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꺼부터 다시보기하는중인데 주연,조연 다 연기들 정말 잘하지만 엑스트라들까지도 연기 참 좋네요.
북한병사들 이제하가 판문점에서 선 넘어가니까 '쏩니까?'
그리고 진짜로 넘어서 오니까 막 달려나와서 여기가 어디라고 뒈질려고왔냐....뭐 이런식으로 대사치는것도 넘 자연스러워요.
아니면 원래 엑스트라연기가 어색하지만 북한의 딱딱함과 맞아떨어져서 더 잘하는것처럼 보이는걸까요?
쪽대본아니고 조금이라도 시간여유두고 찍으니 저렇게 엑스트라들까지도 다 살릴수있는것같네요.
지금은 하지원이 아기를 잃어버렸을때 이야기하는데 절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