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선생님이 악기에 소질있다고 예고 쪽이 어떠냐고 그러네요
초 저학년때 3년간 피아노를 배웠고 콩쿨 나갈때마다 상이며 상금을 받아왔어요.
음악학원 선생님도 전공 생각해 보시라고(이때는 그냥 인사로 하는 말로 생각했음) 했구요.
저와 남편은
음악쪽은 아무리 실력 있어도 뒷바라지를 유학까지 보내줄 형편은 안되니
그냥 취미로 하고 일단 공부를 열심히 하라는 주의였어요.
근데 이녀석 어제 중간고사를 쳤는데 4과목 모두 60점 대에요.
지금까지 중 최악이구요 오늘 4과목은 또 어떨지 모르겠네요.
자기말로는 일단 점수 보다 등수가 나올때까지 화내시지 말아 달라고 해요
시험이 전반적으로 어려웠다구요.
그리고
지금까지의 성적은 반에서는 중간보다 조금 앞이구요 전교석차는
400명중에 중간쯤 됩니다.
예고를 나오면 진로가 남자 같은 경우 어떻게 풀리나요?
아직 아이한테 말은 안했지만 조심스레 생각해볼려구요
그래도 공부는 해야 하니까 일단 예고 가라고 하면 동기부여는 될것 같긴해요.
도움좀 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