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살때는 성격이 급해서 하고싶은말이 빨리 안나와서 그런거라 생각하고 그냥두었거든요.
가령 뭔가 말할때 "있잖아~있잖아~~"있잖아를 세네번씩한다거나....
그런데 6살되면서부터인가 말시작할때 "어~어~어~어~"이게 좀 심하네요...
이정도가 언어치료를 받을정도인지...아니면 동생본 스트레스가 심한데 그 영향때문일런지...
아이가 그렇게 말할때 전 일부러 모른척하고 듣고만 있거든요. 그냥 둬도 될까요?
4~5살때는 성격이 급해서 하고싶은말이 빨리 안나와서 그런거라 생각하고 그냥두었거든요.
가령 뭔가 말할때 "있잖아~있잖아~~"있잖아를 세네번씩한다거나....
그런데 6살되면서부터인가 말시작할때 "어~어~어~어~"이게 좀 심하네요...
이정도가 언어치료를 받을정도인지...아니면 동생본 스트레스가 심한데 그 영향때문일런지...
아이가 그렇게 말할때 전 일부러 모른척하고 듣고만 있거든요. 그냥 둬도 될까요?
서형숙의 엄마학교에서 읽었는데
그집 아이도 말을 더듬었대요. 그게 입이 생각을 쫓아가지 못해서 생기는 현상이고
괜찮아, 아가 우리 ** 생각이 빨라서 말이 쫓아가지를 못하는거야, 천천히 말해도 괜찮아 하고 잘 들어주래요.
홍원이는 여섯 살 때 심하게 말을 더듬었다. 아이를 키워 보니 잠깐 그럴 때가 있다. 다른 집 아이들도 그렇고. 생각은 무척 빨리 들어가는데 말이 따라 주지 않아서 나타나는 현상인 듯했다. 보통 아이들은 눈치 채지도 못하는 사이에 금방 지나가는데 홍원이는 석 달이 지나도록 말을 더듬었다. 말을 급하게 하면 더욱 그랬다. 아이가 긴장하면 더 나빠질까 봐 모르는 척, 아무 일도 없는 듯 아이를 대했다. 다만 아이가 무슨 소리를 하면 다른 일을 하다가다도 멈추고 아이 눈을 보며 말을 열심히 들었다.
'엄마가 얼마든지 들어 줄 테니 천천히 잘 말하라'는 맘으로. 그런 데도 별 진전이 없었다. 하루는 미장원에서 손자를 데리고 온 이웃 할머니께서 한마디로 딱 잘라 "애 말더듬이구만" 하셨다. 정신이 번쩍 났다. 맞아, 애 말더듬이 맞아. 더 오래 끌어선 안 되겠다 생각하고 그날부터 만사 다 제치고 아이의 말씨 바로잡기에 온 마음을 집중했다. 아이가 엄마를 보러오지 않아도 볼 수 있도록 곁을 지켰다.
아이가 말을 시작하면 마치 말들을 준비를 네가 태어나기 전부터 하고 있었다는 표정으로 응대했다. 아이가 불안해 말을 끊을까봐 될 수 있으면 참견도 안했고 많이 더듬으면 한 마디 정도 거들었다. "응. 홍원아, 엄마가 듣고 있어. 언제까지나 홍원이 말 다 들을 거야. 아무리 오래 걸려도 괜찮아. 얼마든지. 그러니까 천천해 말해."
무엇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아이(남아)도 그랬는데 6세되니까 좋아졌어요. 제 나름의 이유는 아는 어휘는 적고 하고자 하는 말은 고차원적이라 그랬던거지.. 싶은... 뭐.. 제 아들이니까 좋게 봤어요..^^;
전 책을 많이 읽어 주고요. 눈 보면서 얘기 해 주고요. 동화 시기도 틀어놓고 그랬어요. 요샌 가끔.. 아주 가끔 말 잘한단 소리도 들어요.. ^^;
비슷한 경험해보신님들 보통 얼마정도 그런상태가 지속되었는지 궁금해요...
4~5살때부터 그랬다면 그냥 좋아지겠거니 놔두면 안되고, 언어치료하는곳에서 먼저 아이델꼬가서 상담을 받아보세요. 언어치료를 한다고 금방 좋아지는건 아닙니다. 짧으면 1년 길면 짧게~~ 그렇게 쭉 할수도 있어요.
저희 아이도 더듬이 생겨 2년 넘게 하고 있는데, 그냥 더 심해지는것만 막고 있어여.
아이가 더듬을때 혼내지 말고, 이렇게 고쳐서 말해보자 하고...그때 그때 고쳐주세요.
상담을 받아보세요. 그게 지금은 최선일듯....
울 조카가 잠깐 더듬었어요....근데 정말 아무렇지않게
말 끝까지 하게 내버려두었고..어떤 내색도 안 했는데
-농담이라도...장난이라도 더듬는 거에 대한 어떤 말도-
몇 달-6개월-지나니 자연스레 안 하던데...
