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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마의 폐해

사차원 아들 조회수 : 1,836
작성일 : 2012-04-27 12:35:03

드라마에 보면 할머니들이 머리 아프면 하는 하얀 띠나 열공한다 싶으면 하는 하얀 띠가 너무 갖고픈 우리 아들..

사고 싶어 하더니 드디어 대용품을 찾았습니다.

바로 지누나가 세수할 때 하는 하얀색 헤어밴드...

다음 주가 시험인데 집에만 오면 그걸 합니다.

중3이고 등치도 좀 있고 한데 헤어밴드를 하고 책상에 앉은 아들...

왜 이리 귀여운지....

너무 웃기지만 앞에서 웃을 수는 없고 82에만 말합니다.

IP : 222.116.xxx.1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7 12:37 PM (14.63.xxx.54)

    머리 지끈지끈 아플때 넥타이라도 머리에 묶으면 좀 효과가 있는듯 하던데요.
    공부할때는 열공 이라고 글씨 써놔야하지 않을까요?

  • 2. 처음에는..
    '12.4.27 12:48 PM (222.116.xxx.180)

    종이에 빨간 매직으로 열공을 쓰고 했는데 하루도 안되서 찢어져서 그 대용품이 누나 헤어밴드입니다.

  • 3. ...
    '12.4.27 12:49 PM (14.63.xxx.54)

    중간고사 끝난는데 기말고사를 위해서 열공띠 만들어 줄까봐요...
    옥션에도 올려볼까요?

  • 4. ^^~
    '12.4.27 12:58 PM (115.140.xxx.84)

    귀엽네요 ㅎㅎ

    운동회때 머리에 두르는 흰색띠 + 청띠
    요즘은 안파나요?

    고1울 둘째 한테도 추천해볼까봐요 ㅋ

  • 5. ...
    '12.4.27 12:59 PM (14.63.xxx.54)

    http://www.10x10.co.kr/shopping/category_prd.asp?itemid=269053&cdl=010&cdm=09...

    솔드아웃이네요...

  • 6. 하하하하하
    '12.4.27 1:12 PM (155.230.xxx.55)

    귀여워요....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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