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갖고싶은 물건이 비싸면 어떻게 하세요?

... 조회수 : 2,734
작성일 : 2012-04-27 09:20:16


가방이 하나 꽂힌게 있어요
제가 원래 잘 안 꽂히는 편인데
보고나서 한번에 뿅 꽂혔어요

근데 가격이 ㅠㅜ 너무 비싸네요
원래 사려고 생각한 예산보다 150만원이 더 비싸요 ㅜㅜ

돈이 없는건 아닌데요
예산보다 너무 높은걸 사려니
주부로서 좀 찔리는것 같아요

이럴땐 어떻게 하세요?
허벅지 꽉 찌르고 참을까요?^^;
IP : 110.70.xxx.24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2.4.27 9:22 AM (121.134.xxx.79)

    넉넉잡고 한달동안 계속 들여다보고 하다보면 어느 순간 질려있는 본인을 발견하실 겁니다.
    마음에 걸린다면 안 사는게 맞아요.

  • 2. 맞아.
    '12.4.27 9:23 AM (115.41.xxx.10)

    계속 봐요. 그러다 질리거나 유행지나거나.

  • 3. mediater
    '12.4.27 9:29 AM (98.24.xxx.78)

    A generous man will prosper; he who refreshes others will himself be refreshed.

  • 4. 흰둥이
    '12.4.27 9:30 AM (110.70.xxx.105)

    그걸 위해 내가 포기할 수 있는 것들을 죽 적어요 예를 들면 테이크아웃 커피 끊기 택시 안타기 봄옷 포기 등등등 몇달간 그 짓을 해서 차액 150만원을 모읍니다 다 모았는데 그 가방이 품절도 아니고 내 마음이 안변했다 그럼 내 운명이니 삽니다
    하지만 보통은 중간에 에이 됐다,, 그럼서 포기해요 커피 못 끊거든요 택시도 타야할거고. 그래서 가방 사고 돈 아낀다는 건 무효,, 아껴 모은 돈으로 가방 산다는 인정 그런 겁니다잉~~^^

  • 5. 계속 마음에 들면
    '12.4.27 9:31 AM (220.72.xxx.65)

    결국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음

    돈도 있다면서요

    돈없으면 포기하겠지만 돈있다면 결국 사시는게 좋아요

    맘에 드는거 구하기 힘들어요

  • 6. 무슨
    '12.4.27 9:36 AM (119.64.xxx.70)

    가방인지 궁금

  • 7. ㅇㅇ
    '12.4.27 9:57 AM (124.52.xxx.147)

    난 그러고 보면 시체여~ 당최 갖고 싶은 물건이 없으니껭.

  • 8. 한때..
    '12.4.27 10:01 AM (220.255.xxx.65)

    샤넬이나 에르메스 같으면 사고, 아님 좀 참아보세요.
    유행 안타고 계속 가격이 오르는건 그나마 빨리 사는게 낫고,
    클래식라인 아니면 어차피 유행 타는거
    많이 주고 사도 몇년후면 괜시리 뻘줌해져서 들지도 못해요..
    저두 이것저것 브랜드별로 갖고 있는데
    다 갖다주고 에르메스나 악어백으로 하나 바꿨슴 싶어요, 나이드니까...

  • 9. 지름신 타도
    '12.4.27 10:02 AM (72.213.xxx.130)

    전 그럴땐,
    이 가방을 파는 회사는
    다른 사람들 돈을 긁어 모으고 있겠구나
    진짜 부자들은 어떻게 돈을 버는지 고민할텐데
    나는 그 부자들 더 부자되라고 내돈을 갖다 바치는 구나

  • 10. 12
    '12.4.27 10:22 AM (119.196.xxx.40)

    진짜 정말로 갖고 싶으면 삽니다.

    10년전 못 산 가방 지금도 가끔 생각나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물건을 구할 수 가 없더라구요,,,

  • 11. 형편이 되신다니
    '12.4.27 10:59 AM (218.157.xxx.185)

    일단 삼사일 매일 들여다 봅니다.
    그래도 안질리면 삽니다.
    오늘은 너무 좋았는데 내일,모레 보다보면 아..첨 볼때 느낌이 아니구나..싶을때 있어요.
    그럼 사지말고 계속 처음 느낌 그대로면 사세요.

