요

  • 14. 예전에
    '12.4.27 10:56 PM (128.134.xxx.90)

    MBTI설명에서 들었던 말이네요
    이게 시간의 흐름이나 상황에 따라 바뀌기도 하구요
    에너지의 방향에 대한 문제이지 뭐가 더 좋거나 나쁜 건
    아니라는 설명도 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460 혹시 예전에 안철수 닮았다던 강아지 사진 어디서 보죠? 공감 2012/05/28 1,240
111459 군산-부안 여행 다녀왔는데 좋았던 숙소 추천! 1 군산 2012/05/28 4,250
111458 영어학원 선생님과 학생들에 대한 고찰.. 6 봄님이 2012/05/28 4,743
111457 충치로 통증이 너무 심해요 ㅜㅡㅜ 하필연휴 2012/05/28 1,511
111456 난 회식이 죽도록 싫다. 3 .... 2012/05/28 2,259
111455 거실장, 소파... 어떻게 버리나요? 1 퍼플 2012/05/28 1,734
111454 검버섯치료를 시작할텐데 수영... 1 수영 2012/05/28 1,205
111453 나꼼수 영국 론돈 공연 후기 ㅎㅎ 27 미니 2012/05/28 7,658
111452 임신중일때 바람핀 남자 5 ... 2012/05/28 3,514
111451 혹시 오늘 가든 5 코코몽 놀이터 다녀오신 분 계세요? 2 .. 2012/05/28 1,154
111450 스케쳐스 신발 문제있나요? 4 --- 2012/05/28 2,687
111449 옥탑방 질문요. 4 에피파니 2012/05/28 1,984
111448 진동 파운데이션 선전하는데.. 5 여울목 2012/05/28 2,044
111447 엘리베이터 앞에 옆집에서 놓고간 2m높이의 나무 7 코코넛 2012/05/28 4,118
111446 10년도 안된 아파트에서 물이 새요, 미치고 팔딱뛰겠어요 큰숲 2012/05/28 1,579
111445 잠도 못자게 밖에 개들 난리 났네요 ㅠㅠㅠ 3 @@ 2012/05/28 1,979
111444 낼 롯데 월드 무리일까요? 3 롯데 2012/05/28 1,893
111443 선물할 머그 추천좀 해주세요~ 2 meimei.. 2012/05/28 1,240
111442 시어머니는 정말 편하셔서 며늘에게 이런저런 하소연하시는 거겠지요.. 10 ... 2012/05/28 3,482
111441 지금 7080에 사랑일뿐야 김민우씨 나와요 4 어머나 2012/05/27 2,060
111440 다이어트 14일차 - 드라마 홀릭; 9 다이어트 2012/05/27 2,141
111439 폴로스타일 원피스인데요 좀 알려주세요 1 원피스 2012/05/27 1,289
111438 자식을 무시하는 부모. 15 .. 2012/05/27 11,946
111437 은행 현금 기기 24시간 오픈아닌가요 3 mm 2012/05/27 1,234
111436 간만에 가족 나들이 어디로 가야 할지.. 2 마마보이맘?.. 2012/05/27 1,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