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지 말아야 할 사람은 주위에 넘쳐나더군요.
가장 기본적인 깜빡이 넣기, 차선 바꾸기 등도 제대로 안되는 사람은
지금 당장 도로에 나가더라도 5분내로 한트럭 모을 수 있을 정도이지요.
같은 라인에 살던 아주머니.
60대 중후반의 키가 아주 자그마한 분이셨는데 엘레베이터에서 만나면
항상 인사하고 웃으시는 분이셨어요.
그런데 어느날 우연히 그 아주머니랑 거의 같은 시간에 외출을 하게 되었는데
가다보니 앞차가 그 아주머니 차인 겁니다.
근데 경악을 했어요.
신호위반은 기본
엄청난 속력으로 달리다가 급브레이크,
쉴새없이 1,2,3차선을 넘나들기,
항상 2개의 차선 중간으로 달리기
한마디로 거의 미친듯이 운전을 하더군요.
뒷따라 가다가 아연실색해서 그 다음부터는 그 아주머니가 무섭더군요.