  • 12. ..
    '12.4.27 11:05 AM (121.165.xxx.129)

    돈 있으시다면서요..그럼 사세요..
    사서 행복하면 되지요..더 나이들면 사도 그만인 시절이 더 가슴 아픕니다..
    뭘사고 싶고 설레고 할때가 행복한거죠..

  • 13.
    '12.4.27 11:24 AM (111.118.xxx.122)

    안 삽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물건도 아닌데...
    여차하면 싫증날 수 있는 물건에 몇만원 정도 초과가 아니고, 그렇게 많이 차이가 난다면 안 삽니다.

    오다가다 두고두고 봐도 참을 수 없으면 모르겠지만...
    제 경험상 그렇게 참을 수 없던 물건은 세상에 하나도 없더군요.

    아, 단 한 번 예외가 있었네요.
    갖고 싶던 그림이 있었는데, 그건 아직도 사고 싶네요.
    그런데, 그림값이 배로 올라버려서...ㅜ.ㅜ

  • 14. 포실포실
    '12.4.27 12:27 PM (203.45.xxx.169)

    싸지길.기다려요.
    중고도 찾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738 계란 비린내가 너무 심한건 왜 그럴까요? 3 으아 2012/05/29 4,350
111737 아침부터 강아지 풀고 다니는 아줌 5 개무서워 2012/05/29 1,067
111736 차선변경 요령이 있을까요?? 35 초보운전자 2012/05/29 13,269
111735 찜질방에서 미치게 울던 아이.. 14 ee 2012/05/29 3,246
111734 유기농 꿀 성분을 확인하니 사카린이 함유..괜찮은 건가요?ㅠ.ㅠ.. 9 독일 DM .. 2012/05/29 1,748
111733 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가? - 토머스 프랭크 .. 1 지나 2012/05/29 1,182
111732 인천앞바다~ 3 좋은아침 2012/05/29 675
111731 내년부터 브라운관 TV 못 써요?? @_@ 12 오잉 2012/05/29 2,928
111730 유럽 옷 사이즈 질문요.. 3 0000 2012/05/29 1,596
111729 마눌님이 싫습니다. 25 훗~ 2012/05/29 13,356
111728 시판 푸딩 냉동 가능한가요? 푸딩 2012/05/29 1,155
111727 경계성지능.정도의 8세아이,사회적인지치료 잘하는곳 알려주세요.절.. 9 치료 2012/05/29 7,468
111726 82에도 자랑질병심하신분들많아요 26 그런데 2012/05/29 4,329
111725 혼자살면서 낮에 집 오래 비울경우 강아지 키우기 16 안되겠죠? 2012/05/29 28,738
111724 친구 대신해서 아이허브 주문중인데요 좀 도와주세요 -.-;;; 3 아이고 2012/05/29 1,026
111723 저는 기독교 신자이자 또한 불교 신자입니다 15 신앙의 이름.. 2012/05/29 3,065
111722 아이패드 용도.. 책으로 사용하는거 무리일까요? (긴 변명의 글.. 4 ... 2012/05/29 1,313
111721 WMF와 휘슬러 냄비세트 어떤 게 나을까요? 3 ---- 2012/05/29 2,023
111720 성인 아들이 (대학생) 친구들 자주 데려와도 후하게 대접하세요?.. 7 후회 2012/05/29 2,047
111719 길냥이들 참,,,, 26 냥이 2012/05/29 2,660
111718 제시카알바 너무 이쁘지 않나요?(잠도 안오고 수다좀 떨어봅니다... 7 워너비 2012/05/29 2,009
111717 제 베프가 자게를 본답니다. 인터넷 세상도 좁아요. 12 나거티브 2012/05/29 3,271
111716 인공수정이요... 3 .... 2012/05/29 1,339
111715 환불하고 싮은데ㅠㅠ 5 2001아울.. 2012/05/29 1,424
111714 법률 (대통령령) 을 찾고 있습니다 9 도움 절실 2012/05/29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