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갖고싶은 물건이 비싸면 어떻게 하세요?
가방이 하나 꽂힌게 있어요
제가 원래 잘 안 꽂히는 편인데
보고나서 한번에 뿅 꽂혔어요
근데 가격이 ㅠㅜ 너무 비싸네요
원래 사려고 생각한 예산보다 150만원이 더 비싸요 ㅜㅜ
돈이 없는건 아닌데요
예산보다 너무 높은걸 사려니
주부로서 좀 찔리는것 같아요
이럴땐 어떻게 하세요?
허벅지 꽉 찌르고 참을까요?^^;
1. 그냥
'12.4.27 9:22 AM (121.134.xxx.79)넉넉잡고 한달동안 계속 들여다보고 하다보면 어느 순간 질려있는 본인을 발견하실 겁니다.
마음에 걸린다면 안 사는게 맞아요.2. 맞아.
'12.4.27 9:23 AM (115.41.xxx.10)계속 봐요. 그러다 질리거나 유행지나거나.
3. mediater
'12.4.27 9:29 AM (98.24.xxx.78)A generous man will prosper; he who refreshes others will himself be refreshed.
4. 흰둥이
'12.4.27 9:30 AM (110.70.xxx.105)그걸 위해 내가 포기할 수 있는 것들을 죽 적어요 예를 들면 테이크아웃 커피 끊기 택시 안타기 봄옷 포기 등등등 몇달간 그 짓을 해서 차액 150만원을 모읍니다 다 모았는데 그 가방이 품절도 아니고 내 마음이 안변했다 그럼 내 운명이니 삽니다
하지만 보통은 중간에 에이 됐다,, 그럼서 포기해요 커피 못 끊거든요 택시도 타야할거고. 그래서 가방 사고 돈 아낀다는 건 무효,, 아껴 모은 돈으로 가방 산다는 인정 그런 겁니다잉~~^^5. 계속 마음에 들면
'12.4.27 9:31 AM (220.72.xxx.65)결국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음
돈도 있다면서요
돈없으면 포기하겠지만 돈있다면 결국 사시는게 좋아요
맘에 드는거 구하기 힘들어요6. 무슨
'12.4.27 9:36 AM (119.64.xxx.70)가방인지 궁금
7. ㅇㅇ
'12.4.27 9:57 AM (124.52.xxx.147)난 그러고 보면 시체여~ 당최 갖고 싶은 물건이 없으니껭.
8. 한때..
'12.4.27 10:01 AM (220.255.xxx.65)샤넬이나 에르메스 같으면 사고, 아님 좀 참아보세요.
유행 안타고 계속 가격이 오르는건 그나마 빨리 사는게 낫고,
클래식라인 아니면 어차피 유행 타는거
많이 주고 사도 몇년후면 괜시리 뻘줌해져서 들지도 못해요..
저두 이것저것 브랜드별로 갖고 있는데
다 갖다주고 에르메스나 악어백으로 하나 바꿨슴 싶어요, 나이드니까...9. 지름신 타도
'12.4.27 10:02 AM (72.213.xxx.130)전 그럴땐,
이 가방을 파는 회사는
다른 사람들 돈을 긁어 모으고 있겠구나
진짜 부자들은 어떻게 돈을 버는지 고민할텐데
나는 그 부자들 더 부자되라고 내돈을 갖다 바치는 구나10. 12
'12.4.27 10:22 AM (119.196.xxx.40)진짜 정말로 갖고 싶으면 삽니다.
10년전 못 산 가방 지금도 가끔 생각나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물건을 구할 수 가 없더라구요,,,11. 형편이 되신다니
'12.4.27 10:59 AM (218.157.xxx.185)일단 삼사일 매일 들여다 봅니다.
그래도 안질리면 삽니다.
오늘은 너무 좋았는데 내일,모레 보다보면 아..첨 볼때 느낌이 아니구나..싶을때 있어요.
그럼 사지말고 계속 처음 느낌 그대로면 사세요.12. ..
'12.4.27 11:05 AM (121.165.xxx.129)돈 있으시다면서요..그럼 사세요..
사서 행복하면 되지요..더 나이들면 사도 그만인 시절이 더 가슴 아픕니다..