거의 걸을때부터 말시작(10개월),2살때 이미 완벽하게 부사,감탄사갖춰 문장만들어 말함.
병원마다 인지능력 뛰어나다 했지만 6세때 말 더듬었어요.
저는 일부러 신경 안쓰는 척 그래, 그래 그랬구나 해줬어요.
또 그렇게 말하고 나서 다시 정리해서 말해줬구요.
**이는 이렇게 말하고 싶었구나 하구요.
저희 애는 한 6개월정도 그랬구요.
지금은 물론 잘 지내요.
우리아들 친구가 그래요.
유치원때부터 친구였는데 지금 초등학교 3학년이거든요.
근데 좋아지질 않더라구요.
중학교때 친구도 말더듬했었는데 아직도 그대로고...
초등학교 3학년이 되니까 슬슬 말투 흉내내면서 놀리는 아이들이 몇몇 생겨서 그 엄마가 고민을 해요.
정말 말더듬는 버릇 좋아지나요?
치료를 받으면 좋아진다고 하는데 제가볼때는 극적으로 좋아지는걸 아직 본적이 없어서요.
제 주위에 두명이 있어서 말씀드려요.(아들친구,중학교때 제친구)
희망적인 댓글에 초치는 얘기일수도 있을까 싶어서 댓글 안달려고 했는데 아닌경우도 있다고 알려드리고 싶어서 글 달아봅니다.
일부러 로그인합니다
조카가 그래요
늘 그러는것도 아니고
좀 심해지는 시기도있고
제가 며칠 같이있어보면 거의 안그럴때도 있고
보통 첫마디를 그러죠
누~누`누`누 누나가....
어~`어`어~ 어제...뭐 이런식이에요
동생도 처음에는 급한 성격이라 그런거라고 두고보자했는데
괜찮다가 또 그런주기가있고하니...
게다가 6살이면 제 조카가 지금 8살 인데요
7살되고 하니 유치원에 친구들이 놀리더래요
흉내내고...
그리고 조카가...엄마 나도 말 많이 하고싶은데 더듬을가봐 못하겠어...이러니까...
상담 몇군데 받으러다녔어요
근데 우선 엄마가 아이를 조급해하거나...혼내거나...
(왜 보통의 엄마들....ㅠㅠ)
그러지말고 엄마가 부처가 되라`하는 그답을 얻었는데...
그게 노력해도 쉽지는 않은일이니...--+
지금 2군데 치료받으러다녀요...
저도 상담받아보실껄 권해요
우리둘째도 여섯살에 똑 같았습니다ᆞ말한마디 하려면 엄마 있잖아를 대여섯번해야했어요ᆞ참 눈 맞추기를 자꾸피하고 했는데 어느날부터 제가 한번씩 눈 맞추고 추임새넣고 천천히 말들으면서 눈한번 슬쩍 맞추고 빤히처다보면 부담스러워할까봐 결론은 지금은전혀 안 더듬어요 걱정하지마시고 엄마가 아이말을 언제든지 재촉하지않고 들어준다는 믿음을 주는게 좋은거 같아요
그또래 애들은 거의 그러더라구요
마음이 급한데 단어 생각이 안나니까
일단 어어 몇번하고 시작하던데요
위에 6세 남아 엄만데요. 네살때 부터 그랬고, 중간에 심해지기도 하고 좋아지기도 했어요. 근데 왠지 저는 맘이 그렇게 급해지지가 않아서 치료 받을 생각은 안했었어요.
지금도 그런 끼가 아주 없지는 않아요. 그래도 많이 좋아졌고요. 제가 얘기하기 전까진 엄마들도 눈치 못채더라고요. 얘기해도 모르겠다며.. 너무 예민한 거 아니냐는 말 들어요.
그렇다고 방치하진 않고요. 책을 정말 정성껏 읽어 줘요. 제 판단엔 애가 아직 머릿속에 어휘가 부족해서 라고 생각하거든요. 가끔 습득하는 단어를 보면 꽤나 어려운 것들이 있는데, 아.. 얘가 좀 어려운 단어가 필요했던 거구나 싶어요. 제 감정을 표현할 단어를 찾는데 머릿속에 그게 없었구나 싶어요.
저도 딸래미 5살때 둘째 임신하면서 입덧이 너무나 심해 친정엄마가 아이를 돌봐주신적이 있어요. 그때 말을 더듬기 시작하더라구요. '어어어 엄마' '무무무 물 주세요' 이런식으로 첫마디를 더듬어요. 언어치료센터 상담받으러 갔는데, '음~음~엄마' "있잖아~어...유치원에서~' 이런식의 말더듬은 병적인 것이 아니고 그 나이또래 있을 수 있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처럼 말의 첫음절을 더듬는 것은 문제가 있고요. 관심을 갖고 계속 지켜보셔요. 저희아인 문제있는 말더듬이었는데 다행히 저절로 좋아졌어요. 어떤식으로든 아이가 본인이 말을 더듬는다고 부끄러워하거나 위축된 감정이 들게 지적하면 절대로 안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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