뭘사고 싶고 설레고 할때가 행복한거죠..13. 전
'12.4.27 11:24 AM (111.118.xxx.122)안 삽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물건도 아닌데...
여차하면 싫증날 수 있는 물건에 몇만원 정도 초과가 아니고, 그렇게 많이 차이가 난다면 안 삽니다.
오다가다 두고두고 봐도 참을 수 없으면 모르겠지만...
제 경험상 그렇게 참을 수 없던 물건은 세상에 하나도 없더군요.
아, 단 한 번 예외가 있었네요.
갖고 싶던 그림이 있었는데, 그건 아직도 사고 싶네요.
그런데, 그림값이 배로 올라버려서...ㅜ.ㅜ14. 포실포실
'12.4.27 12:27 PM (203.45.xxx.169)싸지길.기다려요.
중고도 찾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2580 | wmf 3.0 압력솥이 뚜껑이 안열여요 .. 6 | 압력 | 2012/04/28 | 2,745 |
102579 | 너무 마른 아들, 살 찌우는 방법 있을까요? 8 | 아들 걱정... | 2012/04/28 | 3,622 |
102578 | 이소정보니 빗속에서는 역시 존박이 진리네요. | 보코 | 2012/04/28 | 1,146 |
102577 | 상쾌한 주말 전화 한통화가 이렇게 주말을 망칠줄이야 5 | 어버이날 | 2012/04/28 | 2,866 |
102576 | 혹시 옹정황제의 여인 보신 분 계세요? 7 | 자막 | 2012/04/28 | 4,745 |
102575 | 주요 포털에서 이자스민의 학력이 다 사라졌습니다 5 | aasa | 2012/04/28 | 1,871 |
102574 | 새로이 밝혀진 지구상 종교의 배경 1 | 숨은 사랑 | 2012/04/28 | 1,177 |
102573 | 출산 후 듣게되는 잔소리 9 | 내 몸이 어.. | 2012/04/28 | 3,092 |
102572 | 남친의 특이한 행동 20 | 초록 | 2012/04/28 | 8,007 |
102571 | 포메라이언 입양할까해요.. 12 | winy | 2012/04/28 | 2,801 |
102570 | 어떤게 더 낭비일까요? 2 | 내기 | 2012/04/28 | 1,161 |
102569 | 대만 잘 아시는분께 질문좀요^^지우펀 2 | 타이페이 | 2012/04/28 | 1,003 |
102568 | 시어머님께서 칠레포도로 2 | 어흑 | 2012/04/28 | 1,918 |
102567 | 보이스코리아 여자만 8명이니 재미가 반감되네요. 3 | eeee | 2012/04/28 | 1,525 |
102566 | 모밀국수 어떻게 드세요?;; 8 | 엘레핀 | 2012/04/28 | 2,272 |
102565 | 안산 단원구 고잔2동사시는 분들 5 | 빵 | 2012/04/28 | 1,158 |
102564 | 30대 주부 임용고시 준비 무모한 도전일까요? 7 | 손님 | 2012/04/28 | 14,425 |
102563 | 5학년 아이들 사회 역사 재미있어 하나요.책은 주로 어떤걸 5 | 읽히셨나요 | 2012/04/28 | 1,363 |
102562 | 아이 성장기에 해먹인 음식. 9 | 네가 좋다... | 2012/04/28 | 3,556 |
102561 | 육지거북이 키우시는 분 계세요? 1 | 패랭이꽃 | 2012/04/28 | 1,463 |
102560 | 대우 바람건조(바람탈수) 세탁기 5 | 대우짱 | 2012/04/28 | 3,265 |
102559 | 박칼린 "그댄 내게 행복을 주는사람"노래하는거.. 61 | 시러시러 | 2012/04/28 | 11,929 |
102558 | 고1 학원이요. 6 | 라이프 | 2012/04/28 | 1,234 |
102557 | 부평산곡동 사시는 분들 천성 자장면 맛있나요? | 자장면먹고파.. | 2012/04/28 | 795 |
102556 | 애 학교 도서관이 자랑스러워요 | 자원봉사중 | 2012/04/28 | 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